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병'은 도자기 항아리를 이용한 티베트식 전통 만두로, 숯으로 달궈진 80도의 항아리에서 다진 고기와 야채, 단호박, 고구마, 검은깨 등이 들어간 옹기병을 주인 곡창준 씨가 직접 굽는다. 티베트 전통방식은 숯이 아닌 달궈진 조약돌을 사용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서 여기서는 숯을 사용한다고 한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가장 긴 집이기도 하고, 그 긴 줄 때문에 가장 먼저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식 월병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자장면을 못 먹는 한이 있어도 이 옹기병을 못 먹고 오면 후회할 정도로 별미다. 2008년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