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개업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으로, 수타면에 양파, 감자 등을 큼직하게 썰어 넣은 옛날식 짜장면이 대표 메뉴이다. 고기 대신 오징어, 새우, 해삼 등 해산물이 들어간 쟁반자장이 인기며 고추짬뽕도 수준급이다. 어떤 음식을 주문해도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주고 있으며, ‘싸고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자자하여 만족도가 높다. 짜장면은 1882년 중국 산둥반도에서 온 노동자들이 토속 면장을 볶아 만든 '작장면'이 시초로, 1907년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최초의 중국집 인천 '공화춘'에서 선보이며 전국으로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