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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식당 (영호골부리)
한식 | 민물어패류 | 다슬기
- 경북 안동시 운흥동 272-20
- 054-859-0457
- 영호식당 (영호골부리) - 안동에서 다슬기국을 잘하는 집.
1990년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안동에서 처음으로 골부리(다슬기)국을 선보인 원조집이다. 주인 정귀분 씨가 20년 넘게 골부리만 취급하며 나름 식도락가들 사이에 이름을 알렸으며, 인근의 반변천과 길안천, 문경 영순강 등 북부지역의 청정수역에서 직접 잡은 골부리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된장 베이스 국물에 배추 우거지, 대파와 골부리를 넣고 끓여 담백하고 구수하면서도 뒷맛이 시원하다. 타지역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다. 골부리는 표준말로는 다슬기지만 충청도에서는 올갱이 또는 올뱅이, 전라도에서는 대사리로 불리며, 각 지역마다 조리법과 맛도 다소 차이가 있다.
[ 안동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 일신아파트 맞은 편 맑은샘4길 M모텔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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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정상동 481-1
- 054-822-0500
- 예미정 (禮味亭) - 안동 종갓집의 격식 있는 상차림을 맛볼 수 있는 곳.
전통 한옥식으로 웅장하게 꾸민 운치 있는 분위기의 한정식집이다. 안동 종갓집 요리 콘셉트로 안동 권씨 부정공파 문중의 내림음식을 재현해 선보이고 있으며, 신선로, 탕평채, 갈비찜, 떡갈비, 삼색전 등 10여 가지의 종갓집 요리가 한상 가득 나온다. 돌잔치, 상견례, 야외 결혼식 등의 장소로도 인기다. 2015년 개업.
[ 법원, 검찰청 정문에서 영가대교 앞 사거리 지나 강변길로 직진 후 삼거리에서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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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당북동 434
- 054-855-2308
- 옥동손국수 - 전통 안동국시를 재현한 곳.
안동국시의 전형을 보여주는 국숫집이다. 집에서 별미로 먹던 국수를 상품화 한 것인데, 원래는 조선시대 유생들의 새참으로 즐기던 전통 안동국시를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멸치, 다시마, 양파 등을 넣은 해물 육수에 밀가루와 콩가루를 6:4 비율로 자가제면해 전통적인 칼국수보다는 가늘고 부드러운 면발이 특징이다. 조밥과 배추쌈이 함께 나온다. 들깨국수도 많이 찾는다. 2003년 4월 개업.
[ 안동경찰서 지나 영호대교 북단 근처 안동동부장로교회 바로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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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옥야동 307-12
- 054-853-6953
- 옥야식당 - 한우 선지국밥의 최고봉.
육개장 스타일의 한우 선지국밥이 유명한 50여 년 업력의 집으로, 단양 출신의 할머니가 시작한 것 외에는 정확한 개업 정보가 없다. 뼈를 뺀 질 좋은 안동한우 양지와 사태로만 국물을 내고 선지, 배추 우거지, 대파가 넉넉히 들어 간 맑고 얼큰한 토렴식 국밥 한 가지가 메뉴의 전부다. 배추, 대파의 단맛과 청양고추의 얼큰함이 가미된 맑고 개운한 국물에 양지와 사태, 선지가 푸짐하게 들어간 국밥을 맛볼 수 있으며, 부족하면 언제든지 리필이 가능한 시장통 특유의 인심까지 넉넉한 곳이다.
[ 안동 옥야동 중앙신시장 4지구 안동농협서부지점 인근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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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용상동 1592-12
- 054-822-6950
- 왕고집매운탕 - 자연산 꺽지 매운탕과 꺽지 도리뱅뱅.
2000년 3월 개업한 20여 년 업력의 집으로, 임하댐 수몰민 어부가 직접 잡은 자연산 민물고기를 사용해 매운탕과 어탕국수를 끓인다. 꺽지, 모래무지 등이 들어간 잡어 매운탕과 조림, 도리뱅뱅, 찜 등의 민물 요리는 그날 팔 수 있을 만큼만 잡아와 다 팔면 식당 문을 닫고, 또 물고기잡이에 나선다. 안동식 어탕국수도 잘한다.
[ 안동소방서 앞 낙천교 건너서 좌회전, 용상병원 앞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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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태화동 578-1
- 010-9362-1965
- 우성식육식당 - 가성비 좋은 차돌박이.
안동 어가골에 위치한 식육식당으로, 가성비 좋은 한우 1+등급의 차돌박이와 육회를 비롯해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 항정살 구성의 삼겹 모둠 등이 인기다. 당귀, 깻잎 등의 장아찌와 열무김치 등의 손맛이 느껴지는 반찬과 집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가 나온다. 1993년 개업.
