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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신생동 9-12
- 032-772-4463
- 신성루 (新盛樓) - 유니짜장과 삼선 고추짬뽕이 유명한 화상 중국집.
1947년 개업한 7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산둥성 출신 이영은 씨가 신생반점이란 상호로 월병 장사를 시작해 후일 신성루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돼지고기를 다져서 볶아낸 유니짜장과 특이하게 무말랭이를 곱게 다져서 우려낸 육수 베이스에 말린 고추를 볶아 맛을 낸 칼칼하고 시원한 삼선 고추짬뽕이 유명하며, 하얀 굴짬뽕과 해물누룽지탕, 부추잡채, 탕수육 등도 많이 찾는다.
[ 인천 신포동 외환은행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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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북성동2가 11-31
- 032-762-9467
- 신승반점 (新勝飯店) - 중화요리 100년의 공화춘 짜장 맛을 계승한 집으로 평가받는 곳.
1905년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의 원조집으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공화춘 우희관 씨의 외손녀 왕애주 씨가 운영하는 화상 중국집이다. 1984년 경영난을 이유로 그 원조 공화춘이 폐업한 후, 원조 공화춘의 짜장 맛을 계승한 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상 특유의 바삭한 탕수육과 순하고 향긋한 짜장면, 잡채밥이 별미로 꼽히며, 기본이 되는 식사 메뉴가 특히 강하다. 현재 차이나타운의 공화춘은 원조 공화춘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 인천 차이나타운 입구 골목, 북성동사무소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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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신포동 1-8
- 032-761-0229
- 신포과자점 - 상투과자와 계피과자가 유명한 추억의 노포.
1970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생과자, 센베이 전문점으로, 상투과자로 불리는 구리볼과 팥앙금이 들어간 화과자의 일종인 계피과자가 대표 메뉴이다. 특이하게 여름철에는 문을 닫는데, 생과자의 수분 함량이 40%대로 높아 무덥고 습기찬 여름철에는 쉽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수인분당선 신포역 4번 출구에서 답동 사거리 건너서 400m 직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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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신포동 1-12
- 032-762-5853
- 신포닭강정 - 신포시장에 위치한 닭강정 원조집.
1985년 개업한 인천 닭강정의 원조집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소문이 나면서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와 먹고 간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낸 닭을 매콤 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자극적인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주말이면 30분 이상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다소 불만적인 평이 있는 편이며, 필요 이상의 기대는 금물이다.
[ 동인천 신포시장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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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신포동 38-1
- 032-773-5735
- 신포순대 - 신포시장의 터줏대감.
1978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순댓국집으로, 돼지사골을 고아 낸 뽀얀 국물에 돼지 부속물과 찹쌀순대를 말아 낸 순대국밥이 대표 메뉴이다. 전통순대와 야채, 고추, 카레가 들어간 4가지의 순대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모둠순대가 인기다. 순대곱창볶음도 많이 찾는다.
[ 신포시장 닭강정골목 끝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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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신포동 36-1
- 032-772-4958
- 신포우리만두 - 만두와 쫄면이 맛있는 곳.
1971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집으로, 만두와 쫄면이 유명하며 쫄면 대중화에 일조한 집이다. 1970년대 인천의 냉면 공장 광신제면에서 직원이 사출기 구멍 조절의 실수로 탄생한 굵은 면을 버릴 수 없어 인근 분식점에 무료로 나누어 주면서 당시 인천 인현동 맛나당 분식의 주방장 노승희 씨가 면이 쫄깃해서 '쫄면'이라 이름을 붙이고, 그 후 신포우리만두에서 메뉴로 채택이 되면서 화려하게 변신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으로 쫄면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 동인천 신포시장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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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신포동 12-18
- 010-7745-0663
- 신포주점 - 60~70년대 문화 예술인들의 성지.
