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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보수동1가 77-6
- 051-256-9110
- 새진주식당 - 노포 진주식 비빔밥집.
1955년 개업한 60여 년 전통의 노포로, 박나물과 육회, 10여 가지의 채소를 얹어서 내는 진주식 육회비빔밥이 유명하다. 육회비빔밥을 시키면 장터국밥 스타일의 선짓국과 6가지의 정갈한 반찬이 나온다. 창업주 조춘자 할머니가 갓 시집온 19세의 나이에 비빔밥 장사를 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불확실한 사주를 믿고 좁은 판잣집 한쪽에서 시작해 팔순의 나이에도 여전히 식당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 보수 사거리에서 보수초등학교 방향으로 진행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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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중앙동6가 79-4
- 051-463-5888
- 성일집 - 국내산 활어 곰장어구이.
1950년 개업한 70여 년 전통의 노포로 부산 곰장어의 원조로 알려진 곳이다. 수족관에 보관된 살아 있는 곰장어를 사용해 신선함이 남다르고 가격까지 저렴해 만족도가 높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곰장어 껍질로 만든 묵과 재첩국도 인상적인 맛을 보여준다. 수입산 활어나 냉동고기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집으로도 유명하다.
[ 남포역 10번 출구로 나와 롯데백화점 광복점 끼고 우회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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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부평동2가 66-19
- 051-241-5216
- 세정 - 한치메밀쟁반으로 소문난 별미집.
한치회와 메밀이 들어가는 한치메밀쟁반이 소문난 곳으로, 찾기 힘든 골목 한켠에 위치한 허름한 식당이지만 부산 식도락가들 사이에는 잘 알려진 별미집이다.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비벼진 쫄깃한 한치와 메밀, 야채의 조합은 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잘 먹을 정도로 인기다. 평일에도 기본적으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
[ 1호선 자갈치역 3번 출구에서 5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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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남포동2가 15-1
- 051-245-9986
- 수복센타 - 술안주로 좋은 스지오뎅탕과 광어 다다끼가 유명한 곳.
한국전쟁 발발 직후에 개업한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로, 스지와 곤약이 들어간 오뎅탕과 광어 다다끼가 유명하다. 오뎅탕은 스지, 어묵, 유부주머니, 계란, 맛살, 곤약, 딱새우 등 화려한 구성이 특징이며, 광어를 뼈째 다져서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무쳐낸 뼈무침 스타일의 다다끼가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
[ 1호선 남포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 두 번째 대동약국 골목으로 우회전 후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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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4가 23-4
- 051-241-5543
- 연근해 - 부산 주당들의 저렴한 해장천국.
수족관에 있는 활우럭을 사용해 만드는 생우럭 매운탕이 유명하며, 대구탕의 고장 부산에서도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생대구탕이 인기다. 그 외에도 다양한 생선탕과 아귀수육 등 해장과 술안주에 좋은 메뉴들로 가득하며, 무엇보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좋은 재료의 음식을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집이다.
[ 부평동 삼보예식당 맞은 편 솔로몬 저축은행 뒷 골목에 위치 ]
도로명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대로44번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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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동광동2가 8-1
- 051-246-0328
- 영빈관 - 상견례 장소로 인기인 고급 한정식집.
30여 년 전통의 고급 한정식집으로, 한정식과 갈비구이를 잘하며 정갈하며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으로 오랜 인기를 누려온 집이다. 가격대는 비싼 편이지만 한국적인 전통 인테리어에 메뉴의 구성이 훌륭하고 맛도 나쁘지 않아 상견례 장소로도 인기가 많으며,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초심을 잃고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다.
[ 남포역 7번 출구로 나와 맞은편 거성카메라 옆 골목으로 직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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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 명지동 3440-3
- 051-465-7210
- 영주동삼대복국집 - 명지동에 위치한 노포 복국집.
1940년 개업한 80여 년 내력의 노포 복국집으로, 당시 복국집이 거의 없었던 부산에서 창업주 차점순 씨가 부산항 선창을 오가는 지게꾼들을 상대로 시래깃국과 복국을 팔면서 할매복국이라는 상호로 시작했다. 1인분씩 뚝배기에 나오는 비린내 없는 맑고 깔끔한 국물의 은복, 밀복, 까치복 등의 지리와 복불고기가 인기다. 현재는 삼대 며느리의 딸이 4대째 운영하고 있다.
[ 명지동진지하차도 삼거리, 대방노블랜드 아파트 인근 대로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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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1가 21-19
- 051-257-0944
- 오뚜기식당 - 비싼 편이나 제값하는 생대구탕.
부산에서도 비싼 가격대의 생대구탕이 유명하며, 비교적 저렴한 회백반도 많이 찾는다. 투박하면서도 소박한 곁들이와 함께 나오는 생대구탕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선이 고운 제대로 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승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생대구탕이 부담스럽다면 생태탕으로 골라도 괜찮다. 이제는 점점 명성을 잃어가는 원도심의 옛 정취를 경험할 수 있는 몇 않되는 집 중의 하나다. 조만간 부산지방 경찰청 후문쪽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 부산 중앙동역 1번 출구, 금융거리 하나은행 앞 ]
도로명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41번길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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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부평동2가 76-1
- 051-244-4090
- 오복통닭 - 양념치킨이 맛있는 옛날식 통닭집.
