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김귀례 할머니가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갈치조림 전문점으로,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는 집이기도 하다. 갈치조림은 흡사 '개 밥그릇'을 연상케 하는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일부 식도락가들 사이에 맛으로는 갈치조림 골목에서 최고로 치는 이들도 있다. 남대문시장의 가장 흔한 메뉴이기도 하지만 갈치조림 골목 여러 집을 다녀보면 약간의 맛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꼭 비교해 볼 가치가 있는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