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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151-11
- 없음
- 영태리라면 - 김혜수가 극찬한 간판 없는 라면집.
허름한 옛 시골 구멍가게 분위기의 간판 없는 라면집으로, 70대 중반의 노부부가 소일거리 삼아 라면을 끓인다. 라면은 기성(소고기면)제품을 사용하지만 국물과 건더기는 따로 만들어 제대로 된 맛을 낸다. 양배추, 양파, 당근,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의 채소와 오징어, 계란이 푸짐하게 올라간 육개장 스타일의 비주얼에 별도의 육수를 만들어 사용해 깊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순무 섞박지도 맛있다. 식재료가 떨어지거나 몸이 힘들면 문을 열지 않으며, 카드 단말기가 없어 현금을 준비해야 하고 그것도 잔돈을 챙겨가야만 한다. 배우 김혜수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하다.
[ 영태5리 버스정류장에서 영태리 입구로 진입 후 끄트머리 갈림길에서 우회전, 오르막길 끝에서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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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야동동 369-3
- 031-944-7022
- 오두산막국수 - 만화 식객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막국숫집.
허영만의 식객 빈대떡 편에 등장했던 막국숫집으로, 유도선수 출신의 주인 이승하 씨가 1993년 개업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돼지기름으로 부친 녹두전, 메밀 함량 60% 이상의 특유의 구수한 면발에 소고기로 우린 맑고 담백한 육수 본연의 맛이 돋보인다. 백김치와 잘 어울린다. 편육은 딱딱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 통일전망대IC에서 파주시청 방면으로 가다가 문산제일고등학교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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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서패동 241-3
- 031-945-7828
- 옹기종기 - 파주출판단지 인근에서 보쌈이 맛있는 곳.
보쌈으로 만들어 먹는 초밥과 칼국수, 메밀해물파전이 나오는 세트 메뉴가 인기인 집이다. 초밥(샤리) 위에 얇게 슬라이스 된 보쌈고기와 홍어무침이나 보쌈김치를 올려서 먹는 보쌈초밥이 별미이며, 바삭하고 쫀득하면서도 재료가 아낌없이 토핑 된 메밀해물파전도 훌륭하다. 샤부샤부 스타일의 해물칼국수를 먹은 후 남은 국물에 죽을 끓여 마무리한다.
[ 파주 출판단지 롯데아울렛 근처, 서패리 심학산 등산로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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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금촌동 329-190
- 031-941-6700
- 우리집갈비 - 정겨운 분위기의 노포 갈빗집.
1977년 개업한 노포 돼지갈빗집으로, 당일에 잡아 숙성하지 않은 돼지 생 갈비를 바로 양념하고 포일에 구워서 먹는 방식이다. 차지고 연한 숙성육에 비해 신선한 고기 특유의 묵직하고 탄탄한 식감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며, 상추, 쪽파와 함께 고수가 듬뿍 나오는 것도 이 집만의 매력이다. 양념 대신 소금구이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가성비가 탁월한 만큼 현금만 받는다. 일산에 아들이 하는 분점이 있다.
[ 경의선 금촌역 1번 출구로 나와 기업은행 맞은편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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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삼거리부대찌개
한식 | 국물요리 | 부대찌개
- 경기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950-18
- 031-952-3431
- 원조삼거리부대찌개 - 문산에 위치한 부대찌개 전문점.
1969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집으로, 오로지 부대찌개 한 가지 메뉴로만 승부하는 부대찌개 전문점이다. 얼큰하면서도 부드러운 국물이 특징이며, 반찬도 김치와 동치미 짠무가 전부지만 맛은 훌륭하다. 단 한때 부대찌개 짬 파동에 연루되기도 했으며, 내용을 알고 방문하는 게 소비자의 권리로 판단이 된다.
2003년 부대찌개 짬 파동에 연루되기도 했던 집으로, 전 미 8군 근로자 유모 씨(51)와 함께 2001년 1월부터 미 8군 사병식당 조리사인 김 씨와 유 씨로부터 먹다 남은 스테이크 햄 쇠고기 등 6가지 음식 찌꺼기를 비닐봉지에 담아 ‘개 사료용’이라고 속여 빼돌렸으며 600g(1근)에 2000원씩 모두 1197kg을 사들여 부대찌개 1인분에 20g씩을 넣어 팔아 2억 2천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기도 했다.
