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인천 연안부두 어시장에서 ‘민영상회’로 개업해 수산물 도매업과 17석 규모의 간이식당을 겸해 전복라면, 용궁라면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집이다. 30년 이상 해산물을 유통해온 주인 이민규 씨가 상품성이 떨어지는 전복을 처분하기 위해 개발한 일종의 서비스 메뉴인 전복라면이 방문자들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현재는 80석 규모로 확장 이전하고 전복라면 외에 바닷가재를 비롯해 대게, 각종 회 등을 취급하고 있다. 2015년 주인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