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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대신동 115-30
- 010-6538-9907
- 신주쿠 - 옛 일본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노포 분식점.
1953년 개업한 60여 년 전통의 노포로 일본 분식 전문점을 표방한 집이다. 면의 유래가 중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가볍고 담백한 닭 육수 국물의 옛날식 생라멘인 시나(china)면을 비롯해 메밀국수가 대표 메뉴이며, 일본식 냉채 장육으로 예약으로만 가능한 스모노가 특색이 있다.
[ 3호선 서문시장역 3번 출구 바로 앞, 동신상가 지하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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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공평동 8-6
- 053-426-9468
- 신짬뽕 (구 신신반점) - 짬뽕과 문어짬뽕, 능안우동이 유명한 중식당.
짬뽕으로 유명한 신신반점이 새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물 좋은 낙지와 홍합이 푸짐하게 올라간 짬뽕과 커다란 문어 다리가 들어간 문어짬뽕, 해물의 시원한 맛이 일품인 능안우동이 유명하다. 수성구 짬뽕집의 모태가 된 집이며, 주인이 수성구 짬뽕집을 오픈 대구 짬뽕계의 신진세력으로 부상시킨 후 다시 복귀해 주방을 담당하고 있다. 묵직하고 걸쭉한 밸런스 좋은 국물에 면과의 흡착도 훌륭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 중앙로역 3번 출구에서 대구시청 방향으로 우회전, IBK기업은행에서 우회전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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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장관동 43-2
- 053-253-2473
- 약전한방삼계탕 - 약령시 삼계탕 맛집.
1994년 8월 반월당 약전 골목에서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노포로, 금곡, 백자, 대동삼계탕과 함께 대구 4대 삼계탕집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황기와 당귀, 천궁 등 각종 한약재를 우려낸 국물에 전통 방식으로 조리한 맑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며, 인삼주와 닭똥집이 서비스로 나온다.
[ 1호선 중앙로역 1번 출구에서 377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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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종로2가 20
- 053-255-5777
- 영생덕 (永生德) - 산동식 만두로 유명한 화상 중국집.
화교 골목에서 산동식 만두전문 중식당으로 출발해 산동반점과 함께 오랜 기간을 대구 물만두의 양대 강자로 존재해 왔던 집이다. 지금은 산동반점이 폐업하면서 대구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가 된 곳이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먼 곳에서도 일부러 찾아와 만두를 맛볼 정도로 물만두는 명불허전이다. 또한 잘 튀겨낸 군만두는 애초에 생김새부터 물만두와는 다르게 만들어진 외형이지만 을지로의 오구반점이나 부산 차이나타운 홍성방에 필적할 정도로, 물만두 못지않은 내공을 자랑한다. 탕수육이나 짜장면 등의 메뉴도 무난하다. 1970년대 개업.
[ 대구 중앙로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우측 골목으로 직진 첫번째 사거리 우측 모텔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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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장관동 26-2
- 053-257-2278
- 예전식당 - 차가운 수육과 호박전이 수준이 있는 곳.
식도락 마니아들 사이에 차가운 수육과 호박전이 유명한 대폿집 분위기의 한식당으로, 유명 노포 진골목식당을 운영했던 주인장의 깊은 손맛이 고스란히 담긴 음식들을 안주 삼아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 장소다. 기름기를 뺀 촉촉하고 탄력 있는 차가운 수육과 채 썬 늙은 호박으로 부쳐낸 노란색의 바삭한 호박전이 수준이 있으며, 추어탕과 육개장도 훌륭하다. 어떤 메뉴를 시켜도 기본 이상을 한다.
[ 2호선 반월당역 15번 출구로 나와 직진, 종로분식 지난 사거리에서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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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시장북로 120-2
- 053-554-4498
- 옛집식당 - 대구식 육개장의 최고봉.
