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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정하동 41-9
- 033-574-3543
- 바다횟집 - 삼척식 곰치국의 원조집.
삼척의 명물 곰치국이 유명한 횟집으로, 항구 초입에 늘어선 곰치국을 취급하는 식당 중에서도 원조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속초지역과 달리 김치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며, 현지인들은 푹 끓인 묵은 김치에 곰치를 넣고 칼칼하게 끓여 해장국으로 즐긴다. 삼척식 곰치국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지금은 삼척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 삼척 방향으로 7번 국도를 타고 가다 삼척해수욕장 쪽으로 나와 해안도로를 타고 항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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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정상동 130-4
- 033-576-0789
- 부림해물 (삼척 부림해물) - 대구 김칫국이 유명한 곳.
물회가 전문이지만, 대구 김칫국이 더 유명한 집이다. 동해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대구와 김치를 넣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게 끓인 삼척식 대구 김칫국은 해장에도 좋아 삼척을 방문 시 반드시 맛보고 와야 할 정도로 식도락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간혹 김치를 넣고 끓인 곰치국도 맛볼 수 있다.
[ 삼척해수욕장 내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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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남양동 6-17
- 033-574-8514
- 부명칼국수 - 장옹심이칼국수가 별미인 곳.
2002년 개업한 칼국숫집으로, 쫀득한 감자 옹심이와 장칼국수를 전문으로 한다. 멸치육수 베이스에 고추장과 된장을 푼 얼큰한 국물에 감자 옹심이가 들어간 장옹심이칼국수가 별미이며, 배추김치와 알타리김치 두 가지의 반찬과 포슬포슬 잘 익은 감자가 나온다. 쉽게 만나기 힘든 장치찜도 맛볼 수 있다. 가정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쓴다.
[ 홈플러스 입구 좌측 길로 직진, 구 경찰서 뒤편 가야유치원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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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갈천동 193-1
- 033-572-1277
- 부일막국수 - 멸치 육수의 막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막국수가 흔히 동치미나 고기 육수로 만들어지는 데 반해 이 집의 육수는 멸치 국물에 10여 가지의 채소를 넣어 감칠맛이 좋은 물 막국수로 유명해진 곳이다. 메밀의 함량이 부족하여 향이 부족한 막국수보다는 배추김치와 무와 쌈장과 수육의 조합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방이나 실내가 깔끔하여 방문자들의 평은 괜찮은 편이다. 저녁 8시 또는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 부분이 아쉽다. 1992년 개업.
[ 쏠비치삼척에서 삼척해변역 지나서 삼척중앙초등학교 방향 도로변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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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정상동 76-3
- 033-574-2424
- 삼거리식당 - 한우 모둠과 냉면이 맛있는 로컬 맛집.
삼척항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6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오래된 돌판에 굽는 한우 모둠과 자가제면한 냉면이 유명하다. 고기를 먹은 후 그 불판에서 끓여 내는 순두부, 미역줄기가 들어간 된장찌개도 맛이 좋다. 동양그룹 창업자 이양구 회장이 즐겨 찾았던 냉면집으로도 유명하다.
[ 삼척항 입구, 정라동 주민센터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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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남양동 7-10
- 033-573-6181
- 삼봉식당 - 삼척 현지인들에게 인기인 한식당.
대구뽈찜과 곱창전골이 맛있는 집으로, 메뉴는 두 가지가 전부다. 대구 머리에 미더덕과 감자, 가래떡이 들어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히 매콤하고 뒷맛이 깔끔한 대구뽈찜, 얼큰하고 구수한 곱창전골 두 가지 모두 맛과 양, 가성비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메뉴를 시키면 따라서 나오는 공깃밥은 별도로 같이 계산이 되므로 식사가 아니라면 주문 시 밝히는 게 좋다.
[ 삼척보건소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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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정하동 187-15
- 033-573-3233
- 삼정식당 - 삼척항 인근에 위치한 깔끔한 분위기의 한식당.
1996년 개업한 한식당으로, 복지리와 생태탕이 유명하며 돌솥영양밥 정식도 인기다. 전날 주문하면 김치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 낸 삼척식 곰치국도 맛볼 수 있으며, 제철에 방문하면 도치 두루치기나 양미리 조림 등이 반찬으로 나온다. 창업주 어머니에 이어 딸 신윤지 씨가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으며,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 새천년도로의 시작점인 정라 삼거리에서 정라우체국 지나서 푸른예식장 전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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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남양동 330
- 033-573-4420
- 세모레스토랑 - 90년 대의 빈티지함이 잘 보존된 깔끔한 분위기의 경양식집.
1992년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경양식집으로, 90년 대의 빈티지함이 잘 보존된 깔끔한 분위기에서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다.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 햄스테이크, 생선가스 구성의 고급스럽고 화려한 비주얼의 세모정식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후식으로 빈티지한 느낌의 컵에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 남양동 중앙로 사거리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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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남양동 33-19
- 033-573-5391
- 신다리 - 동치미 국수가 맛있는 로컬 맛집.
1990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국수 전문점으로, 동치미와 열무김치를 베이스로 국수와 냉면을 주력으로 한다. 동치미 국수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평범한 면발에 비해 달짝지근 새콤한 육수는 나름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열무국수도 인기다. 겨울에는 감자옹심이도 한다.
