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8월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로컬 중국집으로, 50여 년 경력의 김정자 할머니가 만드는 내공 넘치는 중국식 냉우동이 유명하다. 돼지뼈에 양파를 장시간 끓인 육수에 비법 간장을 더해 맛을 낸 깊은 감칠맛의 국물에 달걀지단, 오이, 부추가 고명으로 올라가 재료 각각의 맛을 충실히 살린 정갈함의 끝판왕을 만난 느낌이며, 오징어와 고춧가루로 맛을 낸 깔끔한 볶음 짬뽕 스타일의 매운면이 특색이 있다. 맞은편에 자리한 단골식당의 그늘에 가려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