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가장 오래된 고대 저수지 중 하나로, 삼한시대부터 또는 신라 진흥왕 때 악성 우륵이 개울을 막아 둑을 쌓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의림지에 위치한 폭포다.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터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주변 모산동 사람들은 지금도 '용폭포' 또는 '용터지기'라고 부른다.용추폭포 위로 유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폭포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발아래 쏟아지는 폭포수의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