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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계림동 393-1
- 062-222-5048
- 영광식당 - 가성비 최강의 국밥집.
1980년 개업한 노포로, 광주 대인시장 국밥 골목에서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로컬 맛집이다. 돼지 머리뼈와 등뼈를 24시간 우려낸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에 콩나물과 함께 각각 다른 솥에서 섞이지 않게 삶아낸 머리고기, 막창, 내장이 푸짐하게 들어간 국밥을 만날 수 있으며, 심지어 국밥 2인분 이상을 시키면 머리고기, 새끼보, 오소리감투, 염통, 내장, 찰순대 등의 순대 모둠이 서비스로 나와 다양한 부위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최강의 국밥집으로 회자되기도 한다.
[ 1호선 금남로4가역 3번 출구에서 658m, 대인시장 국밥골목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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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서석동 45-9
- 062-227-2887
- 영성원 (永盛園) - 옛날식 탕수육과 수초면이 유명한 곳.
탕수육과 수초면이 유명한 화상 중국집으로, 광주 토박이들 사이에 오랜 인기를 누리는 집이다.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고 두툼한 고기에 맑고 투명한 소스가 특징인 전형적인 옛날식 탕수육을 비롯해 해물, 고기, 버섯, 야채에 튀긴 면과 굴 소스 양념을 넣고 볶아낸 수초면이 시그니처 메뉴이다. 문화전당 공사로 가게가 헐리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 문화전당역 2번 출구, KT호남권고객센터 길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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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35-1
- 062-223-6098
- 영안반점 (永安飯店) - 북경식 요리와 짜장면을 잘하는 곳.
1973년 11월 개업한 화상 중국집으로, 북경식 요리를 중심으로 하는 코스요리가 유명하다. 3대째 50년 넘게 한자리에서 영업하며 광주 곳곳의 분점들을 형제들이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산동식 옛날 짜장면을 비롯해 계란 프라이가 얹어져 나오는 간짜장과 매운맛의 사천식 자장면이 인기이며 탕수육과 군만두도 잘한다.
[ 1호선 금남로4가역 2번 출구에서 60m, 하나은행 뒤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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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호남동 43-4
- 062-234-7730
- 예향식당 - 백반 가격에 26가지의 반찬이 깔리는 전라도식 상차림.
1998년 개업한 백반집으로, 남도 한정식에 버금가는 21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가정식 백반이 유명하다. 현지인들 사이에 '전라도 백반의 최고봉'이라는 평가와 '반찬의 가짓수에 비해 먹을 게 없다'라는 평이 공존하지만 적어도 가격 대비 만족도에서는 최고라는 평이 앞서는 편이다. 저녁 8시 정도면 재료가 떨어지고 문을 닫을 만큼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 밀레오레 건너편 광주 세무서 바로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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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동명동 73-36
- 062-470-1037
- 오보에루 (おぼえる) - 하이엔드 퀄리티의 고료리야.
선도 좋은 사시미를 비롯한 퀄리티 높은 일품요리를 선보이는 고료리야 겸 이자카야로, 고경민 오너 셰프 부부가 일본 요리의 정석과도 같은 안주들을 선보인다. 지역의 제철 재료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요리가 특징이며, 간단 안주부터 사시미, 구이, 볶음, 튀김, 나베류, 솥밥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한때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였던 만큼, 담음새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고 있다.
1인 1주류 주문이 필수이다. 2015년 개업.
[ 1호선 문화전당역 4번 출구에서 778m, 동명교회 앞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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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금남로4가 41-3
- 062-234-3389
- 인촌 (人村) - 숯불에 구운 생선구이가 맛있는 곳.
광주에서 생선구이를 맛보려면 인촌으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원래는 인근에서 곰탕집을 운영하다 구제역 여파로 문을 닫고 생선구이가 드문 광주에서 숯불에 구운 삼치와 고등어구이로 10여 년째 성업 중에 있다. 참숯을 사용하여 은은한 숯 향이 밴 구이 맛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에 200인분의 삼치와 고등어를 준비해야 할 만큼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다. 전반적인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 1호선 금남로4가역 3번 출구에서 21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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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금남로5가 147-7
- 062-224-6670
- 제일반점 (第一飯店) - 옛날식 짜장면과 탕수육.
1982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화상 중국집으로, 짜장면과 탕수육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계란 프라이가 올라간 면발에 간짜장 스타일로 짜장 소스가 별도의 그릇에 나오는 옛날식 짜장면, 돼지고기의 등심 부위를 튀긴 후, 천연재료들로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 탕수육이 인기이며, 노릇하게 구운 군만두도 괜찮다.
[ 1호선 금남로4가역 2번 출구에서 150m, 우리은행 건물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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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숙청국장 (구 동명콩물)
한식 | 일반한식 | 청국장
- 광주 동구 계림동 793
- 062-226-3583
- 주정숙청국장 (구 동명콩물) - 광주에서 청국장이 맛있는 곳.