[ 옥동사거리에서 강변쪽으로 내려오면 좌측 롯데캐슬 옆 태화 우성아파트 상가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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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서부동 178-9
- 054-855-8786
- 원조벙어리찰떡 - 100여 년 역사의 안동 명물 찰떡.
일제강점기인 1920년 경 김노미 할머니가 만들어 팔기 시작하여 3대 째 가업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는 곳이다. 할머니의 둘째 아들이 말을 못 하는 농아인 것을 아는 사람들이 이 집을 버버리, 버벌네(버버리네), 벙어리찰떡 등으로 편하게 부르다가 자연스레 상호가 되었다고 한다. 판매하는 모든 떡은 찹쌀밥을 직접 떡메로 쳐서 재래식 방법 그대로 만들고 있다. 80년대 초까지 이어 오다 잠시 명맥이 끊어질 듯했으나 2004년 다시 아들, 며느리가 일을 시작하면서 3대째 대를 잇게 되었다고 한다.
[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 입구 왼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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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남문동 181-7
- 054-854-6019
- 유진찜닭 - 안동의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찜닭집.
안동 구시장의 찜닭 골목에서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집이다. 찜닭 골목의 맛은 평준화되었지만 아직도 현대찜닭과 함께 사람들이 제일 붐비는 곳이다. 한 마리 단위로 주문이 되며 당면과 야채가 넉넉히 들어가 3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매콤함과 간장 양념의 어우러짐이 좋다. 택배 주문도 된다.
[ 남문동 안동 구시장 찜닭 골목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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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운흥동 176-20
- 054-859-6012
- 일직식당 - 안동의 명물 간고등어를 맛볼 수 있는 곳.
50여 년 경력의 간잽이 명인 이동삼 옹의 아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명인이 직접 간잽이 한 고등어로 조리한 간고등어조림과 구이를 맛볼 수 있다. 큼직한 간고등어와 8가지의 소박한 반찬, 밥과 된장국이 나오며, 운이 좋으면 명인을 직접 만날 수도 있다. 간고등어를 판매하는 매장을 겸하고 있어 선물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 안동역 바로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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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꺼리매운탕
한식 | 민물어패류 | 민물매운탕
- 경북 안동시 태화동 230-42
- 054-857-7741
- 채꺼리매운탕 - 안동에서 매운탕을 잘 하는 곳.
임동 수몰지역에 5일마다 서던 옛 장터 이름인 채꺼리를 딴 민물고기 전문점으로, 2대에 걸쳐 할머니 손맛으로 유명세를 얻은 집이다. 임하댐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뚝배기에 넣고 영양 고추장을 베이스로 끓여 비린내 없는 매콤함에 텁텁하지 않은 국물 맛이 인상적이다. 주문을 하면 돌솥밥과 현지 식재료로 만든 10여 가지의 소박한 찬이 따라 나온다.
[ 남안동 IC로 나와 시내 방향으로 직진하다 태화동 삼성LPG 충전소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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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정하동 312-2
- 054-858-2698
- 청록한정식 - 안동한정식의 진수.
1992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4 0여 년 요리 경력의 정미옥 씨가 토속적인 특성이 강한 안동의 반가음식과 사찰음식을 재현한 안동식 한정식을 선보인다. 안동지방 고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수운잡방, 온주법 등 에서 전 통음식 유형을 찾아내 재현하고 현대화한 상차림이 특징이며, 얇은 가지를 두세개씩 겹쳐 밀가루를 발라 구워낸 가지두텁전과 무청장아찌가 특미 중 하나로 꼽힌다. 콩국수를 비롯해 산나물 콩가루찜, 무시래기 콩가루국, 냉이 콩가루 무침 등 안동지역 서민들이 즐긴 콩가루 음식을 한정식 메뉴에 처음 도입했다. 무를 고춧가루물에 삭혀 낸 안동식혜도 맛볼 수 있다.
[ 안동법원 도로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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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301-2
- 전화번호 054-852-1400
- 하회터줏대감 - 헛제사밥,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
안동의 명물인 헛제사밥, 안동간고등어, 안동찜닭을 전문으로 하는 400석 규모의 대형 식당이다. 쌀이 귀했던 시절에 드러내놓고 쌀밥을 먹지 못했던 유생들이 글공부를 하다가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일부러 제사 음식을 만들고 향과 축문을 읽는 헛 제사를 지낸 뒤 그 음식을 먹은 데에서 유래된 헛제사밥, 싱싱한 고등어보다는 60% 정도 사후 숙성이 되었을 때 염장을 해야 가장 맛있다는 안동간고등어, 그리고 안동찜닭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 안동댐 월영교 앞, 하회세계탈박물관 인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