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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계동 76
- 055-748-2942
- 임진각다찌 - 해산물 위주의 주인장 마음대로 안주.
통영 울산다찌, 마산 강림통술, 대구 장원뭉티기, 전주 용진집과 함께 전국 5대 전통 술집으로 꼽힌다. 그날 잡은 제철 생선회와 해산물을 주인장 마음대로 구성해 차려내는 것이 특징이며, 해녀가 바다에서 막 썰어주는 느낌의 싱싱함은 기본이다. 멍게, 해삼, 전복, 가리비, 호래기, 문어숙회, 산낙지, 제철 생선회 등이 나오며, 그날그날의 식재료 수급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2명이 가면 문전 박대를 당하기도 한다. 미리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안전하다.다찌는 일본 선술집을 뜻하는 다치노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나 다찌의 발상지 통영에서는 해산물 다 있지의 준말로 사용되고 있다.
[ 전화국 사거리에서 평안광장 사거리 방향 갤러리아백화점 옆길로 우회전 후 세 번째 골목으로 우회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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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대안동 8-49
- 055-741-5591
- 제일식당 -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육회 비빔밥집.
1976년 2월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집으로, 천황식당과 함께 육회비빔밥으로 진주를 대표하는 곳이다. 곰국을 사용해 밥을 짓고 다양한 나물과 해초는 생채가 아닌 숙채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며, 여기에 육회를 얹어서 낸다. 비빔밥을 시키면 곁들여 나오는 선짓국이 훌륭하고 수준이 있으며, 오전 11시 30분까지만 판매하는 해장국도 이에 못지않다. 천황식당에 비해 주로 현지인들이 즐겨 찾고 있다.진주 비빔밥의 특징은 양지머리 국물로 밥을 짓고 숙주나물과 육회를 얹어 먹는 비빔밥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 조선시대 궁중에서 즐겨먹었다. 한때 한양 양반들이 진주까지 이 비빔밥을 먹으러 갔다는 기록도 있다.
[ 대안동 중앙시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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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평거동 398-10
- 055-746-3534
- 진양호밀면 - 진주에서 밀면이 유명한 곳.
1993년 4월 개업한 밀면집으로, 건해물을 우려낸 육수에, 달걀지단과 고기 육전이 올라가는 등 고명이 화려한 진주냉면과 흡사한 비주얼의 밀면이 특징이다. 국물, 고명 외에도 면발까지 부산의 그것과는 다르고 특색이라 하기엔 다소 혼란스러운 밀면이다. 바삭한 석쇠불고기와 선지가 들어간 소고기국밥도 많이 찾는다.
[ 평거동우체국 인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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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평거동 1082-4
- 055-746-3771
- 진주통닭 - 진주식 양념찜닭이 맛있는 곳.
1973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닭찜으로 유명한 진양호 통닭거리의 터줏대감 격인 집이다. 안동식 찜닭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자극적이지 않고 간이 적당한 빨간 양념 닭찜이 대표 메뉴이며, 백숙도 많이 찾는다. 전 축구 국가대표 조광래 감독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곳이다. 맛과 서비스 모두 예전만 못하다는 평도 있다. 2021년 지금의 자리로 확장 이전했다.
[ 남강댐 삼거리에서 경해여자고등학교 정문 지나서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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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1121
- 전화 055-761-7334
- 진주헛제사밥 - 생선과 푸짐한 밑반찬이 가득한 옛 선비들의 야식.
진주 헛제삿밥 명인 이명덕 할아버지가 만드는 헛제사밥 상차림을 만나볼 수 있다. 조기와 농어구이, 찐 생선, 문어숙회, 수육, 모둠전, 탕국 등 조선시대 진주교방 상차림을 재현한 듯한 상차림이 특징이며, 방짜 유기에 정갈한 담음새로 차려진다. 특히 닭 육수 국물에 소고기, 명태, 말린 문어, 새우, 죽순, 박, 조갯살 등 13가지 재료를 넣어서 끓인 탕국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2006년 6월 개업.
[ 남해고속도로 문산IC로 나와 직진, 경남혁신LH 3단지 지나서 월아산 청곡사 방면 갈전교 지나서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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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진주시 평안동 136
- 055-742-7977
- 천수식당 -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가성비 좋은 육회 비빔밥.
1993년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육회가 올라간 진주식 비빔밥과 바싹 불고기가 유명하다. 콩나물, 무나물, 새싹채소를 육회와 함께 올리고 선지가 들어간 뭇국에 몇 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소박하고 단촐한 구성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육회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은 그리 흔하지 않다.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천황식당에 비해 다소 저렴하며, 주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비빔밥집이다.
[ 평안광장사거리 대추나무한의원 골목에 위치 ]
도로명 주소 : 경남 진주시 향교로8번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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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대안동 4-1
- 055-741-2646
- 천황식당 - 진주비빔밥의 원조.
