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원과 함께 오향장육으로 쌍벽을 이루는 집이다. 오향장육 한 접시에 술 한 잔 마시고 만두로 마무리를 하는 선술집 형태의 대중음식점으로 출발했으며, 지금도 '대문집'이라고 부르는 손님이 많을 정도다. 향이 간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인 오향장육을 시키면 미역 계란탕이 기본으로 나온다. 송화단은 북창원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저렴하면서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1968년 개업, 1980년 화교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면서 당시 홀 직원으로 일하던 강정철 씨가 인수해 40여 년째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