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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7-33
- 02-539-1075
- 사천옥 - 영양사가 차린 가정식 백반.
2002년 개업한 20여 년 업력의 보석 같은 백반집으로, 가정집을 개조한 강남스럽지 않은 정겨운 분위기에서 점심에는 만족도 높은 가정식 백반, 저녁에는 갈빗살, 삼겹살을 시켜 술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백반은 3종류의 장류를 사용해 끓인 된장찌개 스타일의 청국장과 두부 부침을 비롯한 좋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즉석에서 조리한 8가지의 반찬이 나온다.
[ 2호선 선릉역 2번 출구에서 직진, 첫 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약 100m 직진하면 우측 골목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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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신사동 615
- 02-514-2608
- 산동교자관 (山東餃子館) - 오향장육과 만두가 유명한 화상 중국집.
화상이 만드는 광동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테이블 4개의 작고 깔끔한 중국집이다. 저피가 들어 간 꼬들꼬들한 오향장육을 비롯해 물만두, 찐만두와 한 번 쪄낸 후 다시 구워서 내는 군만두, 중국식 만둣국인 훈둔탕 그리고 볶음요리가 강한 편이며, 특이한 별미 메뉴로 7~8월 한 달간 마늘종과 비슷한 부추의 꽃대를 사용한 부추 꽃대 잡채를 맛볼 수 있다. 2009년 개업.
[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에서 21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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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
- 02-556-8229
- 산월수제비 -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상가에 위치한 수제비집.
진한 멸치육수로 끓여 낸 수제비와 칼국수가 유명한 집으로, 두 가지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칼제비를 주로 많이 찾는다. 절반은 시원한 김치를 곁들여 맛을 본 후 나머지 절반은 양념장을 풀고 얼큰하게 즐기기도 한다. 칼국수가 강세인 대구, 경상도 지역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서울에서는 나름 가성비와 만족도가 높은 집이다.
[ 3호선 대치역 4번 출구로 나와 바로 옆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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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5-7
- 02-517-0035
- 산호 -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캐주얼 한식당.
Korean Soul Kitchen을 표방한 깔끔한 분위기의 남도식 한식당으로, 전국 각지의 산지에서 올라오는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기존 한식당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별미들이 많고 메뉴가 다양한 게 강점이다. 육회, 활어, 해삼내장, 성게알, 멍게 등의 다양한 비빔밥과 육전, 민어전, 키조개, 민어회, 낙지탕탕이를 비롯해 3일 전에 예약하면 원하는 생선을 맛볼 수 있는 예약제 사시미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가벼운 식사를 겸해 술 한잔하기 좋은 집이다.
[ 3, 신분당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724m, 한남 IC 인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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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수서동 724
- 02-451-1001
- 삼대국수 (三代鞠水) - 제주 삼대국수회관의 서울 분점.
전주식당이라는 삼겹살집이 제주식의 고기국수와 흑돼지 도마 수육인 돔베고기, 아기 돼지발로 만든 아강발(족발)을 내는 제주 삼대국수회관의 서울 분점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돼지고기로 고기국수를 만드는 데, 제주도가 아닌 서울에서 삼대국수회관의 고기국수 맛을 그대로 재현해 선보이고 있다.
[ 수서역 4번 출구 이마트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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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3-6
- 02-545-8895
- 삼성원조양곱창 - 가성비 좋은 곱창.
저렴하면서도 맛과 질이 훌륭하여 곱창 마니아들 사이에 자주 회자되는 집으로, 협소하고 허름한 분위기에 테이블이 6~7개가 전부지만 7시만 되어도 앉을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당일 손질한 곱창이 떨어지면 바로 문을 닫기 때문에 이 집의 곱창만 염두에 두었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할 정도다. 꼬들꼬들 맛있는 양과 곱창 외에 곱창전골도 인기지만, 이 집의 진짜 명물은 주인이 고향 진도에서 가져오는 구수한 청국장이다. 이 집을 거쳐간 사람이면 다수가 별미로 꼽을 정도로 인기다. 1998년 개업.
