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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 영동 24
- 031-675-2486
- 안일옥 - 우탕이 유명한 곳.
1920년 2월 개업한 10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일제강점기에 큰 우시장이 섰던 옛 안성장터의 귀퉁이에 가마솥을 걸고 장국밥을 만들어 팔던 노점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전통의 맛으로 4대를 이어 온 집이다. 안성에서 제일 편안한 집이라는 뜻으로 안일옥을 상호로 창업주 이양귀비 할머니에서 지금까지 이 집의 가마솥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기로 유명하다. 도가니, 머릿고기, 꼬리, 내장 등 여러 가지 부위와 소면이 들어가는 우탕(안성맞춤우탕)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해장국, 설렁탕, 곰탕, 갈비탕, 꼬리곰탕, 도가니탕, 족탕 등의 탕류와 수육을 즐길 수 있다. 입구에는 행사 때 사용한 5천 명분의 밥을 지을 수 있는 가마솥이 상징으로 남아 있다.
[ 안성IC에서 안성시내로 들어오면 중앙대 지나 시청 가기 전 좌측 국민은행 바로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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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 양성면 동항리 655
- 031-672-4728
- 약수터식당 - 안성에서 곱창전골이 유명한 곳.
1990년 개업 후 30여 년을 곱창전골 하나만을 고집한 곱창전골 전문점이다. 상호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고성산 약수터의 약수와 약재를 넣어 음식을 한다. 곱창전골과 볶음의 중간 정도, 국물이 짜글이처럼 자박해 보일 정도로 내용물이 실하고 푸짐하다. 전골을 먹은 후 볶음밥으로 마무리한다.
[ 양성면 소재지에서 안성3.1운동기념관 방향 좌측 도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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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 동본동 88
- 031-675-4722
- 영흥루 (永興樓) - 안성을 대표하는 화상 중국집.
1910년 개업한 110여 년 전통의 노포 화상 중국집으로, 야채의 비중이 높아 달짝지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의 짬뽕이 유명하다. 양배추 중심의 야채의 맛과 기운이 국물에 고스란히 담긴 진한 짬뽕을 비롯, 기본에 충실한 짜장면도 무난하고 흠잡을 데 없는 맛이다. 첨가제 사용을 최소화한 면발도 나름 준수하다. 고기튀김도 훌륭하다.
[ 안성중앙시장과 낙원역사공원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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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 동본동 102
- 031-675-4029
- 우정집 - 안성에서 황해도식 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
1975년 황해도 출신의 배석윤 씨가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집으로, 황해도식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메뉴의 전부일 정도로 오로지 냉면 만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진한 육수에 간장으로 간을 하고 메밀과 전분을 섞은 면에 오이채와 배, 계란이 고명으로 올라간 평범한 냉면이지만 일부 식도락가들 사이에서는 나름의 인지도를 지닌 집이기도 하다. 수육이나 술을 판매하지 않아 식사 외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 안성공원 인근 최내과 맞은편 벨라스아파트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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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 금광면 신양복리 358-10
- 031-672-3032
- 윤정식당 - 자신감 넘치는 간짜장 실력의 숨은 맛집.
걸출한 실력을 뽐내는 오래된 중국집으로, 간짜장, 볶음밥이 수준이 있고 짬뽕도 훌륭하다. 양파와 양배추를 많은 물과 작은 양의 춘장을 사용해 살짝 볶아 야채의 식감을 극대화한 엷은 색의 소스가 특색 있는 간짜장, 기름의 지나침이 없이 센 불에서 잘 볶아낸 볶음밥,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솔직하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인 짬뽕 등 식사 메뉴에서 흔치 않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탕수육도 추천할 만하다.
[ 금광초등학교 인근, 금광우체국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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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 연지동 157-2
- 031-675-4703
- 장안면옥 - 평양식 냉면과 함흥식 비빔냉면을 같이 맛볼 수 있는 곳.
1974년 개업한 평양식 냉면집으로, 고박사 냉면의 창업주 고은순 씨의 처형인 이일순 씨가 개업해 장남이 안성, 차남이 평택, 삼남이 오산에서 장안면옥을 운영하며 대를 잇고 있다. 한우 사태와 양지를 가마솥에서 5~6시간을 끓여서 낸 육수에 메밀을 직접 빻고 반죽해 면을 뽑는 집으로도 유명하다. 특이하게 함흥식 비빔냉면도 같이 취급하고 있다.
[ 안성 백성초등학교 인근, 성모병원을 지나 골목 왼편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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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435-2
- 031-676-6481
- 죽산분식 - 간짜장과 볶음밥이 유명한 곳.
1977년 11월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중국집으로, 오랜 내공의 간짜장과 볶음밥이 유명하다. 돼지고기, 양파, 감자와 함께 무, 호박을 춘장과 볶아 묵직하면서도 특이하고 익숙하지 않은 소스가 특징이며, 첨가제를 쓴 탱글한 면발이 흠이고 호불호가 될 수 있다. 높은 온도의 웍에서 솜씨 있게 볶아낸 볶음밥은 수준이 있다. 예상 밖의 탱글한 면발에 관한한 식도락가들은 호의적이지 않다.
[ 죽산리 버스터미널 인근 신협 건물 주차장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