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의 주인장 할머니가 새끼를 낳지 않아 고깃결이 곱고 탄력이 있는 어린 암퇘지 삼겹살과 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로 승부하는 30여 년 업력의 소금구이 노포다. 굵은소금을 뿌려 센 불에서 초벌구이 한 생삼겹살을 테이블 위 숯불 화로에서 구워서 먹는 방식이며,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 쓴다. 고기의 퀄리티, 착한 가격 등으로 오랜 단골이 많은 찐 로컬 맛집이다.주인 할머니는 경남 하동에서 18살 꽃다운 나이에 부산으로 와서 21살에 결혼하여 22살부터 남포동에서 장사를 시작했으며, 중간의 휴식기를 거쳐 지금의 토성동에서 30여 년째 영업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