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허름한 외관에 배추우거지가 들어간 맑은 소뼈다귀 해장국으로 3대 째 자리를 지키는 50년 내력의 노포 해장국집. 인천에서는 1930년대 부터 소뼈에 배추우거지를 밤새 끓여낸 토장국이 인천식 해장국의 유래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 집도 인천식 토장국을 그대로 재현한 해장국으로 뼈에 붙은 살과 머릿고기, 양지살이 배추우거지가 넉넉하고 잡냄새 없이 고기도 연하다. 새벽 5시부터 영업하는 집으로 이른시간에도 이용할 수 잇다. 인천에서는 송림동의 '이름없는 해장국집'과 함께 인천에서는 꽤 유명한 집이다. 수육과 간천엽도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