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중구 서성로1가 59-1
- 053-255-0167
- 8번식당 - 역대 대통령들이 드나들었던 경상도식 돼지국밥집.
1976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집으로, 대구 서성로 돼지국밥 골목을 대표하는 돼지국밥집이다. 잡내 없이 잘 삶아진 갈빗대가 들어 있는 돼지수육과 오돌이로 불리는 돼지의 자궁인 암뽕, 찹쌀과 견과류가 들어간 찰진 막창순대와 순대, 고기, 암뽕, 섞어를 선택할 수 있는 구수한 경상도식 돼지국밥 등을 즐길 수 있다.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 대통령이 성묘와 마을 어른들을 접대하기 위해 고향 합천을 방문했을 때 300인분의 돼지수육을 주문했고, 노태우 대통령의 장모가 타계했을 때도 이 집에서 수육을 주문하기도 했다.
[ 중앙로역 4번 출구, 북성로 대구은행에서 계산성당 방향 200m 신호등 앞에서 우회전 골목안 위치 ]
-
- 대구 중구 교동 62-1
- 053-425-1199
- 강산면옥 - 대구 최초의 평양냉면집.
1951년 개업한 노포 평양냉면집으로, 대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 평양 실향님 주인이 서문시장 솥점거리에서 시작해 1958년 교동시장으로 이전 후 한자리에서만 영업하고 있으며, 냉면 마니아들 사이에 육수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차가운 동치미 국물에 주먹밥과 사리를 곁들인 김치말이도 별미다.
[ 대구역 맞은편 국일불갈비 옆 골목으로 직진하면 좌측 ]
-
고기굽는남자 (본점)
한식 | 육류 | 돼지고기구이
- 대구 중구 삼덕동1가 33-11
- 053-425-5933
- 고기굽는남자 (본점) - 동성로에서 삼겹살이 맛있는 곳.
최고의 돼지고기를 보여주겠다는 것이 콘셉트인 돼지 숙성육 전문점으로, 촘촘하게 칼집을 넣은 두툼한 삼겹살, 목살, 특수부위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담당 서버가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주는 방식이라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게내장비빔밥과 된장말이밥도 맛있다. 줄여서 고굽남으로 부르기도 한다. 2010년 개업.
[ 2호선 반월당역 10번 출구로 나와 리즈치과 골목으로 좌회전 후 우회전하면 펑키락볼링장 좌측 골목 안 ]
-
- 대구 중구 대안동 1-2
- 053-255-2775
- 관음추어탕 - 연한 배추로 맛을 낸 경상도식 추어탕.
노포들이 즐비한 향촌동에서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경상도식 추어탕집이다. 맑은 듯 곱게 갈린 진한 국물에 푹 익은 단배추가 듬뿍 들어간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추어탕이 특징이며, 청양고추와 마늘 다짐, 미꾸라지의 비린 맛과 찬 성질을 중화시키는 초핏가루를 넣어서 먹는다.경상도식은 미꾸라지를 삶아 으깨 단배추, 고사리, 파, 숙주나물, 콩나물, 토란대 등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홍고추·풋고추를 넣는다. 먹을 때 다진 마늘과 총총 썬 청양고추를 추가하거나 식성에 따라 초피를 넣는다. 국물이 맑고 담백하다. 청도에서는 인근 동창천 맑은 물에서 잡은 꺽지, 동사리, 모래무지, 기름종개, 메기, 미꾸라지 등의 민물고기를 삶아 뼈를 후려내고 으깨 연한 배추를 넣는다. 이어 된장을 풀고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한다. 뻑뻑하지 않고 시래깃국 같은 느낌의 맑고 시원한 맛이다.
[ 1호선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좌회전, 감영공원 옆길로 우회전, 공원 지나면 좌측 ]
-
교동따로식당 (교동따로국밥)
한식 | 국물요리 | 따로국밥
- 대구 중구 포정동 52-2
- 053-254-8923
- 교동따로식당 - 대구 따로국밥의 양대 국밥집.
