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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청호동 1353-3
- 033-631-2526
- 송원면옥 - 속초에서 함흥냉면이 유명한 곳.
함흥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50여 년 업력의 노포로, 고구마 전분으로 면을 뽑고 명태 회 무침과 편육, 삶은 계란, 지단, 오이 등의 고명이 올려져 나온다. 명태가 비싼 철에는 동태를 회 무침에 쓴다. 원래 속초 중앙시장에서 영업을 하다가 2004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1970년대 개업.
[ 속초 고속터미널에서 엑스포 공원쪽으로 직진, 이마트 주차장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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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신 (구 다신식당)
한식 | 육류 | 순대
- 강원 속초시 청호동 838
- 033-633-3871
- 신다신 (구 다신식당) - 아바이마을의 터줏대감 격인 이북 음식 전문점.
1953년 개업한 7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아바이마을의 터줏대감 격인 집으로, 대표적인 북한 음식으로 알려진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아바이순대와 함흥냉면에 가려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북한을 제외하고 남한 전역에서 함경도식 가리국밥을 취급하는 원조집이기도 하다.
[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로 들어가는 골목으로 약 15m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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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청호동 1113-5
- 033-636-1299
- 아바이회국수 - 엄청난 양과 가성비를 자랑하는 회국수와 회덮밥.
일명 산더미 회국수와 회덮밥이 유명한 밥집으로, 원래는 백반 위주로 영업하다 백반집을 운영하다 찬모들과 반찬을 준비하는 것이 힘이 들어 메뉴를 바꿨다고 한다. 뼈째 썬 물가자미 4마리가 들어가는 푸짐한 회국수와 회덮밥이 대표 메뉴이며, 주인장이 경매로 직접 받은 가자미를 사용해 회무침의 양이 국수나 밥보다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회국수도 좋지만 회덮밥에 대한 평이 더 좋다.
[ 속초해양경찰서 속초파출소 인근, 설악대교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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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동명동 466-61
- 033-632-7003
- 야삼정식당 - 장치찜과 문어회국수가 별미인 집.
속초에서 장치찜을 잘하는 집이다. 수심 300m 심해에 서식하는 장치는 농어목 등가시치과의 물고기로 정확하게는 벌레문치라고 한다. 2~3일 정도 말려서 찜으로 즐긴다. 적당한 기름기와 폭신한 살이 특징이며, 장어와 명태 중간 정도의 맛이다. 무를 넣고 간장과 고춧가루로 조림한 찜과 꾸덕한 장치를 그대로 백숙 상태로 쪄내는 두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자미식해와 문어회국수도 별미다.
[ 속초시청 바로 옆, 속초해양경찰서 함정전용부두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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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중앙동 480-3
- 033-631-5010
- 옛골 - 시골집 분위기에서 맛보는 해산물 요리.
1978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생선찌개와 생선조림 등 자연산 생선으로 만든 가정식 해산물 요리를 잘하는 집이다. 맑은 물곰탕과 대구탕, 도루묵조림 등을 잘하며 낙지볶음과 철에만 하는 아귀수육도 수준이 있다. 낙지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 쓴다. 건강한 집밥 스타일의 반찬이 나온다.
[ 중앙동 갯배선착장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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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교동 962-14
- 033-631-1418
- 완도회식당 -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된 물회를 맛볼 수 있는 곳.
1990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자부심 강한 주인장이 가자미, 산 오징어 두 가지만 특화해 물회와 덮밥으로 선보인다. 당일 경매로 구매한 신선한 재료만 사용해 만든 물회는 속초를 대표하기에 충분한 실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꼬시 한 막회 스타일의 가자미회를 얹어서 내는 덮밥도 완성도가 높다. 영업시간이 짧아 방문 시 서두르는 게 좋다.
[ 속초세무서 후문 맞은편 골목, 속초 먹거리촌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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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장사동 525-3
- 033-632-5524
- 왕박골식당 - 속초 장칼국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
1994년 6월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정든식당과 함께 속초 장칼국수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강원도 토속음식인 장칼국수는 멸치육수에 고추장과 된장으로 맛을 낸 무겁고 진득한 맛이 특징이며, 애호박, 감자, 파 등의 채소에 소라살이 들어가는 점이 특색이 있다. 장칼국수 외에 꿩고기로 소를 채운 꿩 물만두와 꿩 만둣국도 인기다.
[ 속초에서 고성 방향, 장사항 맞은편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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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조양동 282
- 033-636-3500
- 원조털보네토종닭 - 엄나무 백숙이 유명한 곳.
1987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집으로, 원래 털보네토종닭이란 이름으로 척산온천 근처 목우재 입구에서 영업을 하다가 가게를 넘긴 후 원조 털보네토종닭이라는 상호로 시내에서 새로 개업했다. 관절염에 좋은 엄나무를 넣고 튼실한 토종닭을 사용해 국물이 맑으면서도 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찹쌀죽도 별미이며, 닭볶음탕은 양념 맛이 훌륭하지만 백숙에 비해 실하지 않다.
[ 조양동 코아루아파트에서 고바우식품 방향으로 가다가 안내판을 따라 논길 사이로 진입하면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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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영랑동 131-177
- 033-633-3975
- 의령식당 - 반려견과 맘 편히 식사 가능한 함흥식 회냉면집.
1990년 6월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명태로 만든 회 무침이 듬뿍 올라간 함흥식 회냉면이 유명하다. 자극적이지 않은 달달한 매운맛이 특징이며, 비빔으로 반쯤 먹다가 육수를 부어 물막국수로 즐기기도 한다. 애견 동반이 가능해 반려견과 맘 편히 식사할 수 있다.
