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노포로, 거피하지 않은 통메밀을 직접 갈아 반죽하고 주문 즉시 뽑아서 내는 사골 베이스 육수의 시원한 물막국수와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맛의 비빔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전분기가 느껴지는 진득하면서도 메밀 특유의 식감을 잃지 않은 면발이 특징이며, 면 사리는 주문하지 않아도 작은 그릇에 추가로 제공된다. 얇고 고소한 메밀전에 비빔막국수를 싸 먹는 맛도 괜찮다. 한탄강댐이 만들어지면서 2013년 현재 자리로 신축 이전해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