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개업한 화상 중국집으로, 해삼의 내장을 빼고 그 속에 새우, 키조개, 전복 등을 다져 넣어 통째로 찌고 튀긴 다음 마지막으로 볶아내어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낸 기아해삼이 유명하다. 원래 쇼양해삼으로 불리는 요리인데, 예전의 기아자동차 회장이 이 요리에 감탄하며 거의 날마다 찾아와 주방장들 사이에서 쇼양해삼이란 원래 이름보다 기아해삼으로 더 유명해진 메뉴이다. 8가지 진기한 재료가 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라면처럼 꼬불꼬불한 면발의 팔진초면도 이 집의 별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