1994년 5월 개업, 대성콩물과 함께 광주 콩물국수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어 온 동명콩물이 상호를 변경했다. 콩물국수와 청국장이 유명하며, 100% 국내산 황태로 직접 띄운 청국장을 뚝배기에 끓여서 낸다. 큰 비빔 그릇에 여러 가지 나물을 넣고 청국장에 비벼 먹는다. 여름에는 쑥 콩물국수도 취급한다.
[ 시청 사거리에서 푸른길공원 방향으로 직진, 우측 첫 번째 골목으로 진입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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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충장로4가 2
- 062-223-7037
- 청하회관 - 광주에서 매운탕을 가장 잘하는 곳.
1984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일식집으로, 광주에서 매운탕 하면 첫손에 꼽을 만큼 매운탕을 잘하는 집이다. 활어회가 주력이지만 식도락가들 사이에 매운탕 맛으로 회자되며, 봄에는 조기매운탕, 보리가 필 무렵에는 민어매운탕, 여름엔 농어매운탕, 가을과 겨울은 생대구와 우럭매운탕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생선은 시기나 해역에 따라 맛이 다른데, 조기는 목포, 민어와 우럭은 녹동과 완도의 것을 주로 사용하며, 막 알배기를 시작할 때 가장 맛있다고 한다.
[ 1호선 금남로4가역 2번 출구에서 8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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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서석동 45-5
- 062-233-5752
- 춘자생태탕 - 광주에서 알탕과 생태탕이 맛있는 밥집.
문화전당역 인근에 위치한 숨은 맛집으로, 대표 메뉴인 알탕을 비롯해 생태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의 생태탕, 손맛이 느껴지는 집밥 스타일의 반찬이 매력인 집이다. 주인의 이름을 딴 상호가 정겹다. 가성비에 비해 위생은 다소 아쉽다.
[ 1호선 문화전당역 2번 출구에서 299m, 광주독립영화관 좌측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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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동명동 151-1
- 062-233-5006
- 커피볶는집마루 - 동명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로스팅 하우스.
2008년 오픈한 로스터리 카페로, 찬물을 이용하여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워터드립 방식의 더치커피와 아이스 핸드드립 커피가 인기다.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을 얹은 에스프레소 콘파냐와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의 중간 정도의 에스프리노 등도 많이 찾는다. 커피의 풍부한 향과 맛을 지켜내기 위해 각 원두의 특징에 맞게 개별 로스팅 한다고 한다.
[ 1호선 문화전당역 4번 출구에서 582m, 광주중앙도서관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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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불로동 9-1
- 062-226-6226
- 평화식당 - 광주에서 밑반찬이 맛있는 밥집.
1977년 4월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밥집으로, 맛의 고장 광주에서도 기본 반찬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김치찌개와 생삼겹살이 인기며,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매콤한 맛의 애호박찌개와 고추장불고기 백반이 인기다. 전라도 특유의 맛깔스럽고 푸짐한 백반 차림의 밑반찬으로 오래전부터 인기를 누려온 만큼 어떤 메뉴를 시켜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는 것이 이 집의 장점이다. 1980년대 개업.
[ 1호선 문화전당역 3번 출구에서 419m, 광주천 방향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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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산수동 556-17
- 062-228-7213
- 형제분식 - 광주 상추튀김의 명맥을 잇고 있는 산수시장 튀김집.
광주 사람들 사이에 광주의 향토 음식이자 추억의 음식으로 기억되는 상추튀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잘 불린 마른 오징어와 삶은 계란에 밀가루를 입히고 튀겨낸 다음 상추에 싸서 간장소스나 고추를 곁들여 먹는데, 상추튀김은 1973년 광주의 우체국 바로 뒤 공중전화박스 옆 알루미늄 새시로 된 한 평짜리 공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1990년 초반 정도에 원조집은 사라지고 일부 분식집들이 상추튀김을 메뉴로 내놓을 정도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식도락가들 중 상추튀김에 대한 유래를 가장 정확히 알고 있는 블로거 뚬벙님의 포스팅과 쪽지를 참고하면 오징어 조각에 계란을 얇게 입혀 하나씩 정성 들여 튀겨내는 원조집의 그것에 비하면 다소 차이가 있지만 현존하는 상추튀김집들 중 산수시장의 형제분식, 산수분식 두 집이 상추튀김을 추억할 수 있는 맛을 간직한 집으로 평가하고 있다. 산수시장에서는 형제분식이 먼저 시작한 집이다.
[ 산수시장 광주은행 옆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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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 충장로4가 36-4
- 062-223-8011
- 남양회관 (구 남양통닭) - 한시대를 풍미한 50여 년 전통의 전기구이 통닭집.
1968년 충무로 영양센타의 분점 형식으로 출발한 50여 년 전통의 전기구이 통닭집이다. 현지인들에겐 원래 이름인 남양통닭으로 더 유명하며,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전기구이 통닭과 삼계탕이 대표 메뉴이다. 1975년 외래어 사용 금지로 인해 남양통닭으로 변경해 영업하다가 10여 년 전 리모델링하면서 삼계탕, 오리탕, 육개장 등의 식사 메뉴를 추가해 남양회관으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현재는 닭칼국수가 주력이다.
[ 금남로4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우회전, 충장치안센터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간 후 좌회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