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갈비의 세컨드 브랜드로 돼지갈비 전문점인 봉피양은 '本평양'의 사투리로 평양 본가를 의미하는데, 돼지갈비가 전문이지만 우래옥 출신의 김태원 선생의 평양식 냉면으로 더 유명하다. 유명세만큼 가격도 국내 최고로 봉피양하면 평양식 냉면집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돼지갈비나 평양식 냉면 외에도 밑반찬이 깔끔하고 양곰탕, 산골제육, 개성만두, 설렁탕까지 음식 하나하나에 모자람이 없다. 산골제육은 점심 12시와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한정으로만 판매한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싼 게 흠이라면 흠이다. 2005년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