1975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따로국밥의 원조인 국일따로국밥과 함께 양대 국밥집으로 꼽힌다. 전통적인 따로국밥은 밥과 국을 따로 내면서 붙여진 이름이며, 대파가 많이 들어간 마일드한 국물이 특징이다. 특을 시키면 보통에 비해 고기가 많고 선지가 별도로 나온다. 수육을 시키면 사태, 양지, 등심 등의 부위와 함께 특이하게 천정살이라 불리는 배 위쪽의 쫄깃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주문 시 매운 정도와 선지를 선택할 수 있다.
[ 대구 우체국에서 주차장 등지고 직진 ]
-
- 대구 중구 전동 7-1
- 053-253-7623
- 국일따로국밥 - 대구 따로국밥(대구식 육개장의 총칭)의 역사가 시작된 국밥집.
1946년 개업 후 대구 따로국밥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대구 따로국밥을 대표하는 곳이다. 1946년 대구 한일극장 옆 공터에서 나무를 팔던 서동술 할아버지를 위해 김 할머니가 시장까지 와서 점심을 해주곤 했다. 정 많은 노부부는 국 냄새를 맡고 모여드는 나무꾼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국을 더 끓여 나눠주기도 하다가 할아버지의 제의로 국밥 장사를 시작하게 된다. 당시의 운송수단인 '구루마'에 국솥을 싣고 시장과 집을 왕래하면서 그 유명한 대구 따로국밥의 역사가 탄생하게 된다.
간판도 없이 시작해 성당동 할매집, 서씨 할배집으로 불리다가, 6.25 사변이 터지면서 전쟁 통에 한일극장에 유랑극단의 배우들과 타지의 피난민들이 이 국밥집을 자주 찾았는데 까다로운 여배우들이 국과 밥을 따로 요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갓 쓴 지체 높은 양반들이 "이게 상놈이나 먹는 국이지" 하면서 국 따로 밥 따로를 요구하면서 '따로국밥'이라는 말이 처음 생겼다고 한다.
국일이라는 간판은 1965년 영남지역의 소주 '금복주'가 흥보 차원에서 처음 간판을 달아주게 된다. 서씨 할아버지가 '나라에서 제일 맛 좋은 국밥집' 이란 뜻으로 '국일'을 상호로 정하고 금복주의 요청으로 왼편에는 붉은 페인트로 금복주를 오른 편에는 금복주의 복 영감 마크를 넣은 함석 간판을 달고 처음으로 국일이라는 상표를 사용하게 된다. 국일과 관련한 웃지 못할 일화도 많은데, 국일은 훗날 주먹왕 김두한의 측근으로 활동한 국일 나이트클럽과의 상표 분쟁에 승소하여 로열티를 받기도 했다. 통금이 있던 시절엔 중부경찰서 야통 단속 경찰들이 첫 국을 맛보기 위해 통행금지 해제 30분 전에 이 집을 이용하는 특권 아닌 특권으로 인해 30분 먼저 통금이 해제되는 집이 되기도 했다.
[ 중앙로역 4번 출구, 중앙로 사거리에서 서성로 사거리 방향 대로변 ]
-
- 대구 중구 태평로1가 4-1
- 053-424-5820
- 국일불갈비 - 대구역 연탄 갈비 골목의 원조집.
대구역 맞은편, 지금은 사라진 국제극장 연탄 갈비 골목의 터줏대감 격인 집으로, 그 명맥을 잇고 있는 60여 년 전통의 집이다. 연탄불에 초벌구이 한 고기를 손님상의 포일을 깐 불판에서 익혀서 먹는다. 돼지갈비와 돼지불고기가 인기이며, 매콤하게 양념한 고추장불고기도 많이 찾는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맛의 깊이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0년대 개업.
[ 대구역 롯데백화점 바로 맞은편 대각선 방향 ]
-
- 대구 중구 동산동 106-1
- 053-254-5115
- 국일생갈비 - 대구에서 손꼽히는 한우 생갈비 명가.