1953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대구식 육개장 전문점으로, 대구탕(大邱湯)으로 불리는 옛날 스타일 그대로의 대구식 육개장에 깍둑썰기한 사태가 인상적인 집이다. 차천수 할머니가 6.25 직후 칼국숫집으로 시작했다가 2대 며느리 김광자 할머니가 메뉴를 육개장으로 돌리면서 진골목식당, 벙글벙글식당 등과 함께 대구 육개장 역사의 한 획을 남긴 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도 옛 스타일 그대로를 고집해 선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사태와 대파, 무만 가지고 장국을 끓여 변형되지 않은 옛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대구에서 육개장 가격이 가장 비싼 집이기도 하다.
[ 대구 서문시장역 1번 출구, 서문시장 북로 부근, 서문교회 북측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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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닉신라 (Organicshilla)
양식 | 이탈리아식
- 대구 중구 대봉동 128-2
- 053-421-1628
- 올가닉신라 (Organicshilla) -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이탈리안 요리.
갤러리 신라에서 운영하는 유기농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이태리 12년산 모데나의 유기농 발사믹 식초, 개인농장에서 생산된 최고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안데스산 천연소금 등 상황에 맞게 서계 각지에서 공수한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 웹사이트에 식재료의 정확한 출처들을 공개하고 있으며, 메뉴는 제철 식재료에 맞추어 변경된다. 유기농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03년 개업.
[ 3호선 대봉교역 1번 출구, 금오실크 입구 옆 골목으로 진입, 갤러리신라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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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인동4가 179
- 053-427-6380
- 왕거미식당 - 한우 뭉티기가 유명한 생고기 전문점.
한우 뭉티기로 유명한 40여 년 전통의 생고기 전문점이다. 대구에서 생고기는 소의 우둔살을 사용한 뭉티기, 육회 등 회로 먹는 고기를 뜻하는데, 다른 지역에서 얼리지 않은 고기를 지칭하는 의미와 차이가 있다. 밥은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술 안주용으로만 판매해 대구에서는 '주당의 천국'으로 불리는 집 중의 하나로 꼽힌다. 생고기 외에도 오드래기, 혓바닥, 양지머리, 대창 등의 구이에서도 유명세를 톡톡히 하는 집이다. 소를 도축하지 않는 휴일에는 생고기(뭉티기)는 판매하지 않는다. 1970년대 개업.
소를 도축하면 마지막 등뼈와 첫 번째 허리뼈 사이를 자르고, 등심 쪽 절단면의 지방도(마블링)와 육색 등을 보고 등급 판정을 하는데, 이때 등급 판정 전에 우둔살만 예외적으로 밖으로 유통되면서 육사시미, 생고기가 탄생하게 되었다.
[ 2호선 경대병원역 4번 출구에서 855m, 중구청 인근 후지제록스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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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태평로3가 218-18
- 053-255-1122
- 원조할매곰탕집 - 도가니, 스지, 내장 등으로 국물을 내는 대구식 곰탕.
3대 곰탕 중 하나인 현풍곰탕의 맥을 잇고 있는 대구식 곰탕집으로, 박소선 할머니의 딸이 운영하는 집이다. 도가니, 스지, 내장류 등이 푸짐하게 들어간 진득하고 뽀얀 국물이 특징이며, 한우만을 사용한 고기나 내장의 질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깍두기와 겉절이도 수준이 있으며, 콩잎, 참외장아찌 등 서울에서는 맛보기 힘든 반찬들도 나온다.
[ 대구역에서 태평 네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다 GS태평주유소에서 좌회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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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공평동 56-3
- 053-424-5129
- 원주통닭 - 전형적인 옛날 시장 스타일의 통닭.
1978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노포 닭 요리 전문점으로, 대구의 번화가 동성로 한가운데에 위치해 대구의 4대 치킨집 중에서도 가장 접근성이 좋다. 토막 낸 닭에 얇은 튀김옷을 입혀 재래식으로 튀겨낸 투박한 느낌의 옛날 시장 통닭 맛이 특징이며, 달큰 짭짤한 소스를 버무린 양념 통닭의 강자로 통한다.
[ 1호선 중앙로역 2번 출구로 나와 파리바게트 지나서 좌회전 후 직진, 써브웨이 끼고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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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남산동 253-1
- 053-254-7297
- 유창반점 - 짬뽕과 중화비빔밥이 유명한 곳.
