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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시 남평읍 남평리 26-4
- 061-331-2104
- 우남식당 - 할머니가 만드는 탕수육이 맛있는 테이블 4개의 작은 중국집.
1970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집으로, 탕수육이 대표 메뉴이며 짬뽕도 잘한다. 기본기 좋은 탕수육은 폭신하고 바삭한 튀김과 케첩이 들어간 옛날식 소스가 특징이며, 해물과 죽순을 비롯한 채소 비중이 높은 짬뽕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현지인들은 볶음밥을 많이 찾는 편이다. 주인 석임이 할머니 혼자서 요리와 서빙, 운영까지 담당해 주문 후의 기다림은 필수다.
[ 남평 오거리에서 남평파출소 방향으로 우회전, 파출소 맞은편으로 우회전, GS25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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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시 송월동 744-1
- 061-333-5288
- 진미옛날순대 - 나주에서 막창 암뽕순대가 맛있는 곳.
1994년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집으로,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시집온 주인이 남도 음식을 섭렵해 제대로 된 맛을 낸다. 당일 들어온 신선한 막창을 손질하고 계절 따라 다른 채소를 직접 양념해서 속을 채워 만든 막창 암뽕순대와 머리고기, 새끼보 등 돼지 부속으로 만드는 6가지의 국밥과 안주, 곱창전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잡내 없는 맑고 구수한 국물에 선지, 암뽕순대 등 다양한 부위가 들어간 국밥 위로 툭 던져놓은 것 같은 양념 다대기를 풀고 해장용으로 즐겨도 좋다. 고소하면서도 씹는 맛이 일품인 암뽕순대와 새끼보는 데친 부추에 싸서 소금이나 초장에 찍어 먹는다. 선지국수도 별미로 꼽힌다.
[ 엘지화학 나주공장 앞, 엘리시아 웨딩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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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시 중앙동 48-17
- 061-333-4292
- 하얀집 - 맑은 국물이 특징인 곰탕 명가.
1910년 나주 시장통에서 개업해 나주 곰탕을 처음 개발하고 보급시킨 원조집으로, 3대째 100년 넘게 이어 온 곰탕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맑고 깊은 맛의 국물이 특징이며, 아직도 40년 넘게 주인 황순옥 할머니가 직접 국솥을 챙긴다. 초벌로 끓인 사골 육수에 양지머리, 목살, 아롱사태, 꼬리, 우설 등을 푹 고아 담백하고 깔끔하다. 곰탕 외에도 김치와 깍두기도 별미로 꼽힌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나주관'이라는 이름의 분점이 있다.
[ 구 나주군청 정문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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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시 삼영동 162-5
- 061-334-3720
- 한남식당 - 나주에서 생선구이 백반이 맛있는 곳.
1973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생선구이와 집밥처럼 슴슴하고 정성 가득한 반찬이 나오는 생선구이 백반이 유명하다. 갈치, 고등어, 조기, 가자미 등의 생선구이와 구수한 된장국, 그리고 나주 백반 어팔진미, 소팔진미의 전통에 기반한 16가지의 반찬이 차려지는 것이 특징이며,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
[ 나주철도공원 바로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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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나주시 영산동 254-1
- 061-332-7444
- 홍어1번지 - 흑산도 홍어요리의 대표주자.
1971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노포로, 목포의 금메달식당과 함께 흑산도 홍어요리를 대표하는 집이다. 옛 해상물류 집산지였던 나주 영산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12월 국내 최초의 홍어 명장이 된 안국현 씨가 운영하고 있다. 흑산도의 홍어가 영산강을 거슬러 나주 영산포에 닿으려면 보름 정도가 걸리는데, 이때 냉동기술이 없던 시절 자연스럽게 삭혀진 홍어를 나주와 인근 지역에서 별미로 즐기게 되면서 유래되었다. 홍어무침, 홍어전, 홍어튀김, 3년 묵은 김치와 나오는 홍어삼합, 그리고 홍어애와 보리싹을 넣어 끓이는 보리애국으로 이루어진 홍어 코스요리가 인기다.
[ 영산교 건너 홍어의거리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