1968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이웃한 신포시장의 식재료를 활용해 특정 메뉴 없이 그때그때 주인의 컨디션에 따라 즉흥적으로 만들어 주던 그날 메뉴 위주로 영업했다. 특히 당시 메뉴로 빨래 방망이로 두드려 구워주는 복어가 가장 유명했다고 한다. 1950년대 주구 경동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다 사정이 생겨 술집을 개업했으며, 원래는 '청강'이라는 옥호를 쓰다 가 신포주점으로 간판을 바꿨다. 가게 안엔 문인, 화가, 시인들이 술값 대신 주고 간 작품들이 걸려 있다. 굶어죽어도 손님을 가려서 받는 것으로 유명했던 주인 김영숙 씨가 병을 얻어 그만두면서 단골 장경희 씨가 가게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 신포시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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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북성동2가 10-26
- 032-762-5888
- 십리향 (十里香) - 차이나타운의 명물 옹기병을 맛볼 수 있는 곳.
'옹기병'은 도자기 항아리를 이용한 티베트식 전통 만두로, 숯으로 달궈진 80도의 항아리에서 다진 고기와 야채, 단호박, 고구마, 검은깨 등이 들어간 옹기병을 주인 곡창준 씨가 직접 굽는다. 티베트 전통방식은 숯이 아닌 달궈진 조약돌을 사용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서 여기서는 숯을 사용한다고 한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가장 긴 집이기도 하고, 그 긴 줄 때문에 가장 먼저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식 월병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자장면을 못 먹는 한이 있어도 이 옹기병을 못 먹고 오면 후회할 정도로 별미다. 2008년 개업.
[ 인천역 1번 출구 차이나타운 내, 원보 바로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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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사이드경양식 (Seaside)
일식 | 경양식
- 인천 중구 중앙동4가 1-10
- 032-761-3538
- 씨사이드경양식 (Seaside) - 미군부대의 영향을 받은 제대로 된 경양식 돈가스.
1989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경양식집으로, 이른바 인천 4대 경양식집 중 하나로 꼽힌다. 루를 직접 볶아 부드럽고 진한 버터 맛이 일품인 수프를 비롯해, 고운 빵가루를 사용한 얇은 튀김옷이 고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돈가스를 만나볼 수 있다. 미군부대의 영향을 받은 경양식 돈가스를 완벽하게 계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수인분당선 신포역 3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신포 사거리 지나 직진하면 좌측, 배스킨라빈스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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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관동3가 2-2
- 032-764-6518
- 염염집 - 추억의 고추장찌개와 전이 맛있는 선술집.
2000년 새로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선술집으로, 신포동 골목에서는 그나마 역사가 짧다. 돼지고기, 두부, 양파, 호박을 넣고 고추장으로 간을 맞춘, 요즘은 보기 드문 추억의 고추장찌개를 맛볼 수 있다. 모둠전, 굴보쌈, 계란말이 등 소박하지만 우리 입맛에 맞는 안주들도 인기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무채가 맛있다. 주인이 바뀌면서 맛이 변했다는 평도 보인다. 프로복서 ‘서강일’의 장모이며, ‘동일방직’의 기숙사 사감을 지냈던 욕쟁이 여자 대장부로 인천 주당들 사이에 회자되고 신포동 대폿집 역사에 등장하는 상급 주점인 전설의 옛 염염집(폐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 신포 사거리 공영주차장 옆길로 직진하면 좌측, 금강제화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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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중산동 1948-1
- 010-4001-8265
- 영종수산윤미네 - 가성비 좋은 해산물 한상차림.
영종도 구읍뱃터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횟집으로, 매일 새벽 직접 활어차를 가지고 도매시장에서 직접 고른 해산물로 압도적인 구성과 비주얼의 한상차림을 선보인다. 돌돔부터 참돔, 홍민어, 광어, 농어회 등 7가지의 생선회와 돌멍게, 참소라, 개불, 해삼, 산낙지 등 14가지의 해산물에 사전 예약 시 랍스터, 조개찜, 물회 등 4가지의 서비스가 나오는 세트 메뉴가 인기다. 해산물의 신선도는 물론이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 영종도 구읍뱃터매표소 맞은편 어시장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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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경동 114
- 010-2525-5466
- 오노고로 (おのごろ) - 커리가 맛있는 개항로 핫플레이스.
