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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리아부부 (Osteria Bubu)
양식 | 이탈리아식 | 파스타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2동 377-8
- 051-466-6190
- 오스테리아부부 (Osteria Bubu) - 부산역 맞은편 초량동 뒷골목에 위치한 이탈리안 오스테리아.
테이블 하나 없이 일본식 바가 전부인 작은 공간에서 만나는 수준급 파스타와 와인을 곁들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12~13석의 작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파스타 맛이나 맛본 후의 감동의 깊이는 결코 작다고 느낄 수 없을 만큼의 분명한 힘이 존재하는 집이다. 계란 노른자만으로 맛을 낸 제대로 된 까르보나라, 홍합과 화이트 와인, 여러해살이 풀인 오레가노로만 맛을 낸 콧째 파스타 등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색깔이 분명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단품 외에도 미리 예약하면 즐길 수 있는 스페셜 코스도 있다.
[ 부산역 맞은편 국민은행 뒤편 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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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향재 (元香齋)
중식 | 일반중식 | 간짜장
- 부산 동구 초량동 561-2
- 051-467-4868
- 원향재 (元香齋) - 부산 간짜장의 최고봉.
1968년 개업한 50여 년 내력의 노포 중식당으로, 반숙으로 익힌 계란 프라이를 면 위에 올려서 내는 간짜장이 유명하다. 춘장의 함량이 높아 무직하고 단맛이 배제된 단아하고 깔끔함 맛에 면과 내용물이 가늘고 세밀하다. 반숙된 계란 프라이를 터트려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오래전부터 식도락가들 사이에 부산의 간짜장 순례지로 꼽혔으며, 되직한 소스에 적당한 간과 단맛, 감칠맛 세 박자가 잘 어우러진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간짜장을 만나볼 수 있다. 오향족발도 수준이 있으며, 오징어, 해삼, 새우, 게살이 넉넉하게 들어간 원향면도 추천할 만하다. 현 주인이 2000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 부산역 5번 출구, 화교 중학교 앞 신발원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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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초량동 616-1
- 051-467-1016
- 일품향 (一品香) - 화교 출신 주방장이 만드는 오향장육(냉채), 군만두가 유명한 집.
산둥식 가정 요리인 오향장육을 냉채로 내는 집으로, 시원한 오이에 이 집만의 마늘소스가 고기와 잘 어울린다. 그 외에도 군만두와 메뉴판에는 없지만 식도락가들 사이에 아는 사람만 맛볼 수 있다는 깐풍게살이 유명하며, 난자완스와 탕수육도 인기다. 자장면, 짬뽕 등의 면 요리를 취급하지 않으며, 초량동 차이나타운 중식당 중 유일하게 예약이 안되는 집이다.
[ 초량동 부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VIPS 보이는 곳에서 우회전, 좌측 첫 번째 골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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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초량동 609-1
- 051-467-4496
- 장성향 (長盛香) - 초량동 차이나타운에서 군만두가 유명한 곳.
1992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화상 중국집으로, 군만두가 유명하다. 짜장면이나 짬뽕 등의 식사 메뉴에서 탕수육, 전가복 등의 요리까지 고루 취급하고 있지만,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올드보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일반 만두의 크기를 훌쩍 뛰어넘는 큼직한 크기의 군만두다. 달걀 프라이가 올라간 간짜장과 짬뽕도 괜찮다.
[ 1호선 부산역 1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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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초량동 607-1
- 051-467-8563
- 장춘향 (長春香) -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1969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중국 천진이 고향인 창업주가 6.25 전쟁 시기에 피난 와서 초량동 차이나타운에 가장 먼저 자리를 잡았다. 북경식 요리를 주메뉴로 요리류 14가지와 만두 4가지, 식사류 등을 취급하고 있다. 오향장육과 물만두가 대표 메뉴이며, 광어를 넣어 만든 생선 만두가 특색이 있다. 돈코츠 라멘의 육수를 연상시키는 유스짬뽕도 인기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15년간 먹어 온 군만두를 찾는 장면에 등장하는 중국집으로 나오기도 했다.
[ 1호선 부산역 1번 출구에서 91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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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초량동 609-2
- 051-469-9333
- 중남해 (中南海) - 롯데호텔 주방장 출신 주인장이 만드는 수준 있는 요리.
2004년 롯데호텔 도림 주방장 출신 의건주 씨가 개업한 중식당으로, 부산의 대학 조리과 교수들이 "짜장면의 개념을 넘어선 중국집"이라 평하는 곳이기도 하다. 만두와 삼선짬뽕, 유니짜장 등 식사 메뉴가 인기이며, 짜사이를 비롯한 기본 찬도 깔끔하다. 도림 출신답게 요리 또한 수준이 있어 코스는 예약이 필수다. 고추 다진 양념을 고추기름에 넣고 찍어 먹는 탕수육이 인상에 남는다.
