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주방장 겸 주인 이문길 씨가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수타 짜장 전문점으로,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면을 직접 수타로 뽑고 간짜장 또한 사전에 볶아 놓지 않고 그때그때 즉석에서 볶아주는 게 특징이다. 간짜장은 단맛이 적고 양배추를 많이 사용하는 게 특징이며, 일체의 첨가제는 쓰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라도 먹어 보고 눈물을 흘려 줄 음식을 만들고 싶다는 게 주인의 음식 철학이라고 한다. 짜장면은 1882년 중국 산둥반도에서 온 노동자들이 토속 면장을 볶아 만든 '작장면'이 시초로, 1907년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최초의 중국집 인천 '공화춘'에서 선보이며 전국으로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