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개업, 3대 째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추어탕집으로, 추어탕보다 더 귀한 붕어조림이 반찬으로 나와 주객이 전도된 듯한 느낌이다. 시래기와 숙주, 방아잎, 부추가 들어가는 맑고 개운한 추어탕으로, 경상도에서도 김해나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깻잎에 말아서 튀겨낸 추어 튀김도 훌륭하고, 경상도에서만 식용으로 사용하는 콩잎을 비롯한 경상도식 반찬도 맛깔스럽다. 가게 뒤편에 강이 있고 경치가 좋아 식사 후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다.
[ 부산, 김해 경계선인 선암다리를 지나자마자 좌측의 시민볼링장 주차장을 끼고 좌회전. 약 1km정도 직진하면 좌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