1977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노포로, 돼지고기와 오징어로 국물을 낸 짬뽕과 오징어와 소고기에 불 맛을 입힌 후 채소, 양념을 넣고 매콤하게 볶아낸 중화비빔밥이 유명하다. 서문시장 인근의 작고 허름한 중국집에서 출발해 짬뽕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를 누리면서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늘 손님이 북적이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조미료 맛이 강한 게 단점이다.
[ 2호선 반월당역 19번 출구로 나와 직진, 계산 오거리에서 좌회전 인턴불고코아시스 건물 맞은편 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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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서성로1가 80-2
- 053-255-6971
- 이모식당 - 대구에서 막창 순대를 맛볼 수 있는 곳.
1970년 개업 후 50년 넘게 서성로 돼지국밥 골목을 지켜 온 집이다. 뽀얗게 진하면서도 보기와 달리 뒷맛이 깔끔한 국물이 기억에 남는 집이다. 이제는 모두 폐업하고 몇 남지 않은 돼지국밥 골목에서, 맞은편 8번 식당의 담백한 국물과 비교해가며 식사를 하거나 술 한잔 곁들여 막창 순대와 수육을 맛보는 것도 괜찮다.
[ 서성 네거리에서 태평 네거리 방향으로 직진, 경동나비엔에서 좌회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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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공평동 67-2
- 053-421-3965
- 인투 (nto) - 공평동에 위치한 편안한 분위기의 지중해식 음식점.
1992년 오픈한 유럽 지중해식 음식 전문점으로, 스페인 시골집 느낌의 작고 아담한 단층 건물에서 유럽 지중해식에 기반을 둔 파에야, 감바스, 그라탕, 파스타, 리조토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맛은 있지만 음식의 양이 적다는 평이 많다. 오래전부터 대구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최근 공평동 카페골목으로 이전해 왔다.
[ 중앙로역 3번 출구에서 공평사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다 사거리 직전에 우회전 삼덕성당 후문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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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동인동1가 368-2
- 053-427-4363
- 장원식당 - 대구 뭉티기의 중심에 위치하는 집.
대구의 10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뭉티기의 중심에 위치한 집으로, 테이블 4개의 작고 허름한 곳이다. 소를 도축하면 마지막 등뼈와 첫 번째 허리뼈 사이를 자르고, 등심 쪽 절단면의 지방도(마블링)와 육색 등을 보고 등급 판정을 하는데, 이때 등급 판정 전에 우둔살만 예외적으로 밖으로 유통이 가능하여 탄생한 대구의 별미가 바로 뭉티기살이다. 고기의 지방, 힘줄, 핏줄 부분을 일일이 제거하여 특유의 차지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고 있다. 등골, 생간, 지라, 처녑 등도 신선한 상태로 나온다.
[ 대구 1호선 칠성시장역 3번 출구에서 동인지하도 지나 동인네거리에서 좌회전 첫 번째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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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대신동 5-2
- 010-2526-5374
- 적두병 (赤豆餠) - 달성공원의 명물 적두병.
대구 달성공원 입구에 위치한 명물 빵집으로, 경주 황남빵 스타일의 통팥이 들어간 대구식 월병인 적두병을 맛볼 수 있다, 적두병 외에도 공갈빵으로 한때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기도 했으며, 옛날식 밤빵, 밤과자, 구운찰떡 등이 인기다. 맘씨 좋은 주인이 20년 넘게 간식거리를 만들고 있다.
[ 3호선 달성공원역 3번 출구, 달성공원 입구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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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중구 남산동 2118-2
- 053-253-4863
- 제일콩국 - 대구콩국의 원조집.
1982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원조집으로, 생콩을 갈아 끓인 콩 국물에 밀가루, 찹쌀로 만든 튀김 빵과 인절미를 잘라 넣은 음식으로 초기에 정착한 화교들이 만들어 팔던 대만식 또우장에서 영향을 받은 음식이다. 밀가루빵을 넣은 제일콩국과 찹쌀빵을 넣은 찹쌀콩국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벼운 식사로 즐기기에 좋다. 토스트는 평범하다.
[ 대구3호선 남산역 2번 출구에서 명덕역 방향으로 270m 직진하면 좌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