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리영양전문학교 출신으로 도쿄의 테우치소바집 이시츠키 (石月)에서 헤드 셰프를 지낸 정준모 셰프가 오픈한 곳으로, 기계 대신 사람의 손으로만 작업해 꽤나 번거롭고 기술이 필요한 제면법인 일본 전통 테우치소바(手打ちそば) 방식의 소바를 국내에 선보이며 식도락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산 가츠오부시로 풍미를 살린 국물에 제주산 메밀과 밀가루 8:2 비율로 만들어 일명 '니하치 면'으로 불리는 자루소바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메밀의 향과 질감이 느껴지면서 부드럽게 끊기는 면발이 특징이다. 아직은 테우치소바 방식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메밀가루 100%로 만든 것을 ‘쥬와리소바(十割蕎麦, じゅうわりそば)’, 메밀가루 80%와 밀가루 20%로 만든 것을 ‘니하치소바(二八蕎麦, にはちそば)’라고 부르며, 김이 들어간 ‘자루소바(ざる蕎麦, ざるそば)’, 또는 김이 들어가지 않은 ‘모리소바(盛り蕎麦, もりそば)’, 뜨거운 츠유에 여러 가지 건더기를 넣어 먹는 ‘카케소바(かけ蕎麦, かけそば)’ 등으로 나뉜다.
[ 에버라인 어정역 1번 출구에서 879m, 동백호수공원을 끼고 돌면 용인 도시재생지원센터 내, GS칼텍스 쥬네브 주유소 맞은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