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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326-2
- 033-662-3747
- 철뚝소머리집 - 소머리 국밥이 맛있는 곳.
2002년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단일 메뉴인 소머리 국밥이 유명한 로컬 맛집이다. 퀄리티 좋은 머릿고기, 우설 등이 섭섭치 않게 들어간 국밥은 사골 뼈와 잡뼈를 4시간 동안 푹 고아 기름기를 제거한 국물은 맑고 가볍지만 감칠맛의 선을 제대로 지킨 재료 본연의 맛이 일품이다. 고기 누린내를 잡기 위해 손님 상에 나갈 빈 뚝배기에 다진 생마늘을 넣은 것이 또 다른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겉절이와 깍두기, 된장박이 고추 등 4가지가 나오는 반찬도 준수하다.
[ 주문진 보성병원 입구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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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포남동 1193-3
- 033-651-1472
- 청송장칼국수 - 강릉 장칼국수의 원형.
장칼국수 중에서도 가장 강릉식의 원형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집이다. 맵지도 짜지도 않은 맑은 장국물에 링귀니면처럼 얇고 납작한 면발이 예술이다. 무엇보다 장육수에 버섯이나 냉이, 또는 달래, 호박 등을 넣어 국물의 맛이 남다르고 자극적인 맛을 최대한 자제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사골 베이스의 맑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인 만둣국도 수준이 있으며, 얇고 쫄깃한 만두피는 물론이고 김치만두소도 김치를 한 번 물에 빨아서 사용해 거칠지 않고 부드럽다. 곁들여 먹는 열무김치와 깍두기도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
[ 포남동 송정주공아파트 길 건너편, 수협 바다마트, 농협은행 뒤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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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초당동 307-4
- 033-652-2058
- 초당할머니순두부 - 강릉의 명물 순두부집.
1979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초당순두부의 원조집이다. 1979년 고 박응순 할머니가 초당동 솔밭의 2평 남짓한 가게를 열고 두부를 만들면서 시작해 2대째 대를 잇고 있으며, 태백, 삼척에서 재배한 콩을 골라 쓰고 간수 대신 정수한 바닷물을 사용해 두부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순두부 백반을 시키면 콩비지와 강된장 스타일의 된장찌개를 비롯해 4가지의 기본 반찬이 나온다. 째복으로 부르는 자연산 비단조개를 넣고 매콤하게 끓인 얼큰째복순두부도 많이 찾는다.
[ 강릉고등학교 옆 초당골순두부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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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성남동 103-1
- 033-642-2543
- 콜롬보식당 - 갈매기살과 소 내장 전골이 맛있는 곳.
중앙시장 뒷골목에 위치한 드럼통 테이블 6개의 작고 아담한 연탄구이 집으로, 현지인들 사이에 갈매기살과 내장 전골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화력 좋은 연탄불에 근막이 붙은 채로 굽는 갈매기살은 당일 도축한 물량을 사용해 탄탄하면서도 환상적인 식감을 자랑한다. 메뉴판에 없는 내장 전골은 당일 식재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는 게 좋다. 형사 콜롬보로 불리는 여주인의 별명을 따서 가게 이름을 콜롬보라고 지었다고 한다. 2005년 개업.
[ 강릉 중앙시장 뒷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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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코스타 (Crema Costa)
디저트 | 커피전문점
- 강원 강릉시 대전동 475-4
- 033-648-0333
- 크레마코스타 (Crema Costa 삼척점) - 삼척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
강릉 크레마코스타의 삼척 분점으로, 세계 최고의 원두라 불리는 파나마게이샤를 비롯한 스페셜티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내려주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이탈리아산 라마르조코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가 인기다. 바다를 바라보며 운치 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삼척해수욕장 테마타운 내(삼척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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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449
- 033-644-5655
- 큰기와집 - 해물수제비가 맛있는 곳.
전복과 해물을 넣어 만든 수제비가 맛있는 집으로, 횟집과 조개구잇집이 즐비한 정동진에서 아침식사가 가능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메뉴인 해물수제비는 해물의 양이 푸짐하고 맛도 훌륭하다. 정동진에서 일출을 본 후 해안도로를 따라 20분 정도 걷다 보면 나오는 등명해수욕장 입구에 있다. 일행이 있어 전화하면 식당에서 차량이 나온다. 해수욕장 주변에 해안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소나무 산책길도 있다.
[ 정동진 차로 5분/도보 20분 거리, 등명해수욕장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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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교동 1817-4
- 033-642-1991
- 택지물회 - 강릉 도심에 위치한 물횟집.
강릉에서 손꼽히는 물회 맛집으로, 다양한 가짓수의 물회 중에서도 명품물회가 시그니처 메뉴이다. 전복, 해삼, 멍게와 미주구리로 불리는 물가자미, 광어, 부시리 등 세 가지 횟감까지 신선하고, 과일을 갈아 넣어 만든 육수는 적당한 단맛과 청량감이 일품이다. 물회를 시키면 생선구이를 포함 7가지의 반찬과 미역국, 공깃밥이 기본으로 나오며, 곁들이로 나오는 미역국이 수준이 있다.
[ 강릉고속터미널에서 5분 거리, 교동택지 풋살경기장 건너편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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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Terarosa)
디저트 | 커피전문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어단리 1011-1
- 033-648-2760
- 테라로사 - 강릉을 커피의 고장으로 알려지는데 일조한 커피공장 겸 커피 전문점.