[ 자유로에서 통일동산 지나 매포리로 들어가서 좌회전, 다리건너 직진 후 해아아파트 앞 행복한 밥상 끼고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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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서패동 203-7
- 031-942-3017
- 원조할머니묵집 - 닭백숙과 도토리묵이 유명한 곳.
심학산 돌곶이길 최초의 식당으로 알려진 50여 년 업력의 노포다. 토종닭 백숙과 닭볶음탕, 도토리묵이 주력이며, 주문과 동시에 잡아 손질한 토종닭에 부추를 곁들여 먹는 백숙도 훌륭하지만,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채소로 만든 반찬 하나하나까지 정갈하고 맛있다. 고기를 건져 먹은 후 찹쌀과 버섯, 부추를 넣고 끓인 죽으로 마무리한다. 묵밥과 도토리전, 도토리수제비 등은 중국산 도토리를 쓰지만 맛이 좋아 많이 찾는다.
[ 파주출판단지 롯데아울렛 근처, 서패리 심학산 등산로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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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식당 (전주식백반)
한식 | 일반한식 | 백반
- 경기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304-6
- 031-948-5241
- 은진식당 (전주식백반) - 파주에서 맛보는 전주식 백반.
파주에서 전주식 백반이 유명한 집으로, 인근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 사이에 잘 알려진 곳이다. 갈치구이, 장조림, 굴무침, 나물 등 백반집으로는 과할 정도인 17가지 반찬의 가짓 수에 비해 평범하고 특색이 없는 반찬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백반집 치고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대에 방문자에 따라 만족도 또한 다소 엇갈린다.
[ 벽제역에서 367번 국도를 타고 직진하다 송추CC, 노스팜CC 방향 영장 보건진료소 지나 감사교육원 1km 전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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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장 (銀河莊)
중식 | 일반중식 | 탕수육
- 경기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17-50
- 031-952-4121
- 은하장 (銀河莊) - 경기 북부 탕수육 순례지.
1964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화상 중국집으로, 직접 만드는 군만두와 튀김 공력이 돋보이는 탕수육으로 식도락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삭함과 쫀득함에 폭신함의 삼 박자를 두루 갖춘 실력에 탕수육에 들어가는 고기의 질도 훌륭하다. 터미널 인근에서 배달까지 하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나름 만만치 않은 내공을 엿볼 수 있는 숨은 맛집이다. 주문 시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해서 찍어서 먹는 게 좋으며, 군만두와 탕수육 이 외의 메뉴는 평범하다.
[ 문산 버스터미널 바로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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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다율동 991-15
- 031-943-6065
- 이북식손만두국밥 - 황해도식 만둣국밥을 맛볼 수 있는 곳.
인천 청전동의 간판 없는 만둣국밥집이 재개발로 인해 2019년 파주로 이전해 재오픈한 곳이다. 사골국물에 밥과 큼직한 만두를 넣고 끓인 뚝배기에 삶은 돼지고기를 양념한 제육무침을 고명으로 올린 독특한 비주얼의 이북식 만둣국밥이 대표 메뉴이다. 황해도에서는 육전을 만들고 남은 고기로 제육무침을 만들어 먹는데, 한국전쟁 때 월남한 주인 노부부가 고향에서 즐겨 먹던 음식을 재현해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 자유로 문발 IC로 우회전 후 직진, 대원효성9단지 방향 좌회전, 교하119안전센터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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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341-7
- 031-958-6057
- 장단콩두부집 - 파평에서 두부가 유명한 곳.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에 민물새우와 버섯을 넣어서 끓인 두부전골이 유명하며, 제철에는 알배기 참게를 푸짐하게 넣고 끓여 낸 두부전골도 맛볼 수 있다. 순두부, 콩비지와 소박하지만 맛있는 8가지의 반찬이 나오며, 제대로 된 콩물이 후식으로 나온다. 여름에는 콩국수도 많이 찾는다.
[ 장파초등학교에서 파평면 사무소 방향으로 직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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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신촌동 441-2
- 031-957-8818
- 장수대 - 파주출판단지 인근에서 황태국이 맛있는 곳.
육상 투창 선수 줄신의 주인장 부부가 만드는 황태국이 맛있다. 질 좋은 황태를 작두로 토막 낸 후 센 불에 볶은 다음, 디포리,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무, 양파, 마늘, 들기름을 순서대로 넣고 끓여낸 황태국은 곰탕처럼 뽀얀 국물색이 특징이며,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든다는 고기전은 광주 송정의 떡갈비와 비슷한 느낌이다. 특별할 것 없는 3가지의 기본 찬이 나온다. 2015년 개업.
