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특수부위 전문점으로, 양곱창과 차돌박이가 전문이지만 아침과 점심에만 하는 내장곰탕이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철근으로 만든 특이한 불판이 인상적이며, 허름하고 불편한 대폿집 분위기에 시끌벅적 어수선한 느낌이 싫은 분들은 고려해야 할 장소다. 양, 차돌박이는 비싼 편이지만 평이 좋으며, 등골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반면 곱창은 두께나 곱이 부실한 점이 다소 아쉽다. 차돌이나 양곱창을 먹은 후 쫄깃한 양과 깍두기가 들어간 '양밥'으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