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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서교동 395-124
- 02-3144-1312
- 이치류 (一流) - 삿포로식 징기스칸 양고기 전문점.
삿포로식 양고기 철판구이인 징기스칸을 선보이고 있는 집으로, 삿포로에서 직접 공수한 두꺼운 철제 주물 불판과 참숯 백탄인 비장탄을 사용해 양고기의 맛과 풍미를 잘 살리고 있다. 가격대는 비싼 편이나 음식의 퀄리티나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일부 식도락가들 사이에서는 양고기의 최고봉으로 평가를 받기도 한다. 고기를 먹은 뒤 오차즈케로 마무리한다. 2012년 개업.
[ 2, 6호선 합정역 3번 출구에서 358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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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망원동 415-31
- 070-7740-0321
- 이치젠 (Ichizen) - 망리단길 텐동 맛집.
일본식 튀김덮밥인 텐동 열풍을 주도한 곳으로, 텐동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텐동집 중 하나로 꼽힌다. 14석의 바 테이블이 전부이며, 오픈 키친을 통해 주문한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새우, 오징어, 연근, 가지, 계란, 꽈리고추 등을 올린 이치젠텐동, 새우와 바닷장어에 집중한 에비텐동과 아나고텐동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화이트 와인으로 절인 토마토에 바질과 레몬을 더해 상큼함을 살린 바질토마토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로 나와 청심당한의원 옆길로 우회전 후 직진, 한사랑교회 옆 길로 우회전 후 직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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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망원동 476-1
- 02-333-0361
- 일등식당 - 순하고 구수한 뼈해장국.
1986년 개업 후 2대에 걸쳐 40여 년째 오로지 뼈해장국 하나만울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흔히 볼 수 있는 들깨에 조미료 범벅인 뼈해장국과 달리 순하고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나름 괜찮으며, 살코기가 큼지막하게 붙은 푸짐한 뼈에 배추우거지가 넉넉히 얹어져 나와 살코기를 발라가며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허름한 외관에서 부터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들이 이 집의 역사를 말하는 듯 하다.
[ 6호선 마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314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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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96-14
- 02-337-7715
- 잇텐고 (イッテンゴ) - 뻔하지 않은 참신함의 바질라멘.
바질라멘(미도리카메)이 특색이 있는 일본식 라멘집으로, 페스토 형태로 파스타 요리에 많이 쓰는 바질을 라멘에 접목시킨 참신함이 돋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미도리카메는 향긋한 바질 향과 돈코쓰 국물의 바디감이 잘 어울린다. 가장 기본의 키츠네, 빨간 매운 국물의 키요마사도 많이 찾는다. 12명이 앉을 수 있는 ㄷ자형의 다이닝바가 전부인 작고 아담한 내부가 특징이며, 점심에는 밥이 무료로 제공된다. 2016년 7월 개업.
[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와 한강 방향으로 진행하다 SK 합정주유소 골목으로 들어가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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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8-1
- 02-324-1707
- 자성당 - 맛과 건강까지 배려한 제대로 된 쫄면.
2014년 개업한 신흥 쫄면 맛집으로, 경주 명동쫄면, 옥천 풍미당과 함께 3대 물쫄면 집으로 꼽힌다. 고급 죽방멸치를 우려낸 깔끔하고 개운한 육수에 무방부제 생면인 하얀색의 쫄면, 계란 반숙, 유부, 쑥갓을 고명으로 올린 온쫄면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맛과 건강까지 배려한 제대로 된 쫄면을 선보인다. 채소와 골뱅이에 직접 만든 소스가 어우러진 비빔 쫄면, 고기 육수에 매콤한 맛이 더해진 냉쫄면도 인기다.
[ 2호선 합정역 2번 출구로 나와 서교동 사거리 방향으로 291m 직진, 웨딩시그니처 옆 골목으로 좌회전 후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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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용강동 40-1
- 02-712-7462
- 조박집 - 용강동 먹자 거리를 대표하는 돼지갈빗집.
