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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사지동백나무숲

명승지 | 자연풍경 | 숲

전남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303
061-797-2363
옥룡사지동백나무숲 - 천년사찰의 흔적을 품은 동백림. 864년(통일신라 경문왕 4) 선승이자 풍수지리설의 대가로 알려진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35년간 머물며 후학을 양성한 곳이며,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강하기 위해 심어 조성한 동백나무(천연기념물 제489호) 군락지가 절경을 이룬다. 1878년(고종 15)에 화재가 나면서 천년 이상 밝혔던 법등은 꺼지고 사찰은 터만 남기고 사라졌지만, 7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넓은 군락을 형성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매년 2월~4월 초까지 빨갛게 핀 동백꽃을 볼 수 있으며, 3월 중순이 절정이다. 백계산 동백림으로 불리기도 하며, 옥룡사지로 오르는 길가와 옥룡사지 옆길, 그리고 옥룡사지 동편 일대에 넓게 퍼져있다. 바로 옆 운암사도 같이 돌아볼 수 있으며, 인근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미리 예약해 숙박하면 좋다. 둘레길 : 옥룡사지 주차장-옥룡사지(650m)-세우암자터(2.4km)-눈밝이샘(3.9km)-금목재, 정상갈림길(4.46km)-백계사정상(4.89km) [ 백운산자연휴양림 인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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