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여황제 서태후가 공물로 바친 만두를 먹고 반했다 해서 더욱 유명해진 천진포자(톈진빠오즈 : 天津包子)는 북경에서 조금 떨어진 중국에서도 만두로 유명한 톈진 지방의 가정식 만두를 말한다. 주머니같이 생긴 만두를 '포자'라고 하는데 만두를 베어 물었을 때 흘러나오는 향과 육즙이 특징이다. 다진 돼지고기와 채소, 해물로 만든 소를 채우고 철판에 지진 지짐 만두가 대표 메뉴이며, 한 쪽 면만 구워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2009년 8월 개업해 삼청동에서 영업하다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