커피 재배에 가장 적합한 토질을 의미하는 보라빛 땅이란 뜻의 테라로사는 커피공장으로 잘 알려진 강릉 출신의 김용덕 씨가 운영하는 업장이다. 커피공장과 커피식물원, 분점은 베이커리와 레스토랑을 겸하여 식사도 가능하여 이미 강릉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테이스팅 코스로 바라스타가 추천해주는 3가지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코스로 니카라과 돈 파코, 에티오피아 시다모, 과테말라 이즈눌 등 흔히 접할 수 없는 커피의 맛을 비교할 수 있고 바라스타의 친절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 관동대학교 지나 2km 직진 후 학마을 휴게소에서 굴산사지 방향으로 우회전 2km직진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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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할머니순두부
한식 | 일반한식 | 순두부
- 강원 강릉시 초당동 273-2
- 033-651-9004
- 토박이할머니순두부 - 두부공장으로 더 유명한 순두부 전문점.
1976년 두부공장을 시작해 영업하다 2006년 오래된 흙집을 개조해 식당을 차렸다. 12시간 불린 콩을 곱게 갈아 콩물을 거른 후 가마솥에서 천천히 끓이며 간수를 부어 완성한 부드러운 초두부를 비롯해 순두부전골, 두부조림 등 옛날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든 두부를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 현지인들은 두부공장으로 더 많이 기억할 정도로 두부를 오래 만든 집이다. 밑반찬은 텃밭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사용해 만든다.
[ 강릉고등학교 앞, 초당순두부길 초입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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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성남동 113-7
- 033-648-3824
- 통일집 - 가성비 좋은 등심구이.
1973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고깃집으로, 시그니처 메뉴인 등심구이는 얇게 썬 고기를 양념에 가볍게 담갔다가 구워서 먹는다. 옛 음식 고서에 전해지는 멱적의 형태와 비슷하다. 고기에 찍어 굽는 양념은 주인 여건성 씨가 1960년대 직원으로 일하던 서울 명동의 명동집 일본식 양념을 변형한 것이라고 한다. 마무리는 된장찌개와 밥집에서는 만나기 힘든 찹쌀밥으로 한다. 퉁명스런 주인장의 접객 태도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
[ 남대천 남산교 사거리에서 객사문 사거리 방향 동막골막창 골목으로 우회전 후 우회전, 택시부 광장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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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초당동 355
- 033-922-7175
- 툇마루 - 강문해변 입구에서 흑임자라테가 유명한 곳.
툇마루커피라는 이름의 흑임자라테로 유명한 카페다. 우유에 고소한 흑임자 크림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진한 에스프레소를 얹은 흑임자라테는 쫀쫀한 흑임자 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일품이다. 오래된 한옥에서 영업하다 지금은 새로 건물을 신축해 깔끔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웨이팅이 기본으로 있다. 2017년 개업.
[ 경포호 옆 강문해변 입구 사거리에서 강릉녹색도시 체험센터 방향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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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121-14
- 033-662-4140
- 파도식당 (본점) - 청어회, 꽁치회 등의 계절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곳.
물곰과 도루묵 등을 주로 하는 곳이지만, 계절에 따라 청어, 꽁치, 멸치 등을 회로 즐길 수 있고, 망챙이, 심퉁이(도치) 등 흔히 볼 수 없는 별미들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봄에는 꽁치, 겨울에는 도치가 제철이다. 곁들이 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하며 탕류와 생선조림, 구이 등 가벼운 식사 메뉴도 있다.
[ 주문진항 인근 교항 삼거리와 주문진 고속버스터미널 중간 골목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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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149
- 033-534-0690
- 항구마차 -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된 허름한 외딴 포장마차.
금진항 인근의 한적한 해안 도로변에 위치한 허름한 포장마차로, 어부인 주인이 매일 바다에서 잡은 생선으로 음식을 만든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장칼국수 스타일의 대게칼국수가 인기이며, 가자미회무침과 문어무침 등도 술안주로 많이 찾는다. 전반적으로 인위적인 맛을 가미하지 않은 재료 본연의 충실함과 넉넉한 재료가 맛의 비결이다.
[ 정동진 남쪽 금진항 해안 도로변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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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성남동 50
- 033-648-4313
- 해성집 (구 해성횟집) - 삼숙이탕을 맛볼 수 있는 생선탕 전문점.
강릉의 향토 음식인 삼숙이(삼세기)탕으로 알려진 50여 년 업력의 숨은 노로, 1995년부터 지금의 주인이 창업주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운영하고 있다. 상호는 예전의 횟집 그대로지만 회는 취급하지 않으며 삼숙이탕과 우럭탕, 알탕을 주로 하는 밥집이다. 일체의 조미료를 쓰지 않고 시골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서 만든 옛날식의 토속적인 느낌이 강하다. 개운한 뒷맛이 일품이며 지리로도 주문이 된다. 삼숙이는 쏨뱅이목 삼세기과 바닷물고기로 표준어로는 삼세기로 불리며 지역에 따라 삼숙이, 삼수기, 탱수, 꺽주기, 꺽쟁이, 멍텅구리 등으로 불린다. 몸은 수많은 사마귀 모양의 돌기로 덮여 있으며 겨울이 제철이며 주로 매운탕으로 요리한다.
[ 성남동 중앙시장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