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10년간 영업을 하다 광화문으로 옮겨 온 20여 년 업력의 이북식 만둣집이다. 양지로 우려낸 육수에 만두, 소고기 양지, 스지와 동태전, 녹두전, 배추, 파, 버섯, 쑥갓, 떡이 들어간 만두전골은 맑고 뽀얀 국물에 담백함이 특징이며 양지 육수에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이북 지역은 예로부터 중국과 교류가 잦아 성품이 진취적이고 대륙적이다. 따라서 음식도 먹음직스럽게 큼직하고 푸짐하게 만들어, 음식의 크기가 작고 기교가 많이 들어가는 서울 음식과는 극히 대조적이다. 2005년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