1983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닭 요리 전문점으로, 토막 낸 닭고기에 반죽을 입히고 가마솥에서 튀겨내 바삭함을 잘 살린 옛날식 통닭이 유명하다. 소금과 양념소스를 번갈아가며 찍어 먹을 수 있는 프라이트 치킨도 좋지만, 부산 3대 통닭집 중에서 양념치킨이 가장 맛있는 곳으로 평가를 받기도 한다. 순살은 브라질산을 쓴다.
[ 1호선 자갈치역 3번 출구에서 609m, 부평동 깡통시장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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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부평동1가 2-25
- 051-245-0298
- 옥생관 (玉生館) - 시원한 국물의 우동과 묵직한 간짜장.
1951년 개업한 70여 년 업력의 집으로, 한때는 화교가 운영해 동화반점, 보영반점(현 화국반점)과 함께 부산의 3대 중화요리집으로 불렸던 곳이다. 당시의 화교 주인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고, 함안 출신으로 19세의 나이로 옥생관 주방의 막내로 들어온 안희철 씨가 쟁쟁한 주방 식구들을 제치고 20여 년째 주방장으로 있다. 시원한 국물의 우동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묵직하고 밸런스 좋은 간짜장도 인기다.
[ 국제시장 근처 보수동 책방골목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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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보수동1가 27-1
- 051-254-0473
- 옥성반점 - 부산식 간짜장의 정석.
1974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작고 예스러운 중국집으로, 보수동 책방골목 끄트머리의 창살집으로 불리며 현지인들의 추억의 한편에 자리한 노포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간짜장은 단맛이 강한 서울식에 비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무를 갈아 숙성시키는 것이 깔끔한 맛을 내는 비결이라고 한다. 탕수육도 잘한다.
[ 동대신역 7번 출구로 나와 직진, 부용 사거리에서 좌회전, 흑교 사거리에서 우회전, 보수초교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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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보수동3가 62-4
- 051-255-6859
- 용광횟집 - 저렴하게 선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
부산의 식도락가들 사이에 잘 알려진 횟집으로, 생선을 잡아 10여 시간을 숙성시킨 선어(시메)회를 맛볼 수 있다. 광어와 참돔 위주의 숙성회에 가을에는 전어, 겨울에는 방어가 추가되는 정도의 구성이며, 오징어통찜을 처음 개발한 원조집답게 회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오징어통찜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어껍질묵, 멸치회, 호래기(꼴뚜기)회 등 남해안 별미와 멍게젓, 붕장어조림, 가오리찜 등이 곁들여 나와 가성비와 만족도에서 현지인들 사이에 손꼽히는 집이다. 회와 곁들이 모두 좋은 맛을 보이는 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 동아대 부민캠퍼스 인근 보수동 청과시장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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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창선동1가 37-1
- 051-245-2310
- 원산면옥 - 부산을 대표하는 함흥냉면집.
1953년 개업한 70여 년 내력의 함흥냉면 전문점으로, 돼지고기와 가오리무침 또는 명태무침이 고명으로 올라간 매콤한 양념, 쫄깃한 면발의 비빔과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내는 사골 육수의 물냉면 모두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빈대떡과 개운한 국물의 만두백반도 많이 찾는다.
[ 남포동역 1번 출구로 나와 용두산 에스컬레이터 보이는 광목로에서 왼쪽으로 100m 직진 창선파출소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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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부평동2가 18-3
- 051-245-0928
- 은언손칼국수 - 깡통시장에서 칼국수가 맛있는 곳.
진하게 우려낸 멸치 육수에 직접 반죽해 만드는 손칼국수를 선보이고 있는 곳으로, 느긋한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유권상 씨 부부가 4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시원한 콩물 국수 위에 오이와 깨소금을 고명으로 올린 콩칼국수와 여름철 냉칼국수도 인기이며, 수제비, 시장 스타일의 짜장면 등도 준비되어 있다.
[ 부평동 깡통시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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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부평동2가 16
- 051-245-0413
- 이가네떡볶이 - 무채로 국물과 단맛을 낸 떡볶이.
깡통시장에서 유명한 떡볶이집으로, 특이하게 물이나 육수 대신 무채로 국물을 낸 떡볶이로 회자되는 집이다. 솥뚜껑 위에 무채를 깔고 양념장을 얹은 후 불을 조절해 무즙 국물이 배게하고 그 무즙으로 단맛을 대신한 양념소스가 특색이 있으며, 여기에 삶은 떡과 어묵을 올려서 마무리 한 시원한 단맛의 떡볶이다.
[ 1호선 자갈치역 5번 출구로 나와 보수동 책방골목 방향으로 직진하면 깡통시장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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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신창동1가 2-1
- 051-245-1478
- 이재모피자 - 남포동 피자 명가.
1992년 개업한 30여 년 역사의 노포로, 국내산 임실치즈를 사용해 담백한 치즈의 풍미가 일품인 치즈크러스트 피자가 시그니처 메뉴이다. 치즈폭탄이라 불릴 정도로 도우를 덮은 압도적인 치즈의 양이 특징이며, 고기, 햄, 채소 등 질 좋은 재료를 큼직큼직하게 토핑 해 보기에도 좋고 만족도도 높다. 넓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기본으로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서면에 분점이 있다.
[ 1호선 중앙역 5번 출구로 나와 500m 직진, 부산근대역사관 끼고 좌회전하면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