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노포 밀면집으로, 창업주 김무부 옹이 19살부터 밀면을 만들어 온 유서 깊은 집이다. 찰기와 탄력이 크지 않은 면발, 한우 뼈와 돼지 뼈를 섞어 12시간 동안 우려낸 구수하고 진한 육향의 육수, 대파와 쪽파를 우린 물에 돼지 후지 부위와 황기 뿌리를 이용해 육수의 향과 풍미를 살린 비법 간장 육수인 일명 ‘짠탕’을 육수에 섞어서 내는 것이 특징이며, 양념장에 들어간 다진 마늘종, 고명으로 올린 쪽파와 참깨의 맛과 향이 어우러져 나름의 독특함과 개성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