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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대봉동 195-31
- 053-426-5660
- 미야꼬우동 - 냉고기 우동과 돈토로 덮밥이 맛있는 곳.
일본 교토 미야꼬 우동의 한국 지점으로, 우동, 라면, 덮밥 등 다양한 일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본인 아케모토씨와 그의 한국인 아내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공수한 다랑어, 고등어, 정어리 등 3~4가지 생선가루로 국물 맛을 낸다고 한다. 차가운 육수의 냉고기 우동, 국내산 항정살로 만든 돈토로 덮밥이 가장 인기이며, 일본식 소고기 전골 스키야키, 돈코쓰 라멘 등도 많이 찾는다.
[ 3호선 대봉교역 1번 출구에서 87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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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서성로1가 69-5
- 053-257-5830
- 밀양식당 - 노부부가 운영하는 조촐하고 예스러운 돼지국밥집.
1954년 개업한 70여 년 전통의 노포 돼지국밥집으로, 서성로 돼지국밥 골목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집이다. 원래는 대구식당이라는 상호로 영업을 하다가 지금의 주인이 가게를 물려받은 후 창업주 선친의 고향 이름을 딴 밀양식당으로 상호를 바꿨다고 한다. 돼지등뼈, 사골, 돼지족 등을 푹 고아 낸 뽀얀 육수에 여러 부위의 살코기를 섞어서 내는 돼지국밥의 원형을 보여주는 집이다.
[ 서성 사거리에서 태평 사거리 방향으로 직진 두 블록 지나 왼편 돼지국밥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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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인동1가 322-2
- 053-424-6881
- 벙글벙글찜갈비 -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1982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노포로, 대구를 대표하는 따로국밥(육개장), 뭉티기, 막창과 더불어 대구를 대표하는 매운찜갈비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내공을 자랑하는 집이다. 다른 용기에 비해 열전도율이 좋은 양은 냄비의 특성을 이용하여 조리된 대구의 찜갈비는 쫄깃한 육질과 온갖 양념이 어우러져 경상도 특유의 맵고 짠맛에 단맛을 가미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맵다고 느낄 때 백김치와 곁들이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 1호선 칠성시장역 3번 출구에서 633m, 동인동찜갈비골목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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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종로2가 75-2
- 053-254-8903
- 복해반점 (福海飯店) - 제철 재료로 만드는 이색 짬뽕.
꽃게짬뽕과 고추 굴짬뽕이 유명한 화상 중국집으로, 제철에 나는 재료를 사용하여 맛을 내는 이색 짬뽕으로 짬뽕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물 육수 베이스의 맑고 칼칼한 국물에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뒷맛이 매콤한 꽃게짬뽕,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특미 굴짬뽕은 싱싱한 굴이 푸짐하게 들어가 굴을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 2호선 반월당역 15번 출구, 동아쇼핑과 삼성플라자 사이 골목길 동아쇼핑 별관주차장 출구 바로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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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인동1가 332-3
- 053-425-4203
- 봉산찜갈비 - 동인동 갈비찜 골목의 원조집.
1972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1960년대 말 오픈한 국밥집 실비식당이 모태가 되었다. 1970년 초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릴 때 건설 노동자들을 위해 처음 매운 찜갈비를 시작했으며, 지금의 봉산찜갈비가 실비 국밥집을 인수하고 할머니의 손맛을 전수를 받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낙영과 함께 동인동 찜갈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며, 동인동 특유의 마늘 향이 강한 공통점에 낙영에 비해 조금 더 매운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한때는 여기 갈비찜 가게들 대부분이 한동안 반찬을 재활용하다가 방송 고발 프로그램에 방송된 후 지금은 재탕은 하지 않는다.
[ 시청 앞에서 동인파출소 사거리로 직진 후 첫 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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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공평동 8-6
- 053-424-9389
- 부산안면옥 - 4월에서 9월까지만 영업하는 방랑기 가득한 냉면집.
1967년 개업한 평양식 냉면집이다. 평양 출신으로 피난길에 부산에 내려와 영어교사로 번역서를 출간하기도 했던 주인 방수영 씨가 대구에서 냉면집을 열고, 일 년에 반은 장사하고 반은 쉰다는 특이하면서도 방랑기 가득한 집으로 유명하다. 메밀이 가장 맛있는 4월에서 9월 까지는 휴일도 없이 영업을 하고 추석이 되면 식당의 모든 영업을 종료하고 주인 부부가 함께 배낭을 메고 장기간 해외여행을 떠나 버린다. 10년 이상 함께 일한 종업원들도 6개월간 쉬는 특이한 방식이다.
