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동 거북시장 인근에 위치한 40여 년 전통의 보쌈집으로, 굴보쌈이 저렴하고 맛있다. 앞다리살을 삶아낸 투박한 수육에 생굴과 부추,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 무생채 스타일의 굴무침과 겉절이 김치, 그리고 쌈용 배춧잎이 전부지만 맛과 가성비가 뛰어나다.원래 '목로집'이라는 명칭은 온돌 부뚜막과 나무로 만든 긴 탁자가 있는 술집을 말하는데, 따뜻하게 데운 약주와 함께 생선과 찌개를 안주로 팔았다. 용동에서 영업을 한 안흥관과 청대문집 등의 술집을 부르는 명칭인 목로집은 인천에서 처음 생긴 뒤 서울로 퍼져나가 '목로주점'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 7호선 석남역 5번 출구로 나와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400m 직진하면 우측, 파리바게뜨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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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소 1만9천원, 중 2만8천원, 대 3만8천원), 수육추가, 굴추가 (각 9천원), 감자탕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