[ 자유로 문발 IC 인근 , 파주제 2 출판단지 입구 문발교 사거리에서 우회전 , 유로호텔 옆 길로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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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파주읍 봉서리 392-3
- 031-952-1892
- 정미식당 - 쑥갓 향과 모닝 사리로 회자되는 부대찌개 강자.
문산 부대찌개의 양대 산맥으로 알려진 50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집이다. 쑥갓 향이 그윽하고 개운한 국물에 인위적인 맛의 더함이 없는 얌전하고 솔직한 부대찌개가 특징이며, 육향이 진하고 식감이 쫀득해 별미 사리로 통하는 오뎅처럼 생긴 모닝 사리를 추가해 또 다른 국물 맛을 즐기기도 한다.
[ 파주소방서 앞에서 우회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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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508-1
- 031-944-3006
- 정일품 (正一品) - 점심 차돌박이 정식과 갈비가 인기인 곳.
2001년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운치 있는 한옥에서 투플러스 등급의 고급 한우를 즐길 수 있다. 양념에 재운 갈비와 가성비 좋은 차돌박이 정식이 인기 메뉴이며, 차돌박이와 직접 재배한 쌈 채소, 우렁된장, 쌈장, 계란찜, 김치 등이 나오는 차돌박이 정식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추천할 만하다. 갈비탕과 보리밥상도 많이 찾는다.
[ LG디스플레이 파주 LCD산업단지 맞은편 LG로 삼거리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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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370-119
- 031-958-3321
- 진미식당 - 자연산 장어구이와 참게매운탕이 유명한 곳.
1978년 3월 개업, 임진강에서 잡은 자연산 민물장어와 황복을 비롯해 참게매운탕, 메기매운탕 등을 취급하는 민물고기 전문점이다. 배 부분이 노랗고 양식에 비해 두툼한 자연산 민물장어와 4~6월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황복은 시가로 판매하고 있다. 일반 장엇집에 비해 1kg가 넘는 굵은 씨알의 민물장어를 만날 수 있다. 자연산 장어나 황복의 경우 크기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거나 방문하는 게 좋다.
[ 파주 파평면 장파리 천주교장파공소 인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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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 서패동 183-3
- 031-939-8106
- 청산어죽 - 파주에서 어죽을 잘하는 곳.
파주에서 인기몰이 중인 어죽 전문점으로, 1급수 청정지역인 금강 용담호에서 잡은 쏘가리, 동자개, 빠가사리, 꺽지, 메기, 붕어 등 자연산 민물고기만을 사용해 2시간 동안 삶아 어죽을 끓인다. 신선도를 위해 잡은 물고기는 급랭해 운반하며, 직접 키운 자소엽을 가루로 만들어 잡내를 잡았다고 한다. 맛과 가성비 모두 뛰어나 만족도가 높다. 주인 신희범 씨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끓여주던 어죽으로 재기해 연 매출 16억 대의 서민갑부로 이름을 올렸다. 개업 1년 전부터 전국 각지의 이름난 어죽들을 맛보며 물고기 비린 맛을 잡는 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개업 초 하루 5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어려웠다고 한다. 2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전단지를 돌린 것이 또 다른 성공 비결로 그는 꼽는다.
[ 파주출판단지 인근 돌곶이마을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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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리골초계탕 (법원리초계탕)
한식 | 가금류 | 초계탕
- 경기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391-3
- 031-958-5250
- 초리골초계탕 (법원리초계탕) - 파주 법원 초계탕 전문점.
1983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초계탕 전문점으로, 평양에서 냉면집을 하던 할머니로부터 '초호가든'이라는 상호로 출발해 지금은 그냥 초계탕집으로 부른다. 초계탕이라는 이름은 식초와 겨자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었는데 겨자의 평안도 사투리 계자의 음을 따라 초계탕으로 부른다. 식초와 겨자로 맛을 낸 육수에 배, 오이, 동치미 등의 야채를 넣고 잘게 찢은 살코기를 넣어 차게 만든 초계탕의 내용물을 먼저 건져 먹고, 메밀면을 말아서 먹는다.
[ 파주 법원리 사거리에서 의정부방향으로 직진하다, 주유소에서 초리골로 좌회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