가게로 들어가는 좌측에는 80년대 대학가의 대자보가 연상되는 긴 게시판에 각종 상식과 재밋거리들이 손글씨와 사진으로 꾸며져 있고, 입구 쪽에는 이 가게의 자랑인 육수 통에서 소고기, 돼지고기의 사태, 양지, 각종 잡뼈와 5년근 풍기인삼을 함께 끓이고 있다. 이 집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풍기인삼이 들어 간 육수로 냉면과 함께 이상하리 만큼 잘 어울린다. 고기완자가 들어간 평양식 물냉면과 홍어회가 들어간 함흥식 비빔냉면을 함께 판매하고 있고, 70년대 대중목욕탕이 연상되는 카운터가 이 집의 연륜을 말해주 듯 인상적이다.대구에서 유명한 양대 냉면집 부산안면옥과 대동면옥은 형제지간으로 대동면옥은 동생이 운영한다.
[ 2.28공원 맞은편 노보텔(구 밀리오레) 바로 오른쪽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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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산동 120
- 053-255-0968
- 부창생갈비 - 서문시장 인근에서 생갈비가 유명한 곳.
1975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현지인들 사이에 대구 생갈비의 4대 천왕(진갈비, 성주갈비, 국일갈비, 부창갈비)으로 꼽힌다. 메뉴는 단 한 가지 생갈비가 전부이며, 고기의 질이나 가격 대비 만족도는 그 이상이다. 허투루 내는 법이 없는 곁들이 반찬에 직접 담근 재래식 된장찌개와 쿰쿰하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비지도 일품이다.
[ 섬유회관 뒤쪽, 대동면옥 맞은편 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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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남성로 48-1
- 053-742-4819
- 삐에뜨라 (Pietra) - 반월당 약전골목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다이닝.
깔끔한 분위기에서 이탈리안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스파게티와 리조토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당일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생면 파스타와 이태리식 수제비인 쫀득한 감자 뇨끼, 꽃게와 새우를 통째 갈아 만든 토마토 비스크 소스로 풍미를 살린 꽃게 리조토가 인기이며, 코스요리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 2호선 반월당역 18번 출구에서 현대백화점 끼고 우회전, 수협은행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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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성로2가 102-2
- 053-423-8889
- 삼락식당 - 동성로에서 장찌개와 오징어볶음이 맛있는 곳.
1970년대 개업한 노포 백반집으로, 장찌개와 오징어볶음이 인기다. 장찌개는 고추장과 된장을 풀고 꼬막과 소고기, 두부, 버섯, 깻잎 등을 넣고 끓이는 전골 스타일의 국물 요리로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이며, 오징어볶음과 잘 어울린다. 음식은 옛 맛을 그대로 간작하고 있으며, 반찬들은 다소 평범하다.
[ 1호선 중앙로역 2번 출구로 나와 CGV 옆 골목으로 좌회전 후 직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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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성로3가 1-3
- 053-254-4064
- 삼송빵집 - 마약빵과 고로케가 유명한 노포 베이커리.
1957년 개업한 60여 년 전통의 노포 빵집으로, 마약빵으로 불리는 통옥수수빵과 오븐에 구운 고로케가 유명하다. 통옥수수빵에는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가 박혀있는 빵 속에 고소한 크림치즈가 가득하다. 구운 고로케는 김치 맛과 고추장 맛, 두 가지가 있으며, 바삭한 튀김 고로케와 달리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맛이 독특하다.
[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에서 직진, 국민은행 지나서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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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성로3가 51
- 053-256-5651
- 삼화만두 - 비빔만두를 처음 선보인 만두 전문점.
1974년 달성초등학교 앞 작은 만두가게로 시작해 3대 째 이어 온 40여 년 전통의 만둣집으로, 영생덕, 태산만두와 함께 대구 3대 만두로 불린다. 찹쌀가루를 넣어 찰기를 더한 만두피에 부추 향과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훌륭하다. 찐만두와 왕만두도 괜찮지만 튀겨낸 만두를 쫄면처럼 야채와 양념장에 비벼서 먹는 비빔만두가 중독성이 있으며, 우동 국물에 쫄면이 들어간 쫄우동도 나름 특색이 있다. 두 가지 모두 이 집에서 처음 메뉴로 선보였다고 한다.
[ 2호선 반월당역 14번 출구로 나와 두 번째 스타벅스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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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성로2가 54-1
- 053-425-5924
- 상주식당 - 미꾸라지를 구하기 힘든 겨울에는 문을 닫는 자연산 전문 추어탕집.
