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부터 백화주로 불리며 빚어지던 전통주를 천안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입장주조에서 연구하여 복원하고 현대화 한 술이다. 물에 불린 생쌀에 끓는 물을 붓고 누룩을 넣어 발효시키는 '무증자사입법'의 전통을 계승하여 2007년 개발했으며, 천안의 흥타령쌀과 홍삼, 오미자, 건생강, 황기, 구기자 등 5가지 한약재를 넣고 60일간 발효, 숙성시키고 살균하지 않아 효모가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은은한 향과 깔끔하고 쌉쌀한 끝맛이 일품이며, 2011년 우리술품평회 약주, 청주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무증자 발효로 만든 대표적인 술로는 백세주, 느린마을막걸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