1975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생갈비 전문점으로, 한우 1등급을 사용한 생갈비와 양념갈비, 안창살, 불고기 등으로 대구에서는 명성이 있는 집이다. 재래식 흙화덕에 참숯을 사용하여 굽는 암소 생갈비의 맛이 훌륭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한우 갈비를 넣어 끓인 이 집의 된장찌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별미로 통한다. 울릉도 특산 명이나물 등이 나오는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다.
[ 서성사거리(곽병원있는 사거리)에서 서문시장, 섬유회관 방향으로 가다가 우리은행에서 20미터 우측 ]
-
- 대구 중구 서성로1가 59-1
- 053-255-0167
- 8번식당 - 역대 대통령들이 드나들었던 경상도식 돼지국밥집.
1976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집으로, 대구 서성로 돼지국밥 골목을 대표하는 돼지국밥집이다. 잡내 없이 잘 삶아진 갈빗대가 들어 있는 돼지수육과 오돌이로 불리는 돼지의 자궁인 암뽕, 찹쌀과 견과류가 들어간 찰진 막창순대와 순대, 고기, 암뽕, 섞어를 선택할 수 있는 구수한 경상도식 돼지국밥 등을 즐길 수 있다.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전두환 대통령이 성묘와 마을 어른들을 접대하기 위해 고향 합천을 방문했을 때 300인분의 돼지수육을 주문했고, 노태우 대통령의 장모가 타계했을 때도 이 집에서 수육을 주문하기도 했다.
[ 중앙로역 4번 출구, 북성로 대구은행에서 계산성당 방향 200m 신호등 앞에서 우회전 골목안 위치 ]
-
- 대구 중구 교동 62-1
- 053-425-1199
- 강산면옥 - 대구 최초의 평양냉면집.
1951년 개업한 노포 평양냉면집으로, 대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 평양 실향님 주인이 서문시장 솥점거리에서 시작해 1958년 교동시장으로 이전 후 한자리에서만 영업하고 있으며, 냉면 마니아들 사이에 육수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차가운 동치미 국물에 주먹밥과 사리를 곁들인 김치말이도 별미다.
[ 대구역 맞은편 국일불갈비 옆 골목으로 직진하면 좌측 ]
-
고기굽는남자 (본점)
한식 | 육류 | 돼지고기구이
- 대구 중구 삼덕동1가 33-11
- 053-425-5933
- 고기굽는남자 (본점) - 동성로에서 삼겹살이 맛있는 곳.
최고의 돼지고기를 보여주겠다는 것이 콘셉트인 돼지 숙성육 전문점으로, 촘촘하게 칼집을 넣은 두툼한 삼겹살, 목살, 특수부위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담당 서버가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주는 방식이라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게내장비빔밥과 된장말이밥도 맛있다. 줄여서 고굽남으로 부르기도 한다. 2010년 개업.
[ 2호선 반월당역 10번 출구로 나와 리즈치과 골목으로 좌회전 후 우회전하면 펑키락볼링장 좌측 골목 안 ]
-
- 대구 중구 대안동 1-2
- 053-255-2775
- 관음추어탕 - 연한 배추로 맛을 낸 경상도식 추어탕.
노포들이 즐비한 향촌동에서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경상도식 추어탕집이다. 맑은 듯 곱게 갈린 진한 국물에 푹 익은 단배추가 듬뿍 들어간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추어탕이 특징이며, 청양고추와 마늘 다짐, 미꾸라지의 비린 맛과 찬 성질을 중화시키는 초핏가루를 넣어서 먹는다.경상도식은 미꾸라지를 삶아 으깨 단배추, 고사리, 파, 숙주나물, 콩나물, 토란대 등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홍고추·풋고추를 넣는다. 먹을 때 다진 마늘과 총총 썬 청양고추를 추가하거나 식성에 따라 초피를 넣는다. 국물이 맑고 담백하다. 청도에서는 인근 동창천 맑은 물에서 잡은 꺽지, 동사리, 모래무지, 기름종개, 메기, 미꾸라지 등의 민물고기를 삶아 뼈를 후려내고 으깨 연한 배추를 넣는다. 이어 된장을 풀고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한다. 뻑뻑하지 않고 시래깃국 같은 느낌의 맑고 시원한 맛이다.