1957년 개업한 7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상주가 고향인 천대겸 할머니가 처음에는 봉산동 학사주점 입구에서 막걸리와 돼지고기를 팔다가 1960년부터 추어탕으로 메뉴를 바꿨다. 고풍스런 한옥을 개조해 식당으로 사용하며, 자연산 미꾸라지와 재래종 조선배추만을 고집하는 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자연산 미꾸라지를 구하기 힘든 겨울에는 문을 닫을 정도이며, 경상도식의 맑고 담백한 맛의 추어탕에 특이하게 기름을 뺀 곱창이 들어간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하면 거르지 않고 들렸던 집으로도 유명하며, 1993년 할머니는 타계하고 지금은 딸 차상남 씨가 운영하고 있다. 남원식이나 원주식과는 다른 맑고 담백한 스타일이 특징이며, 풋고추 다대기, 마늘, 제피(산초가루)를 풍성하게 넣어야 경상도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중앙로역 2번 출구로 나와 대구백화점 후문 인근, 또는 대구백화점 왼쪽길을 들어가서 다시 첫 번째 골목으로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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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산동 15-1
- 053-255-6851
- 성주숯불갈비 - 생갈비와 대구식 육개장, 소고기 된장찌개가 인기인 집.
대구에서 생갈비의 4대 천왕으로 꼽히는 곳으로, 1974년 개업한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고깃집이다. 다소 터프하게 손질된 비주얼의 생갈비를 맛볼 수 있으며, 소고기국밥 스타일의 대구식 육개장과 양은 냄비에 나오는 칼칼하면서 감칠맛이 도는 진한 소고기 된장찌개도 인기다.
[ 섬유회관 맞은편 신발 골목 100미터 우측 일명 오토바이 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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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전통콩국 (구 전통콩국)
한식 | 일반한식 | 콩국
- 대구 중구 남산동 2111-4
- 053-257-9915
- 세연전통콩국 (구 전통콩국) - 대구를 대표하는 콩국집.
고소한 콩 국물에 튀김과 쫀득한 찹쌀이 들어간 콩국이 유명한 곳으로, 남산동의 옹기종기 모인 콩국집들 중에 가장 유명하고 장사가 잘 되는 집이다. 제천과 청송에서 재배한 국내산 우리 콩을 사용해 콩물을 만들며, 콩국 외 사이드 메뉴인 국수류도 그에 못지않게 인기다. 대구 사람들은 전통콩국 혹은 명덕콩국집으로 부른다고 한다. 2014년 3월 개업.
[ 1호선 명덕역 1번 출구, 계명대 방향 100m 지점. 필마트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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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 상동 70-2
- 053-762-0548
- 송학구이 - 대구의 별미 뭉티기로 유명한 곳.
1960년대 중반에 문을 연 대구의 독보적인 뭉티기 집으로, 고 박정희 대통령의 단골집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대구 뭉티기의 원조집으로 지금은 폐업했다가 조그맣게 다시 문을 연 너구리식당 보다 더 유명세를 날리는 집이며, 소의 허벅지 안쪽 처지개와 함박살 두 가지 부위 중에 힘줄이 적은 함박살 부위를 주로 사용한다. 뭉티기 외에도 다양한 부위의 구이를 즐길 수 있다. (당일 도축이 된 소고기는 기생충이나 질병 감염 등을 방지하고 육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4시간 냉장 보관 후 출고가 가능하도록 유통이 금지되는데, 뭉티기에 사용되는 허벅지 부위만 당일 유통이 가능하도록 법의 시행령까지 고치면서 대구의 명물로 자리를 잡은 대구의 별미다. 송학구이, 녹양구이, 왕거미식당, 묵돌이구이, 백합구이, 극동구이 등이 유명하다.)
[ 3호선 황금역 1번 출구로 나와 수성못역 방향 대우트럼프월드 끼고 우회전 후 직진, 금강산해물탕 끼고 우회전하면 길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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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남일동 90
- 053-422-3105
- 신라식당 - 동성로에 위치한 손맛 좋은 밥집.
1985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백반집으로, 돌판 낙지볶음이 대표 메뉴이며 철판 제육볶음도 많이 찾는다. 개업 초기의 맛과 방식 그대로 재현해 선보이고 있으며 양도 푸짐하다. 원래는 대구백화점 앞에서 오래 영업하다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 중앙로역 2번 출구에서 직진 후 롯데리아에서 좌회전하면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