[ 부산역 1번 출구 차이나타운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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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1010-1
- 051-464-5882
- 초량동제주항 (제주항식당) - 부산역 인근에 위치한 제주식 갈치, 고등어 요리 전문점.
부산에서 제주식 갈치조림이 유명한 집이다. 제주식에 국물이 자작한 것을 좋아하는 부산 사람들의 취향을 고려해 적절히 혼합한 방식이며, 약간의 기복은 있으나 전반적인 평은 괜찮은 집이다. 갈치조림 외에도 갈치회, 자리돔회, 고등어조림, 옥돔구이, 돔베고기 등 제주식 음식을 부산에서 맛볼 수 있다.
[ 부산진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 파리바게뜨 지나 도로 옆 골목으로 직진하면 수정1동주민센터 바로 옆 ]
도로명 주소 : 부산 동구 홍곡로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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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초량동 363-2
- 051-462-1575
- 초량밀면 - 부산역 앞 밀면집.
1990년 3월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비빔밀면과 왕만두가 유명하다. 사골 베이스의 육수, 고추장 스타일의 양념장을 사용한 물밀면과 비빔밀면이 특징이며, 부산역 건너편이라는 눈에 잘 띄는 지리적 장점과 나름의 유명세로 부산 사람보다 외지인이 더 많이 찾는다. 밀면보다 왕만두가 더 후한 평가를 받기도 한다.
[ 1호선 부산역 7번 출구로 나와 직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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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초량동 667-8
- 051-464-0454
- 초량원조불백 - 돼지불백이 맛있는 곳.
1986년 10월 권소선 할머니가 초량동 육거리 지금의 자리에서 창업한 30여 년 전통의 돼지 불고기 전문점이다. 제육볶음의 원류 격인 부산의 향토 음식으로 고추장 양념에 볶은 옛날식 돼지 불고기인 돼지불백을 메뉴로 내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집이다. 국내산 암퇘지의 앞다리, 뒷다리 부분을 할머니만의 양념과 손맛으로 만들어 팔면서 시작해 지금의 초량동 돼지갈비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데 일조한 집이기도 하다. 돼지 불백을 처음 선보인 원조집인 풍년불백은 여러 번 주인이 바뀌다가 현재 업종이 바뀌었고, 두 번째로 개업한 원조불백과 세 번째 초량불백이 나란히 영업하고 있다.
[ 1호선 초량역 3번 출구로 나와 되돌아 우회전 후 직진, 초량동 돼지갈비골목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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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초량동 591-11
- 051-468-6255
- 평산옥 - 120년 전통의 돼지수육집.
부산역 앞 상해(上海) 거리에 위치한 120년 전통의 노포 돼지수육 전문점으로, 1890년 경 창업주가 독립운동가들에게 자금을 대기 위해 개업한 집이다. 기름기가 과하지 않은 퀄리티 좋은 수육과 돼지고기 육수로 말아낸 국수 두 가지만 취급하고 있다. 새콤달콤한 특제소스가 인상적인 데, 하나는 식혜 국물로 만들고 다른 하나는 사과를 빻아 독에 담고 숙성시킨 뒤 집간장을 섞어 만드는데 4대 째 이어오는 이 집만의 비법이라고 한다. 수육은 1인분씩 판매한다.
[ 초량동 상해거리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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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초량동 1210-1
- 051-467-3682
- 홍성방 (鴻聖坊) - 부산 만두계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화상 중국집.
1971년 문을 연 50여 년 업력을 자랑하는 만두 전문 중국집으로, 식도락가들 사이에 부산 만두계의 최고봉으로 꼽히기도 한다. 물만두가 대표 메뉴이며, 요리로는 오향장육, 게살요리, 전가복, 식사 메뉴로는 볶음밥, 광동밥이 인기가 있다. 면종류는 팔지 않는다. 차이나타운 안쪽의 신관은 누나가 운영하고 있다.
[ 부산역 1번 출구 차이나타운 들어가는 길목 상해문 바로 옆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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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초량동 1212-5
- 051-469-6918
- 황산밀면 - 밀면과 냉면이 유명한 노포.
1956년 안면옥에 입사해 주방장으로 일한 황해도 연백 출신의 김창식 씨가 1977년 독립해 개업한 노포로, 냉면과 밀면이 주력이다. 소뼈와 한약재로 우려낸 육수와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 7:3 비율의 쫀득한 면에 특이하게 고춧가루와 양파 등 12가지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얹어서 내는 밀면, 대구 안면옥 스타일의 냉면을 즐길 수 있다. 원래 영주동 시장의 허름한 건물에서 40여 년을 영업하다 2016년 부산역 인근으로 이전해 왔다.
[ 지하철 부산역 2번 출구로 나와 초량 구 대한통운 건물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