1979년 40여 년 업력의 노포 갈빗집으로, 메뉴는 돼지갈비와 한우 주물럭 딱 두 가지가 전부다. 부드러운 고기에 과하지 않은 양념으로 맛을 낸 갈비를 시키면 동치미와 사리가 나오는데, 갈비를 올려서 먹어도 좋다. 주인 조명근, 박순자 부부의 성을 딴 상호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으며, 마포대교 북단 용강동 먹자 거리가 조박집 덕분에 형성되었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다. 본관과 별관이 있다.
[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에서 199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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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공덕동 105-127
- 02-3211-4468
- 진미식당 - 간장게장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서산 꽃게 전문점.
1992년 충남 서산 출신의 모녀가 테이블 다섯 개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 간장게장과 칼국수, 비빔밥을 팔았다. 그중에서도 서산의 할머니 손맛을 기억해 만든 간장게장이 식도락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금의 넓은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 지금은 간장게장 한 가지 메뉴로 단일화하고 승부해 게장 맛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 밖에도 감태나 서울에서 맛보기 힘든 서산의 토속음식인 게국지 등이 같이 나와 반응이 좋다. 공깃밥 추가는 무료다.
[ 5호선 애오개역 4번 출구에서 282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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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67
- 02-703-5970
- 진시황북어국 - 얼큰 북엇국이 유명한 곳.
북엇국과 얼큰 북엇국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제대로 지어낸 밥맛으로도 유명한 집이다. 담백한 맛의 북엇국도 일품이지만, 폭신하고 고소한 용대리 황태에 양구 시래기, 한우, 국내산 고춧가루로 얼큰함과 감칠맛을 강조한 얼큰 북엇국이 인상적이다. 막국수도 훌륭하다. 2015년 개업.
[ 6호선 공덕역 6번 출구 바로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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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연남동 561-8
- 02-332-7412
- 진어 (眞魚) - 참치박사 김철송 대표가 운영하는 참치 전문점.
참치업계에서 자타 공인 참치박사로 통하는 김철송 대표가 운영하는 참치 전문점으로, 1958년 국내 최초의 원양어선이 인도양 시험조업에서 어획한 길이 3m의 대형 참치를 본 이승만 대통령이 보고 진어(眞魚)라고 명명한 참치의 한자 이름을 상호로 사용하고 있다. 참치 유통회사에서부터 참치잡이 선박회사, 참치 잡이를 위한 외국의 기지 근무에다 참치를 수입해 유통하는 회사까지 창업해 직접 운영하기도 한 김 대표가 그렇게 얻은 지식을 버리기 아까워 낸 것이라고 한다. '참치를 알고 장사하는 집'답게 최고의 참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만족도가 높다. 참치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2000년 7월 개업.
[ 홍대입구역 2번 출구 청기와주유소 끼고 직진 경성고 입구에서 우회전하여 경성고 건너편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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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9-67
- 070-5035-8878
- 진진 (津津) - 왕육성 셰프가 망원동에 낸 중식당.
코리아나호텔의 중식당 대상해의 오너인 40년 경력의 중식요리 대가 왕육성 셰프가 새롭게 오픈한 곳으로, 최근 가장 핫한 중식당 중 하나이다. 다진 새우를 식빵으로 감싸 튀겨낸 멘보샤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돼지고기에 오향을 넣고 삶아 오이를 곁들여 먹는 오향냉채, 대게살을 버섯 등의 야채와 볶은 대게살볶음이 인기다.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좋다.
[ 망원역 1번 출구로 나와 CU편의점과 스타벅스 사이 골목길로 직진하다 골목 끝에서 좌회전 7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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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용강동 43-2
- 02-706-2432
- 참식당생대구전문점 - 서울의 생대구탕 강자.
1989년 9월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대구 전문점으로, 함경도 북청 출신 염홍일, 민숙현 씨 부부가 만드는 생대구탕이 유명하다. 백련잎 가루와 연잎 우린 물에 선도 좋은 생대구 살과 부드럽고 크리미한 이리, 애, 곤이 등이 듬뿍 들어간 생대구탕을 비롯해 연잎밥대구정식, 생대구뽈찜, 함경도식 가자미식해 등을 맛볼 수 있다. 함초로 간을 하고 연잎 가루가 들어간 배추김치, 대구아가미깍두기, 통멸치젓갈 또는 대구아가미젓갈, 장아찌 등의 반찬이 나오며, 정식에는 오가피순, 황매실, 돼지감자, 마늘, 양파, 깻잎 등 3년 묵은 장아찌 6종이 더 나온다. 가격대는 사악할 정도로 비싼 편이다.