[ 청담역 14번 출구 우리은행 골목, 삼익아파트 입구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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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신사동 623-5
- 02-544-5351
- 삼원가든 - 아름다운 정원과 갈비가 유명한 곳.
1976년 시흥에서 삼원정으로 시작하여 신사동 도산사거리 부근으로 옮겨 온 국내 최대의 고급 한식당이자 강남의 대표적인 고깃집으로, 높은 천장에 사방의 통유리를 통해 잘 꾸며진 정원을 보면서 식사가 가능하다. G20 정상회담 시 각국의 지도자들과 국내외 유명인들이 찾은 곳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갈비를 중심으로 등심, 불고기 등 수준급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골퍼 박지은의 부모가 운영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522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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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7-34
- 02-542-5588
- 삼창교자 (三昌餃子) - 대련식 해산물 교자를 맛볼 수 있는 곳.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중국 대련식 해산물 교자를 만나볼 수 있다. 만두소의 주재료인 돼지고기에 성게알을 섞어 향이 일품인 하이단교자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개불이 들어가 씹는 맛이 매력인 하이창교자, 가리비가 들어간 샨베이교자, 새우가 들어간 샤런산센교자와 샤런교자 등도 많이 찾는다. 물만두로 즐기는 것이 정통 방식이나 찐만두, 군만두로도 즐길 수 있다. 2018년 개업.
[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강남상가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하다 우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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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논현동 64
- 02-547-1416
- 삼호짱뚱이 - 전라도 각지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남도음식 전문점.
1996년 짱뚱어의 생산지 영암군 삼호면의 지명을 상호로 한 짱뚱어 요리 전문점으로 출발해, 지금은 흑산 홍어, 세발낙지, 민어, 대통밥, 서대회, 준치회 등 전라도 각지의 진미를 접할 수 있는 남도음식 전문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짱뚱어는 생산량이 극히 적어 생산지 해안가 주민들도 쉽게 맛보지 못하는 진귀한 생선으로, 추어탕과 비슷하지만 비린내와 흙냄새가 나지 않아 산초 같은 향신료를 넣지 않아도 된다. 짱뚱어탕, 전골이 대표 메뉴이다.
(짱뚱어는 영암 해남 강진 고흥 벌교 무안 등 전남의 서남해안 개펄에만 사는 망둥어과의 못생긴 물고기로 아가미 외에 허파로도 숨을 쉬며 몸길이는 15~18cm로 검푸른 몸 색깔에 작은 눈이 머리 꼭대기 위로 툭 불거져 나와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철목어(凸目魚)라 했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무려 5개월가량 동면한다 해서 잠퉁이로 놀림당하다 짱뚱어가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짱뚱어는 일생의 절반을 햇볕에 나와 살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지 않고 청정한 뻘에만 살아서 흙냄새가 나지 않는다. 짱뚱어는 장마철이 지나면서부터 제맛을 내기 시작해 가을에 최상급의 맛을 낸다.)
[ 논현동 구 안세병원 뒤편 삼우빌딩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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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신사동 566-22
- 070-4680-4599
- 상석 (上席) - 모던 일식 오마카세.
갓포호빈과 네기다이닝 출신의 이상석 셰프가 오픈한 곳으로, 가이세키와 갓포요리의 장점을 살려 구성한 일식에 한식과 양식 터치가 가미된 모던 일식을 코스로 선보인다. 결이 도톰한 페스츄리 위에 에다마메로 만든 치즈, 토마토, 하몽, 바질 페스토와 프리셰, 잘게 썬 바질을 장식으로 올린 페스츄리, 그리고 오마카세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1++ 등급의 한우 채끝 등심에 향긋한 실파, 매콤한 타카나를 듬뿍 올린 솥밥이 시그니처로 꼽힌다.
