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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성남동 176-4
- 033-574-5535
- 죽서뚜구리집 - 삼척에서 뚜구리탕을 맛볼 수 있는 곳.
삼척의 별미로 꼽히는 뚜구리탕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민물생선 동사리의 사투리로 뚜거리, 꾸구리 등으로도 불린다. 삼척 오십천에서 잡은 동사리를 갈아서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든 추어탕과 매운탕의 중간 느낌의 탕으로 나오며, 일부 식도락가들은 민물고기 중에서 가장 매운탕이 맛있는 물고기로 꼽기도 한다. 1997년 5월 개업.
[ 삼척해수욕장 내 테마타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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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거노리 460-4
- 033-573-9039
- 청골식당 - 칼국수와 닭발 숨은 맛집.
2000년 3월 개업한 20여 년 전통의 로컬 맛집으로, 멸치 육수 베이스의 칼국수와 한번 삶은 후 매콤한 집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발이 대표 메뉴이다. 지역에서 나는 국산콩으로 만든 여름철 메뉴인 콩국수도 훌륭하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인 12시가 가까워지면 빈자리를 찾을 수 없다. 점심 한 끼 장사만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쉰다.
[ 미로중학교 우측, 농업기술센터 서부지소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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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근덕면 교가리 361-17
- 033-573-0447
- 춘도식당 - 돌솥밥이 맛있는 집.
맹방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대추, 고구마, 잣, 해바라기씨, 흑미 등이 들어간 돌솥밥의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가자미구이와 세꼬시를 포함한 15가지의 찬이 깔리는 정갈한 상차림이 인상적이며, 돌솥밥의 밥맛에 대해 끝까지 함구하는 이 집만의 특별한 비법이 궁금하지만 맛으로는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곳이다. 메뉴는 돌솥밥이 전부다.
[ 삼척전자공고 앞에서 우회전 한 후 근덕지구대(파출소)가 오른쪽에 보이면 좌회전, 다시 우회전하여 한 블럭 들어가면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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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남양동 22-32
- 033-573-7510
- 칠보식당 - 가성비 좋은 칼만두 로컬 맛집.
멸치 베이스의 개운한 국물에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 속이 꽉 찬 쫀득한 만두피의 김치만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칼만두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칼국수도 인기다. 밀가루 냄새나 설익은 느낌 없이 절묘한 익힘은 물론이고, 짜지도 맵지도 않은 훌륭한 간 맞춤, 위생상태까지 주인장의 정성과 내공이 느껴진다. 맛과 양 모두 만족스럽다.
[ 삼척고등학교 정문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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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 312
- 033-541-9989
- 텃밭에노는닭 - 도계 물닭갈비 로컬 맛집.
철판에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끓여서 먹는 방식의 물닭갈비가 유명한 곳이다. 메뉴는 태백식과는 또 다른 느낌의 물닭갈비 한 가지가 전부이며, 매운맛보다는 카레향 베이스에 중간 정도의 매운맛인 순한맛을 주로 찾는다. 얇고 길쭉하게 썬 단무지가 맛이 좋다. 볶음밥을 추가해서 마무리한다.
[ KT도계지사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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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정하동 48
- 033-574-8585
- 평남횟집 - 삼척에서 가장 잘 알려진 횟집.
1965년 2월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노포 횟집으로, 원래는 팔레스호텔 옆에 있다가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귀한 대게장을 비롯해 장어구이, 꽃새우, 전복, 보라성게알, 가리비, 문어숙회 등 곁들이 음식이 잘 나오며, 회도 싱싱하다. 가격이 높은 편이라 방문자들의 가격 대비 만족도는 다소 엇갈린다.
[ 삼척항 바로 맞은편, 삼척수협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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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 297-2
- 033-541-5312
- 한우실비식당 - 한우 연탄구이가 맛있는 곳.
1994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화력 좋은 연탄불에 굽는 한우 갈빗살이 전문이다. 잘 달구어진 석쇠 불판에 고기를 올린 후 육즙이 배어 나오면 그때 딱 한 번만 뒤집어서 익혀 먹는 것이 이 집 주인장의 고기 굽은 노하우라고 한다. 청국장에 소면을 비벼서 내는 청국장 국수는 놓칠 수 없는 별미다.
[ 도계중학교 앞에서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방향 중간 지점, 도계성당 방향 우회전하면 바로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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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정하동 16
- 033-573-0616
- 항구식당 - 식도락가들 사이에 도루묵 요리로 잘 알려진 곳.
도루묵조림과 구이가 유명하며 곰치국도 잘하는 집이다. 도루묵은 원래 ‘묵’이라 불리던 생선으로, 피난 가던 선조가 우연히 이 맛을 보고 반해 은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그리고 뒷날 궁에 들어가서 그 ‘묵’을 다시 먹었는데 맛이 예전 같지 않아 ‘도로 묵이라 해라’고 했다는 말에서 도루묵이 되었다. 도루묵은 산란기인 9~11월이 가장 기름지고 맛이 좋다. 산란이 끝나는 12월 이후에는 맛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물회와 해물찜도 많이 찾는다.
[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 방향 해안도로 좌측, 자동차 5분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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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삼척시 당저동 132-9
- 033-573-1185
- 허구한날 - 문어숙회 한상차림.
활어 상태의 문어를 주문 즉시 삶아내는 문어숙회 한상차림이 유명한 곳이다. 문어숙회를 비롯해 째복(비단조개), 가리비 찜이 대표 메뉴이며, 문어숙회를 시키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조개탕과 큼직한 동해안 백골뱅이를 쓴 골뱅이 소면, 들기름에 부친 두부구이 등이 나온다. 문어 삶은 물에 고추장을 풀고 굴, 감자 등을 넣어서 끓여 낸 수제비 맛도 일품이다. 예약 필수.
[ 삼척 성내동주민센터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