[ 1호선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좌회전, 감영공원 옆길로 우회전, 공원 지나면 좌측 ]
-
교동따로식당 (교동따로국밥)
한식 | 국물요리 | 따로국밥
- 대구 중구 포정동 52-2
- 053-254-8923
- 교동따로식당 - 대구 따로국밥의 양대 국밥집.
1975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따로국밥의 원조인 국일따로국밥과 함께 양대 국밥집으로 꼽힌다. 전통적인 따로국밥은 밥과 국을 따로 내면서 붙여진 이름이며, 대파가 많이 들어간 마일드한 국물이 특징이다. 특을 시키면 보통에 비해 고기가 많고 선지가 별도로 나온다. 수육을 시키면 사태, 양지, 등심 등의 부위와 함께 특이하게 천정살이라 불리는 배 위쪽의 쫄깃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주문 시 매운 정도와 선지를 선택할 수 있다.
[ 대구 우체국에서 주차장 등지고 직진 ]
-
- 대구 중구 전동 7-1
- 053-253-7623
- 국일따로국밥 - 대구 따로국밥(대구식 육개장의 총칭)의 역사가 시작된 국밥집.
1946년 개업 후 대구 따로국밥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대구 따로국밥을 대표하는 곳이다. 1946년 대구 한일극장 옆 공터에서 나무를 팔던 서동술 할아버지를 위해 김 할머니가 시장까지 와서 점심을 해주곤 했다. 정 많은 노부부는 국 냄새를 맡고 모여드는 나무꾼들을 외면하지 못하고 국을 더 끓여 나눠주기도 하다가 할아버지의 제의로 국밥 장사를 시작하게 된다. 당시의 운송수단인 '구루마'에 국솥을 싣고 시장과 집을 왕래하면서 그 유명한 대구 따로국밥의 역사가 탄생하게 된다.
간판도 없이 시작해 성당동 할매집, 서씨 할배집으로 불리다가, 6.25 사변이 터지면서 전쟁 통에 한일극장에 유랑극단의 배우들과 타지의 피난민들이 이 국밥집을 자주 찾았는데 까다로운 여배우들이 국과 밥을 따로 요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갓 쓴 지체 높은 양반들이 "이게 상놈이나 먹는 국이지" 하면서 국 따로 밥 따로를 요구하면서 '따로국밥'이라는 말이 처음 생겼다고 한다.
국일이라는 간판은 1965년 영남지역의 소주 '금복주'가 흥보 차원에서 처음 간판을 달아주게 된다. 서씨 할아버지가 '나라에서 제일 맛 좋은 국밥집' 이란 뜻으로 '국일'을 상호로 정하고 금복주의 요청으로 왼편에는 붉은 페인트로 금복주를 오른 편에는 금복주의 복 영감 마크를 넣은 함석 간판을 달고 처음으로 국일이라는 상표를 사용하게 된다. 국일과 관련한 웃지 못할 일화도 많은데, 국일은 훗날 주먹왕 김두한의 측근으로 활동한 국일 나이트클럽과의 상표 분쟁에 승소하여 로열티를 받기도 했다. 통금이 있던 시절엔 중부경찰서 야통 단속 경찰들이 첫 국을 맛보기 위해 통행금지 해제 30분 전에 이 집을 이용하는 특권 아닌 특권으로 인해 30분 먼저 통금이 해제되는 집이 되기도 했다.
[ 중앙로역 4번 출구, 중앙로 사거리에서 서성로 사거리 방향 대로변 ]
-
- 대구 중구 태평로1가 4-1
- 053-424-5820
- 국일불갈비 - 대구역 연탄 갈비 골목의 원조집.
대구역 맞은편, 지금은 사라진 국제극장 연탄 갈비 골목의 터줏대감 격인 집으로, 그 명맥을 잇고 있는 60여 년 전통의 집이다. 연탄불에 초벌구이 한 고기를 손님상의 포일을 깐 불판에서 익혀서 먹는다. 돼지갈비와 돼지불고기가 인기이며, 매콤하게 양념한 고추장불고기도 많이 찾는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맛의 깊이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0년대 개업.
