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삼계탕집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지역구가 종로였던 90년대 말 시절 토속촌을 일주일에 한 번꼴로 찾을 정도로 애정 했던 집이다.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토속촌 삼계탕 비법을 배워 오라"는 노 전 대통령의 부탁을 주인 박금남 씨가 가르쳐줄 수 없다고 거절해 화제가 되었던 일화로도 유명하다. 토속촌에서 운영하는 농장에서 직접 키운 40일 된 어린 닭에 4년생 인삼과 30여 가지 약재, 토속촌만의 비법인 특수 재료 세 가지를 더 넣고 끓여서 낸다. 손님의 절반 정도가 외국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