[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직진, 수협은행 지나 국민은행 우측 골목으로 진입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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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9-10
- 02-546-5739
- 새벽집 - 모든 메뉴가 수준을 자랑하는 집.
1994년 개업한 24시간 한식집으로, 고기에서 대부분의 식사 메뉴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퀄리티와 맛을 자랑하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흔하지 않은 집이다. 꽃등심, 양념갈비, 육회비빔밥, 해장국, 콩나물국밥, 따로국밥에 심지어 간장게장과 샤부샤부, 김치찌개까지 전문점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24시간 손님들이 붐빈다.
[ 청담역 13번 출구 영동대교 남단에서 청담사거리 방면 우측 첫 번째 골목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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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논현동 180-13
- 02-548-9859
- 새우의진수 - 독도산 새우 전문 포차.
서울에서 도화새우, 닭새우, 꽃새우 등의 독도산 새우를 전문으로 하는 해산물 포차로, 탱글탱글 신선한 회와 고소하고 담백한 구이와 머리 튀김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모둠이 인기다. 귀한 만큼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독도산 새우를 양껏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해산물을 같이 시키게 되는 게 단점. 미얀마산 맥주도 맛볼 수 있다.
[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로 나와 논현역 방면으로 진행하다 한신포차 골목으로 우회전 후 400m 좌측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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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2-31
- 02-501-7728
- 서강쇠떡볶이 - 40여 년 떡볶이 노포.
1980년 서진원 씨가 고속터미널 앞에서 노점으로 시작해 삼풍백화점 앞 노점을 거쳐 잠원동에서 트럭으로 떡볶이 장사를 하면서 자리를 잡은 곳이다. 한동안 변강쇠떡볶이를 상호로 사용하다 이름을 바꿨으며, 매일 방앗간에서 빼 온 100% 햅쌀 떡이 자랑이다. 가래떡을 뒤섞지 않고 나열하듯 가지런히 익힌 후 나무 주걱으로 잘라 어묵을 따로 넣어서 주는 것이 특징이며, 비법을 전수받아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 곳이 개포동 등 여러 곳이 있다. 양념보다도 떡이 더 맛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강남역 4번 출구에서 550m, 역삼초등학교 정문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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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1-4
- 02-552-2254
- 서백자간장게장 - 탤런트 김정욱 씨가 운영하는 서백자간장게장 2호점.
1980년 프로간장게장집 장녀 서백자 씨가 개업한 신사역(잠원동) 서백자간장게장의 직영점으로, 잠원동 본점에 이어 탤런트 김정욱 씨가 운영해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다. 잠원동에서 자매지간의 프로간장게장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삼성동점 오픈 후 더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 9호선 삼성중앙역 5번 출구에서 284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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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0-35
- 02-569-1517
- 선릉순대국 - 강남에서 순댓국이 맛있는 곳.
1991년 개업 30여 년 전통의 순댓국집으로,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에 찹쌀순대와 머릿고기 위주의 건지가 특징이다. 부들부들하게 잘 삶아낸 머릿고기도 술안주로 많이 찾는다. 머릿고기 주문 시 오소리감투 등의 부위는 별도로 요청하면 된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 쓴다.
[ 선릉역 5번 출구로 나와 국민은행 옆 골목으로 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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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신사동 609-1
- 02-548-0090
- 설매네 - 압구정역 인근에서 오랜 인기를 누려 온 만두 전문점.
1993년 오픈, 평양식 만두전골과 탕평채가 유명한 곳이다. 다진 돼지고기와 숙주 등을 넣고 큼지막하게 빚어낸 만두가 들어간 담백한 만두전골과 청포묵을 소고기, 숙주, 미나리, 김 등을 넣고 무쳐낸 탕평채를 단품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보쌈도 추천할 만하다. 강북의 노포 같은 실내 분위기에 변함없는 맛으로 방문자들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2번 출구 방향으로 직진 후 우측 KT 뒤편에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