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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시 신촌동 313
- 063-632-5475
- 심원첫집 - 산채정식과 도토리묵이 유명한 곳.
도토리묵을 시작으로 16여 가지의 산나물이 포함된 30여 가지의 반찬에 청국장과 석이버섯, 밤, 콩 등이 들어간 돌솥밥이 나오는 산채정식이 유명하다. 다양한 종류의 산나물을 넣고 비벼서 먹기도 하고 산채 장아찌나 청국장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명불허전 도토리묵은 식도락가들 사이에 최고로 꼽히기도 한다. 지리산 심원마을에서 첫 집으로 불리며 10년간 산채정식과 도토리묵으로 이름을 알리다가 2010년 남원으로 이전했다.
[ 남원 시내에서 남원대교 건너서 육모정 가는 길 1km 좌측에 팻말이 보임, 광한루에서 5분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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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시 아영면 인풍리 521
- 063-625-3663
- 지리산고원흑돈 - 남원에서 흑돈 버커셔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
지리산 해발 400~600m의 청정지역에서 키운 고랭지 흑돈을 전문으로 한다.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고향인 남원에 귀농하여 축산업을 하는 신지식인 박화춘 박사의 흑돈 버크셔 K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삼원 교잡종에 비해 맛을 결정하는 PH, 연도 및 보수력이 우수하고 근섬유가 가늘고 조밀하며 불포화 지방의 함량이 높아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쫄깃하면서도 고소함이 일품이다. 고기는 갈매기살, 항정살, 흑미전지, 가브리살, 삼겹살 순으로 구워서 먹는다. 일본에서 흑돼지 하나로 전국을 평정한 가고시마 흑돼지 맛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고 한다. 일부 식도락가들은 제주도 흑돼지 이상의 퀄리티로 평가하기도 한다.
[ 대구광주고속도로 지리산 IC 700m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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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하정동 84-2
- 063-625-8671
- 진고개식당 - 계란 노른자 파무침과 냉동 삼겹살의 조합.
1975년 7월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노포로, 냉동 삼겹살이 유명하다. 질 좋은 원육을 통째로 냉동시킨 후 썰어 낸 삼겹살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육즙이 한가득 풍성하며, 이 집의 시그니처 계란 노른자를 푼 파채를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쌈 채소로 나온 쑥갓을 삼겹살을 굽고 난 돼지기름에 볶아서 먹기도 한다.
[ 남원 흑돼지먹자거리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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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시 쌍교동 142-3
- 063-625-1950
- 청학동회관 - 참게장정식과 강된장정식이 맛있는 곳.
1975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한정식집으로, 참게장정식과 강된장정식이 주력이다. 갈비찜, 굴비구이, 잡채 등을 비롯해 제철 나물 반찬과 전라도식 밑반찬 20여 가지가 차려지며,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는 아니지만 반찬이 골고루 다 맛있어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오래된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 남원예촌, 광한루 인근, 남원청소년문화의집 바로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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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어현동 37-199
- 063-625-5568
- 춘원회관 - 서리태와 메밀면의 조합.
남원에서 콩국수와 메밀소바가 맛있는 곳이다. 껍질이 검고 속은 파랗다고 하여 속청태로 부르는 국내산 서리태를 껍질까지 갈아 만든 진득한 콩물에 식감 좋은 적당한 굵기의 메밀면을 말아낸 속청태콩국수가 대표 메뉴이며, 의령이나 광주의 한국식으로 변형된 소바처럼 육수에 면을 말아 내는 메밀소바도 인기다. 모든 국수 메뉴는 메밀면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 남원 켄싱턴리조트 입구에서 오르막길 30m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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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시 쌍교동 279
- 063-632-0535
- 3대원조할매추어탕 - 남원 추어탕의 시작을 알린 원조집.
1957년 개업한 6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창업주 유몽구 할머니가 당시에는 흔하고 밑천이 들지 않는 미꾸라지와 시래기로 추어탕을 끓여서 팔면서 남원 추어탕 역사의 시작이 된 곳이다. 직접 담근 된장에 자연산 미꾸라지를 넣고 푹 끓인 후 작은 솥에 옮겨 하루 동안 숙성시켜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 광한루 정문에서 동쪽으로 50m, 십수정 삼거리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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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시 천거동 160-192
- 063-626-5163
- 현식당 - 추어탕 단일 메뉴의 집.
1986년 하계숙 씨가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집으로, 광한루 옆 추어탕 거리에서 부산집과 함께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얼큰하고 칼칼한 부산집에 비해서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지리산 인근에서 재배되는 열무 시래기를 청결 과정을 거쳐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이 남다르다. 미꾸라지 튀김도 숙회도 없는, 오로지 추어탕 한 가지만으로 승부하는 집으로 유명하다. 부족한 경우 추어탕이 리필이 된다.
[ 광한루 옆 추어탕 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