1927년 개업, 여인숙을 운영하던 '대방 할매'가 여인숙 손님들을 위해 비빔밥을 내면서 시작해 90년 넘게 중앙시장에 터를 잡고 3대 째 대를 잇고 있다. 진주비빔밥의 특징은 양지머리 국물로 밥을 짓고 숙주나물과 육회를 얹어 먹는 비빔밥으로 맛과 영양이 뛰어나 조선시대 궁중에서 즐겨 먹었는데, 한때 한양 양반들이 진주까지 이 비빔밥을 먹으러 갔다는 기록도 있다. 문어를 삶은 물에 홍합을 넣어 국물을 우려내고 거기에 무채를 삶아 보탕을 만들어 넣은 점이 독특하며, 비빔밥 외에 사이드 메뉴로 석쇠불고기도 유명하다. 팔각형의 기와집까지 진주의 명물이 된 집이다.
진주비빔밥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싸움에서 의병과 돌멩이를 나르던 부녀자들의 식사 제공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진주 중앙시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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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남성동 283-21
- 055-748-0083
- 풍국장어 - 진주에서 장어가 맛있는 곳.
진주 3미 중의 하나인 민물장어가 유명한 20여 년 전통의 로컬 맛집으로, 15가지 한약재와 채소를 넣어 이틀 동안 고아 낸 간장소스를 발라서 굽는 간장양념구이가 유명하다. 입구의 물레방아를 비롯해 실내에 전시된 오래된 물건들을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국립진주박물관 인근, 인사동골동품거리 고보당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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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진주시 대안동 8-170
- 055-741-1410
- 하동복집 (할매복집) - 60여 년 전통의 복국.
창업주 남편이 일제 때 강제징용을 다녀오면서 배운 복요리를 계기로 1953년 문을 열었다. 창업주 노부부는 모두 고인이 되고 큰 딸이 가업을 잇고 있는데, 그 당시엔 할매복집으로 불렸다고 한다. 작은 양은냄비에 미나리와 콩나물, 복어 토막은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푸짐하다. 복어국을 시키면 참기름과 김가루가 담긴 대접이 나와 여기에 콩나물, 미나리를 건져 고추장과 비벼서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매일 삼천포, 통영에서 복과 아귀를 들여와 사용한다고 한다.
[ 진주시 대안동 중앙시장 내 ]
도로명 주소 :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시장길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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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옥 (구 진주냉면)
한식 | 면류 | 냉면
- 경남 진주시 이현동 1191
- 055-746-0525
- 하연옥 (구 진주냉면) - 진주식 냉면을 복원해 선보이는 곳.
1945년 황덕이, 하거홍 씨 부부가 진주 시내에서 개업한 이래 1962년 '부산식육식당', 1989년 '부산냉면', 2004년 다시 '진주냉면'으로 상호를 바꾸어 영업을 하다 창업주의 딸 하연옥 씨는 진주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하연옥으로 또다시 상호를 변경해 영업하고 있다. 멸치, 바지락, 건홍합, 마른 명태, 표고버섯 등을 우려낸 해물 육수에 수육, 육전, 달걀, 달걀지단, 홍고추채, 배, 오이 등 고명이 현란할 정도로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진주 온면과 진주비빔밥도 즐길 수 있다. 맛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고려도경에는 고려시대부터 메밀을 이용한 메밀국수를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조선시대에 이르면 '냉면 중에 제일로 여기는 것은 평양냉면과 진주냉면이다'라고 할 만큼 평양냉면과 함께 조선 2대 냉면으로 꼽히며 유명세를 떨쳤다고 전해진다. 1960년대까지 수정식당, 평화식당, 은하식당 등에서 진주냉면을 팔았으나 1966년 진주 중앙시장 대화재를 기점으로 진주냉면은 명맥이 완전히 끊어지고, 그 후 향토음식을 복원하여는 공무원들의 노력에 의해 복원하였다고는 하나 지역의 노인들 마저 기억이 제 각각이라 진주냉면의 완전한 복원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견해가 강하다.
[ 이현동주민센터 인근, 이현교와 이현삼거리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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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주시 호탄동 639-1
- 055-762-7433
- 황포냉면 (본점) - 진주냉면을 잘하는 곳.
2002년 8월 개업한 신흥 진주식 냉면집으로, 전통적인 평양냉면의 슴슴함과 대비되는 진한 감칠맛과 단맛이 느껴지는 육수가 특징이다. 메밀과 고구마 전분을 사용한 면발에 육전 고명이 올라간 물냉면은 호불호가 강한 편이며, 황태무침과 육전이 올라간 비빔냉면은 비교적 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주문 시 미리 요청하면 300g의 면 사리를 서비스로 준다. 조선시대에 이르면 '냉면 중에 제일로 여기는 것은 평양냉면과 진주냉면이다'라고 할 만큼 평양냉면과 함께 조선 2대 냉면으로 꼽히며 유명세를 떨쳤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1966년 진주 중앙시장 대화재를 기점으로 진주냉면은 명맥이 완전히 끊어지고, 그 후 향토음식을 복원하여는 공무원들의 노력에 의해 복원하였다고는 하나 지역의 노인들 마저 기억이 제 각각이라 진주냉면의 완전한 복원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견해가 강하다.
[ 남해고속도로 진주 IC로 나와 직진, 상평교 앞 고속도로 입구 사거리 좌측 골목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