[ 속초 등대해수욕장 뒤편, 속초해양경찰서 앞 영금정입구 사거리에서 영랑호 방향 도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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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영랑동 131-11
- 033-637-6900
- 이모네식당 - 매운 모둠 생선찜이 유명한 곳.
가오리, 도루묵, 명태, 고등어, 갈치, 가자미 등 계절별 다양한 생선을 넣고 푸짐하게 만든 매운 모둠 생선찜이 전문인 집이다. 저렴하면서도 내공 있는 맛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영업을 시작하면 바로 만석이 될 정도이다. 손님도 많지만, 생선찜은 조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예약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 속초 영랑동 등대해수욕장 인근, 양우아파트 건너편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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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대포동 940-6
- 033-635-2222
- 일출봉횟집 - 스키다시가 푸짐한 곳.
속초 대포항 인근에서 위치한 횟집으로, 회를 시키면 비단멍게, 백골뱅이, 전복, 오징어회, 도치숙회, 홍게 등 15가지 이상의 다양한 곁들이 음식이 푸짐하게 나온다. 곁들이로 나온 해산물을 먹고 나면 나무배에 메인 회가 나온다. 2층 창가에 앉아 대포항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회를 즐길 수 있다.
[ 대포항 방파제 입구, 라마다호텔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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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식당 (뉴전원식당)
한식 | 일반한식 | 김치두루치기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명동 51
- 033-633-0282
- 전원식당 - 두루치기로 유명한 곳.
1997년 4월 개업한 20여 년 업력의 집으로, 두루치기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충주가 고향인 주인장의 두루치기는 충청도식 짜글이를 묘하게 닮은 김치찌개와 김치찜의 중간 정도의 느낌이 특징이며, 껍질이 붙은 채 깍둑썰기한 고기와 잘 익은 묵은지, 묵직한 국물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5가지가 나오는 기본 반찬에서도 솜씨를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거무스름한 집된장으로 끓인 깊은 맛의 된장찌개가 또 다른 시그니처로 꼽힌다.
메뉴판에는 동해안의 별미 장치탕과 조림도 있지만, 지금은 두루치기 한 가지만 한다. 예약은 아침 8시부터 번호표를 나눠주면서 식사 가능한 시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인근, 속초해양경찰서 뒤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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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42-3
- 033-636-1638
- 전통령 - 속초 전복해물뚝배기 맛집.
2009년 개업해 강원도에서 처음 해물뚝배기를 선보인 집이다. 활전복과 가리비, 새우, 홍합, 백합, 바지락, 비단조개, 돌조개, 명주조개, 오만둥이 등 10여 종의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전복해물뚝배기는 진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전복을 제외한 나머지는 동일한 해물뚝배기도 많이 찾는다. 반찬으로 나오는 청어알젓도 맛있다. 동명항에서 작은 가게로 영업하다 2020년 지금의 자리로 확장 이전해 왔다.
[ 청초교 사거리 인근, 청초호 끄트머리, 철새도래지 탐조대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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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노학동 668
- 033-636-5947
- 점봉산산채식당 - 산채요리연구가 박금순 씨의 자연산 웰빙 식단.
산채요리연구가 박금순 씨가 운영하는 산채요리 전문점으로, 생물권 보존구역인 점봉산에서 채취한 나물을 손수 조리하면서 스님을 포함한 채식주의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식사에 앞서 입과 위장을 축이는 솔잎 발효차와 각종 약초로 빚은 신선주를 반주로 곁들이는 특별한 식전 체험을 하며, 식후에는 그윽한 향이 일품인 국화차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채정식을 시키면 12가지 산나물과 불로초 석이버섯, 자연송이 장아찌, 얼레지국, 당귀 장아찌, 불로초 생잎 등 도심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자연산 웰빙 식단을 경험할 수 있다. 1987년 인제에서 개업해 2003년 속초 노학동으로 이전해 왔다.
[ 속초해수욕장 앞에서 좌회전, 청초사거리에서 미시령 방향으로 좌회전, 현대훼미리콘도 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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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동명동 566-1
- 033-631-1287
- 정든식당 - 속초 현지인들에게 인기인 장칼국숫집.
속초 현지인들 사이에 장칼국수가 유명한 집으로, 멸치 국물 베이스에 고추장과 강원도 전통 장인 토장을 풀고 감자와 함께 끓여 낸 칼국수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에서 할머니가 직접 반죽하고 홍두깨로 밀고 썰어낸 칼국수 면이 기계 우동 면처럼 두툼하면서도 정교하다. 잘게 썬 청양고추를 풀고 무생채를 곁들여 먹는 맛이 좋다.
[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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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속초시 중앙동 478-98
- 033-635-9999
- 진양횟집 - 오징어순대가 맛있는 곳.
1981년 개업, 함경도식 오징어순대와 걸쭉한 양념의 물회가 유명한 집이다. 원래 오징어순대는 함경도에서 명태로 순대를 만들어 ‘통심이’란 이름을 붙여 명절 음식으로 먹던 데서 유래되었는데, 명태가 귀해지면서 명태를 대신해 오징어로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이 지금 아바이 마을의 명물인 오징어순대이다. 한편 오징어순대의 시작은 오징어 잡으러 나간 어부들이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아 오징어에 부식을 넣어 먹으면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오징어 내장의 향이 그윽한 오징어순대와 유난히 양념이 걸쭉한 것이 특징인 물회에 대한 식도락가들의 평은 좋은 편이다. 반찬은 언제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 속초 아바이마을 가는 갯배 선착장 인근 도보 2분 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