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시장에서 개업해 오래 영업하다 2005년 감전동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온 30여 년 업력의 집이다. 손 반죽해 뽑은 밀면이 전문이지만 평양식, 함흥식 냉면도 같이 취급하고 있으며, 밀면은 맑고 슴슴한 스타일의 육수와 탱글탱글 탄력 있는 면발 등 이 집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때 부산의 밀면을 이야기할 때 '가야밀면 위에 개금, 개금밀면 위에 만복이다'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넉넉한 양이 장점이며, 반찬으로 절임무와 꽈리고추무침이 나온다. 9월부터 3월까지는 영업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