[ 삼척고등학교 정문 앞 중앙시장길, 중앙시장 주차타워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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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남양동 334-9
- 033-572-8577
- 쌍용각(雙龍閣) - 허름하지만 내공 있는 화상 중국집.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튀김이 일품인 탕수육이 수준이 있으며, 적당한 단맛의 소스와도 잘 어울린다. 해삼 속에 해산물을 채우고 튀긴 해삼 튀김, 송이버섯과 가리비 관자, 관자살과 새우에 계란을 입혀 튀겨낸 새우 관자살 등의 사품 요리인 써핀은 사전에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흔히 볼 수 없는 좌식 원탁에서 식사할 수 있다. 2007년 개업.
[ 삼척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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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207-77
- 033-572-6109
- 영화춘 - 뚝배기 짬뽕이 맛있는 곳.
커다란 뚝배기에 나오는 뚝배기 짬뽕이 맛있는 곳으로, 불맛 자체는 강하지 않지만 뼈째 들어간 갈비와 다양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사과를 비롯해 목이버섯, 대파 등이 들어간 과일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강한 탕수육도 인기다. 2013년 개업.
[ 삼척시보건소 원덕보건출장소에서 호산천 방향으로 직진하다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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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 406-13
- 033-541-4949
- 오동나무식당 - 도계역 인근에서 삼겹살이 유명한 곳.
1994년 8월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곱창전골, 갈빗살 로컬 맛집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삼겹살이 주력이다. 적당한 두께의 생삼겹에 파채를 기본으로 11가지의 깔끔한 밑반찬이 나온다. 간장을 빼지 않은 막장에 양념을 한 쌈장과 구수한 된장찌개 맛이 좋다.
[ 도계역 좌측, 그랜드웨딩타운 대각선 대흥각 옆 좁은 골목으로 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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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남양동 33-23
- 033-574-7669
- 외갓집보리밥 - 평범하지 않은 감자보리밥과 생물 생선찜.
1996년 11월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제대로 된 강원도식 감자보리밥을 먹을 수 있는 보석 같은 밥집이다. 깊은 산중에서 채취한 어수리, 취나물, 참나물을 비롯해 톳나물, 숙주나물, 머위대, 열무김치 등의 반찬과 강원도 까막장을 넣어 비빈 후 된장국을 곁들여 먹는다. 생물 가자미와 도루묵으로 만든 생선찜도 일품이다.
[ 삼척우체국에서 하나로마트 방향, 롯데리아와 성내지구대 사잇길로 좌회전하면 좌측, 중앙시장 옆 주차타워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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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정상동 389-2
- 033-574-3920
- 울릉도호박집 - 생선 모둠 찜이 맛있는 곳.
1996년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주인 할머니 혼자 운영하는 테이블 5개의 작은 식당이다. 메뉴는 생선찜 단일 메뉴로 동해안 현지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귀한 생선인 장치를 비롯해 가자미, 도루묵, 코다리 등의 말린 생선으로 구성된 생선찜은 말린 생선 특유의 조직감과 풍미가 일품이다. 동해안 북부 해안에서 겨울철 별미로 즐겼다는 못생긴 생선 장치 등 생선이 가장 맛있는 제철에 잡아 말린 생선만을 사용해 극상의 맛을 보여주고 있으며, 양념이 밴 시래기, 무, 두부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톳, 취나물 등 7가지의 밑반찬이 입맛을 돋운다. 결제는 현금만 된다. 호박술을 곁들여도 좋다.
[ 삼척터미널 근처 오십천변, 삼척병원 우측 도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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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정하동 41-243
- 033-572-9310
- 자매횟집 - 삼척식 곰치국을 활어로 맛볼 수 있는 곳.
1997년 12월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집으로, 김치를 넣고 끓여 낸 삼척식 곰치국을 활어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수족관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활어 상태의 곰치를 목격할 수 있는데, 주인의 시동생이 직접 잡아 온 곰치를 수족관에 보관하며 사용해 이 집의 곰치국은 흐물흐물한 느낌보다는 육질이 탄탄한 것이 특징이다.
[ 삼척항에서 팰리스관광호텔과 새천년해안유원지 방향 이사부광장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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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남양동 17-21
- 033-573-3670
- 정라횟집 - 삼척에서 이름난 도루묵 명가.
삼척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도루묵을 사철 내는 집으로, 식도락가들 사이에 도루묵 명가로 잘 알려져 있다. 구이도 좋지만 매콤한 찜이 일품이며, 찬으로 나오는 가자미식해도 별미다. 알이 가장 많이 차는 10월부터 11월에 잡은 도루묵을 냉동해서 여름까지 쓴다고 한다.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여 막걸리 한 잔 곁들여 늦은 식사가 가능하다.
고사에 선조가 임진왜란 중 피난을 갔을 때, 한 백성이 '묵'이라는 물고기를 바쳐 임금이 먹어보니 너무 맛이 좋아 '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했으나 전쟁이 끝난 뒤 선조가 다시 은어를 먹어보고는 맛이 예전과 달라 '도로 묵이라고 하라'라고 해서 도루묵이 되었다고 한다. 산란을 준비하는 시기인 10~11월 초순에 살이 오르고 기름져, 이때 잡힌 것이 가장 제맛을 낸다.
[ 삼척시내 대학가 골목 우체국 건너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