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 출신인 주인 진장원 씨가 운영하는 화상 중국집으로, 메뉴판에도 없는 "여덟가지 보물이 담겨진 둥근 것"이란 뜻의 "팔보환자(八寶環子)"라는 이름의 요리로 회자되는 곳이다. 메뉴에는 없지만 종업원에게 주문하면 만들어 주는 팔보환자는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곱게 다진 돼지고기를 녹말가루와 달걀로 잘 반죽해서 큰 공모양으로 만든 뒤 튀겨내고 속을 판 후 팔보채를 채운 요리다. 주인이 직접 만드는 물자장도 이집의 별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