[ 대구역 롯데백화점 바로 맞은편 대각선 방향 ]
-
- 대구 중구 동산동 106-1
- 053-254-5115
- 국일생갈비 - 대구에서 손꼽히는 한우 생갈비 명가.
1975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생갈비 전문점으로, 한우 1등급을 사용한 생갈비와 양념갈비, 안창살, 불고기 등으로 대구에서는 명성이 있는 집이다. 재래식 흙화덕에 참숯을 사용하여 굽는 암소 생갈비의 맛이 훌륭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한우 갈비를 넣어 끓인 이 집의 된장찌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별미로 통한다. 울릉도 특산 명이나물 등이 나오는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다.
[ 서성사거리(곽병원있는 사거리)에서 서문시장, 섬유회관 방향으로 가다가 우리은행에서 20미터 우측 ]
-
- 대구 중구 동산동 306
- 053-252-5630
- 금와식당 - 칼국수와 돼지고기 수육이 수준이 있는 곳.
국수의 고장 대구에서도 손꼽히는 칼국숫집으로, 대구식 칼국수인 누른국수를 맛볼 수 있다. 멸치육수의 시원하고 깔끔한 칼국수와 식은 상태로 내는 돼지고기 수육이 수준이 있으며 술안주로 인기이다. 밀가루에 콩가루를 섞어 밀어낸 면은 얇고 부들부들한 것이 특징이며, 여름에는 냉국수와 콩국수로도 많이 찾는다. 2002년 3월 개업.
[ 청라언덕역 9번 출구에서 반월당역 방향으로 직진하면 엘디스리젠트호텔 지나 계산 오거리 좌측, 전태일공원 앞 ]
-
- 대구 중구 동인동1가 297-1
- 053-423-3330
- 낙영찜갈비 - 동인동 갈비찜 골목의 양대 산맥.
1974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봉산찜갈비와 함께 동인동 갈비찜 골목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봉산에 비해서는 다소 덜 매운 편이며, 유난히 마늘을 많이 사용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한때는 여기 갈비찜 가게들 대부분이 한동안 반찬을 재활용하다가 방송 고발 프로그램에 방송된 후 지금은 재탕을 하지 않는다.
[ 동인동 갈비찜 골목, 동인 네거리 흥구주유소 옆 ]
-
낙원순두부 (낙원식당)
한식 | 일반한식 | 순두부
- 대구 중구 문화동 9-14
- 053-425-7167
- 낙원순두부 (낙원식당) - 동성로 인근에서 순두부가 맛있는 곳.
1969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한식당으로, 순두부가 유명하다. 직접 만든 순두부를 사용해 칼칼하게 끓여 낸 순두부와 오동통한 새우가 들어간 해물순두부가 대표 메뉴이며, 보글보글 끓고 있는 뚝배기에 날달걀을 넣고 수란 형태로 익혀서 먹는 것이 특징이다. 반찬들도 정갈하고 맛있어 리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 중앙로역 3번 출구로 나와 뒤돌아 도깨비찜닭 우측 골목으로 진입 후 직진, 2블록 지나면 좌측 ]
-
너구리주물럭 (너구리식당)
한식 | 육류 | 육사시미
- 대구 중구 향촌동 74-6
- 053-427-9292
- 너구리식당 - 대구 뭉티기를 탄생시킨 역사 속의 원조집.
대구 뭉티기의 원조집으로, 1950년대 후반 정재임 할머니가 대구 향촌동에서 처음 문을 열고 당시에는 간판도 없고 메뉴도 딱히 정해진 게 없는 실비집으로 출발했다. 1960년대 독재 정권의 서슬 시퍼런 치하에서 뭔가 씹을 게 필요했던 한 손님이 육회를 생으로 먹으면 좋지 않겠느냐는 말을 듣고 장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음식이 바로 생육회 뭉티기다. 뭉티기는 당시 군부독재에 응어리진 언론인과 지식인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그 후 그들을 쫓던 경찰들 사이에도 소문이 나면서 이 집은 재야 지식인과 그들를 쫓던 경찰들이 뒤섞이는 그야말로 미묘한 분위기의 선술집으로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했던 바로 그 집이다.
