1991년 개업한 밴댕이(반지) 조림 전문점이다. 처음에는 '골목식당'으로 돼지갈비,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을 내는 평범한 식당으로 출발했으나 어느 날 우연히 주인 김정자 씨의 남편이 즐겨먹던 집안 음식인 밴댕이 조림을 여행작가협회장을 역임한 김순경 씨가 얻어먹고는 다시 찾아와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손님들이 붐비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은 식도락가들 사이에 덕산 '또순네집'과 함께 충남에서는 밴댕이(반디) 요리의 양대 명가로 꼽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