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12월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로컬 중국집으로, 전주비빔밥, 콩나물국밥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물짜장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춘장 대신 녹말을 걸쭉하게 풀고 각종 해물과 버섯, 채소 등으로 맛을 낸 물짜장은 간장 베이스에 고추기름을 추가해 빨간색의 비주얼과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1950년대 초 당시 전쟁으로 인해 귀해진 춘장을 구하기가 어려워 고춧가루를 대신 사용해 짜장의 맛을 내려고 시작한 것이 물짜장의 시작이며, 홍빈관의 윤진성 옹이 처음 개발해 선보였다고 전해진다. 홍빈관의 둘째 아들 윤가빈 씨가 홍콩반점(1972년 개업)을 승계해 운영하던 물짜장의 원조 가문은 2015년 폐업하면서 사라진 상태이다.
[ 전주시청 입구 사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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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6천원), 간짜장, 짬뽕, 볶음밥 (각 8천원), 삼선짜장, 삼선짬뽕, 고추짬뽕 (각 1만1천원), 탕수육 (소 1만8천원, 중 2만3천원, 대 2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