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옷 서승호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10년 가까이 실력을 쌓은 이주연 셰프가 오픈한 프랑스식 티그레 전문점이다. 부드럽고 쫀득한 가나슈와 강하게 씹히는 초콜릿의 식감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며, 셰프 본인이 생각할 때 가장 요리에 가까운 제과라는 설명과 함께 ‘요리사가 만드는 구움과자’라는 부제를 곁들였다. 티그레(tigré)는 스페인어로 호랑이라는 뜻으로, 달걀흰자, 아몬드 가루, 헤이즐넛 버터로 반죽하고 초콜릿을 넣어 구운 프랑스식 과자가 호랑이 무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2022년 4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