그 후 맘씨 좋은 정재임 할머니는 당시 먹고살기 힘든 친정 조카에게 그 기술을 전수했는데, 그 식당이 대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유명한 대구의 녹양구이다. 할머니는 향촌동의 쇠락과 함께 들안길에 분점을 내었으나 여의치 않고, 1994년 본점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분점만 운영하다, 다시 향촌동에 돌아와 테이블 몇 개가 전부인 조그마한 너구리식당을 재개업했다. 현재, 오랜 시간을 할머니 밑에서 일한 할머니 사위의 누나인 조양숙 할머니가 너구리식당을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 중앙로역 4번 출구 GS25 편의점 지나 우측 ]
-
- 대구 중구 향촌동 74-9
- 053-257-1796
- 녹양식당 - 뭉티기의 탄생지 향촌동에 위치한 뭉티기집.
대구 뭉키기를 탄생시킨 역사 속의 원조집으로 알려진 너구리식당 정재임 할머니의 친정 조카가 먹고살기 힘든 시절에 할머니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은 집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의 별미 뭉티기의 탄생지인 향촌동 골목에서 자리를 지킨 이 집은 지방이 거의 없는 선홍색의 함박살로 만들어 고기의 탄력이나 육즙이 풍부한 뭉티기를 맛볼 수 있다. 뭉티기 외에도 대창구이를 비롯한 다양한 구이를 즐길 수 있다. 1970년대 개업.
당일 도축이 된 소고기는 기생충이나 질병 감염 등을 방지하고 육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4시간 냉장 보관 후 출고가 가능하도록 유통이 금지되는데, 뭉티기로 사용하는 허벅지 부위만 당일 유통이 가능하도록 법의 시행령까지 고치면서 대구의 명물로 자리를 잡은 대구의 별미다. 송학구이, 녹양구이, 왕거미식당, 묵돌이구이, 백합구이, 극동구이 등이 유명하다.
[ 1호선 중앙로역 4번 출구에서 102m ]
-
- 대구 중구 동인동2가 57-6
- 053-422-8327
- 누렁소식당 - 집밥 스타일의 착한 백반집.
화려하지는 않지만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백반을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은 10여 가지의 깔끔한 맛의 밑반찬이 나온다. 고등어구이와 된장찌개가 같이 나오는 돌솥 정식, 3년 묵은 김치로 만드는 두루치기와 김치찌개가 인기이다. 투박한 듯 소박한 담음새의 가정식 백반으로 집밥이 그리울 때 찾을 만하다.
[ 대구광역시청 정문 바로 앞 주차장 옆 골목 ]
-
- 대구 중구 동성로3가 59-1
- 053-253-0070
- 뉴욕통닭 - 닭강정 스타일의 양념통닭.
원주통닭, 대구통닭과 함께 대구 3대 치킨집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치킨이 맛있는 집이다. 바삭하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프라이드도 맛있지만, 식어도 맛있다는 달달하고 매콤한 옛날식 양념통닭이 가장 인기이다. 핏물을 빼고 닭 속살에 간을 하는 과정인 염지를 최소화해 심심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하루 80마리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어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는 게 좋다.
[ 2호선 반월당역 15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우측, 덕산떡전골목 내 ]
-
- 대구 중구 동성로3가 59-1
- 053-253-0070
- 뉴욕통닭 - 전국 유일의 예약제 통닭집.
1981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통닭집으로, 하루 80마리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어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맛보기조차 힘든 곳으로 유명하다. 바삭하고 두툼한 튀김 옷이 특징이며, 담백하고 고소한 프라이드치킨도 좋지만 고소하고 달콤한 강정 스타일의 양념치킨이 시그니처 메뉴이다. 대구 3대 통닭집 중에서도 가장 마니아층이 두텁고 평도 좋은 편이다.
[ 2호선 반월당역 15번 출구로 나와 동아백화점 지나 떡전 골목으로 진입하면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