낮에는 커리집, 저녁에는 안주 맛있고 분위기 좋은 일본식 선술집으로 운영이 된다. 소고기와 토마토가 어우러진 비프토마토커리와 부드러운 닭다리살에 시금치의 풍미가 어우러진 치킨크림커리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기본 커리에 여러가지 토핑을 추가해 먹을 수 있는 방식이 특징이다. 새우버터구이도 인기다.
[ 1호선 동인천역 1번 출구로 나와 대로에서 좌회전 후 직진, 배다리 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직진하면 한일가구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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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송학동3가 7-6
- 070-8861-8011
- 온센텐동 (본점) - 신포시장 인근의 핫한 텐동집.
인천의 텐동 열풍을 주도한 집으로, 일본식 덴푸라를 올린 튀김 덮밥인 텐동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기본 메뉴인 온센텐동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에비, 이까, 보리멸, 아나고 등 다양한 종류의 텐동이 준비되어 있다. 바삭하면서도 속이 촉촉한 튀김과 짜지 않고 달달한 소스까지 방문자들의 평이 좋다. 방문 시 웨이팅은 각오해야 한다.
[ 수인분당선 신포역 3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신포 사거리 지나 직진, 신포나이키 앞에서 좌회전 후 직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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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경동 4-10
- 032-773-5970
- 용화반점 (龍華飯店) - 강렬한 불 맛으로 회자되는 식도락 순례지.
1972년 개업한 화상 중국집으로, 묵직하면서도 구수하고 불 맛이 강한 짬뽕밥과 돼지기름인 라드유로 볶아 고들고들 고소한 풍미가 강렬한 볶음밥이 시그니처 메뉴이다. 최근 몇 년간 라드유로 볶아낸 자기 색 강렬한 불 맛으로 식도락 마니아들 사이에 회자되며 주목을 받았다. 싱싱하고 탱탱한 해삼주스를 비롯해 계란말이 스타일의 자춘결, 난자완스 등의 요리도 훌륭하다.
[ 동인천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캠퍼스 웨딩홀 전 골목에서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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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북성동2가 10-13
- 032-773-7888
- 원보 (元寶) - 중국식 수제만두를 처음 들여온 원조집.
수제만두와 산동소계로 유명한 짜장면 없는 화상 중국집으로, 만두의 본고장인 중국에서 중국식 수제 만두를 처음 들여온 원조집이다.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군만두를 비롯해 왕만두, 물만두, 찐만두와 별미로 꼽히는 만둣국, 껍질까지 쫄깃한 산동소계를 즐길 수 있다. 현관에 ‘자장면 없습니다’라는 쪽지가 눈길을 끈다. 인천 차이나타운을 대표하는 수제 만두로 손꼽히며 저렴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유명했으나, 주방을 책임졌던 주방장이 원보를 떠나 다다복을 오픈하면서 명성은 예전만 못하다. 2000년 개업.
[ 1, 수인분당선 인천역 1번 출구에서 250m, 인천 차이나타운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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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 내동 26-1
- 070-8837-0079
- 이집트경양식 - 빈티지와 현대가 조화로운 돈가스집.
개항면과 레바논버거의 한진규 오너 셰프가 새로 인수해 운영하는 두 번째 브랜드로, 인천 4대 경양식집들 중 가장 현대화된 경양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평가된다. 고기를 썰어 손으로 직접 두드려 편 후 튀기는 옛날 방식 그대로의 돈가스는 이른바 인천 4대 경양식집 중에서도 두께가 가장 두툼하면서도 씹는 맛이 부드럽다. 서구청 인근에 2호점이 있다.
[ 1호선 동인천역 2번 출구에서 375m, 도로 건너서 우현로를 따라 직진하다 노티스헤어 좌측으로 우회전하면 좌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