[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에서 직진하여 연세한강병원 끼고 우회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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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서교동 391-17
- 02-325-2920
- 천이오겹살 - 오겹살, 냉동 삼겹살 등이 맛있는 곳.
2003년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삼겹살집으로, 생오겹살과 냉동 삼겹, 오겹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생오겹살 보다 냉동 삼겹, 오겹살이 더 비싼 것이 특징이며, 1등급 이상의 국내산 생고기를 최소 7일간 숙성, 급랭해 쓴다고 한다. 흔히 보는 얇고 바삭한 과자처럼 빠르게 구워지는 냉동 삼겹살에 비해 고기가 좀 더 도톰해서 씹는 맛이 더 좋다.
[ 2, 6호선 합정역 2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우회전 82m 지점, 메세나폴리스 옆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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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8-8
- 070-8128-8856
- 천일양꼬치 - 질 좋은 숯불에 굽는 가성비 좋은 양갈비.
저렴한 가격에 유명 양갈비집에 못지않은 맛과 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집이다. 생후 1년 7개월 이상의 머튼을 사용해 5~6개월의 램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양이 장점이다. 중국인 주인이 본토식으로 고기 관리를 잘해 촉촉함과 말캉거리는 식감은 물론이고 풍미, 육즙까지 어느 것 하나 뒤지지 않는다. 양갈비, 양꼬치 외 가지튀김도 수준이 있다.
[ 홍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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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망원동 482-3
- 02-332-1411
- 청어람 - 가성비 좋은 곱창전골을 즐길 수 있는 곳.
곱창구이나 양깃머리도 좋지만, 느타리버섯과 사골 육수로 맛을 낸 국물에 배추와 파, 곱창이 푸짐하게 들어간 곱창전골이 유명한 집이다. 1975년 개업한 은평구 신사동의 강화집에서 기술을 전수받은 주인이 오픈한 곳이며, 칼칼하면서도 야채의 단맛이 도는 개운한 국물에 곱창의 질도 나쁘지 않고 가성비가 좋아 웨이팅이 기본으로 30분 정도는 된다.
[ 망원역 2번 출구로 나와 망원우체국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첫 번째 골목 초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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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리츄리 (Ciuri Ciuri)
양식 | 이탈리아식
- 서울 마포구 상수동 314-3
- 02-749-9996
- 츄리츄리 (Ciuri Ciuri) - 서울에서 맛보는 시칠리아 현지식.
시칠리아 가정식을 표방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풍부한 식재료와 독특한 음식문화로 일명 하늘이 내려준 부엌이라 불리는 지중해의 섬, 시칠리아 현지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익힌 쌀과 채소, 치즈 등을 넣어 동그랗게 만든 뒤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긴 시칠리아의 전통 음식인 아란치니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이탈리안 수제비로 불리는 뇨끼도 인기다. 이웃집 찰스에도 출연한 로마 출신의 엔리코, 시칠리아 출신의 피오레 셰프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 합정역 방향으로 진행하다 우측 첫 번째 골목으로 우회전, 골목 끝에서 좌회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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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카츠 (Kawakatsu)
일식 | 돈카츠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5-1
- 070-8801-2053
- 카와카츠 (Kawakatsu) - 홍대, 합정 카츠벨트의 돈카츠 최강자.
츠지조리학교와 호주 르 꼬르동 블루를 나온 남매 셰프가 운영하는 카츠 전문점으로, 국내 프리미엄 돈카츠를 논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집이다. 최고급 국내산 돈육을 파동 숙성 방식으로 10일간 숙성시켜 사용하며, 기름에 튀긴 숙성육을 다시 오븐에서 저온으로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최대한 끌어올린 이 집만의 독특한 조리방식이 인상적이다. 특이한 조리방식으로 인한 딱딱해진 튀김옷은 다소 아쉽지만, 균질한 익힘과 풍미는 장점으로 보인다.
[ 서교동 사거리에서 망원동 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 제이스엠비산부인과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