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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남포동6가 3
- 051-243-4909
- 일광양곱창 - 연탄불에 굽는 대창, 양, 염통 등을 즐길 수 있는 양곱창집.
자갈치시장 양곱창골목에서 유명한 집 중의 하나로, 연탄불에 구워서 먹는 부산식 양곱창을 맛볼 수 있다. 양곱창이라고 하지만 실제는 대창, 양, 염통 등을 고루 섞어서 내는 모둠 형태이며, 곱창의 고장답게 서울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대창, 양, 염통 등을 즐길 수 있다.
[ 자갈치역 6번 출구에서 우회전, 두 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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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3가 19-4
- 051-469-0771
- 전주식당 - 중앙동 40계단 인근에 위치한 착한 식당.
공공기관의 구내식당 가격과 차이가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황송스런 식당이다. 부산에서는 빨간고기로 불리는 양념장 올린 생선이 나오는 돌솥밥과 푸짐하면서도 나름 잘 갖춘 교과서적인 구성의 돌솥비빔밥으로 식도락가들의 주목까지 받을 정도다. 저렴하지만 결코 뒤지지 않는 맛까지 겸비한 숨은 맛집이다. 뽈찜은 오후 3시 부터 가능하다.
[ 1호선 중앙역 7번 출구, 40계단 인근에 위치 ]
도로명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137번길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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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모밀 (중앙손국수)
한식 | 면류 | 메밀국수
- 부산 중구 중앙동2가 27-2
- 051-246-8686
- 중앙모밀 (중앙손국수) - 옛날식 우동과 메밀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1956년 개업, 70년 내력을 자랑하는 한국화된 메밀, 우동 전문점으로, 원래의 이름인 중앙손국수로 잘 알려진 집이다. 튀김 실국수로 유명했던 일광집과 희락, 삼미우동, 명락우동 등 추억의 노포들은 모두 문을 닫고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 영업 중인 집이다. 옛 추억의 맛을 잊지 못해 찾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 중앙동역 3번 출구 국민은행 골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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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1가 22
- 051-246-1129
- 중앙식당 - 10여 가지의 곁들이가 나오는 횟밥이 유명한 집.
회백반(횟밥)이 유명한 50여 년 전통의 노포집으로, 단촐한 숙성회에 성대구이, 오징어숙회, 꽁치조림, 3년 묵은김치, 콩잎 등 10여 가지의 곁들이와 맑은 국이 나오는 횟밥은 여행시 혼자서 회와 식사를 하기에 괜찮은 메뉴이다. 여럿이 방문했다면 회를 시키고 공기를 추가하는 방법이 좋다. 지금은 인근으로 이전한 오뚜기 식당과 메뉴, 맛 모두 쌍둥이 같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횟밥은 이 집이 생대구탕은 오뚜기가 더 낫다는 평가도 있다.
[ 부산 중앙동역 1번 출구, 금융거리 하나은행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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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1가 24-9
- 051-246-0310
- 진주집추어탕 - 추어탕과 논고동, 추억의 쌈이 있는 부산의 노포 추어탕집.
허름한 외관 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가진 부산 원도심의 노포 중 하나로, 보기에도 허름한 가게 한 켠엔 추어탕에 들어가는 산초(제피), 고추 등의 바구니가 보이고, 메뉴판을 보면 추어탕과 논고동 외에도 문어무침과 생선회까지 판매하고 있어, 식사를 겸해 간단히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집의 소박한 곁들이 찬에는 다시마, 말려서 삶아 낸 아주까리, 배춧잎 등 경상도식 쌈이 있어 잠시 유년기의 추억에 젖을 수 있다.
[ 중앙동 부산데파트 뒷편 중앙동주민센터 맞은편 골목에 위치 ]
도로명 주소 : 부산 중구 중앙로1가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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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부평동2가 33-7
- 051-862-0423
- 토리고야 (とりごや 본점) - 다양한 안주가 괜찮은 일본식 이자카야.
닭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일본식 이자카야다. 나초처럼 타코 소스에 찍어 먹는 바삭 치즈와 짭조롬하면서도 고소한 쓰쿠네가 유명하며, 다양한 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야끼도리 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의 창작요리가 괜찮은 편이며,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 등의 일본 생맥주도 맛볼 수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체인화된 토리고야 본점이다.
[ 1호선 자갈치역 2번 출구, 남포동 부평족발골목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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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부평동1가 35-11
- 051-246-3039
- 한양족발 - 냉채족발을 처음 개발한 원조집.
남포동 족발골목에서 부산족발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족발 명가로 중국요리 냉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된 냉채족발이 유명하다. 얇게 슬라이스한 족발에 해파리냉채와 오이, 새콤한 겨자 소스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며,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족발을 시키면 나오는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다.
[ 자갈치역 3번 출구에서 신한은행 옆 골목으로 직진하면 족발골목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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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집회국수 (김순분할매회국수)
한식 | 면류 | 회국수
- 부산 중구 남포동2가 15-1
- 051-246-4741
- 할매집회국수 (김순분할매회국수) - 남포동에서 회국수가 유명한 노포.
1958년 영도 남항동 선창가의 허름한 슬레이트 지붕의 가게에서 시작해 1960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왔다. 중면에 상추, 미역, 양베추에 가오리 몇 점이 전부인 소박한 회국수지만, 매운 초고추장과의 조합이 잘 어울리며 곁들여 나오는 따뜻한 멸치 국물은 얼얼한 입을 달래기에 그만이다.
[ 남포역 3번 출구로 나와 T월드 옆 골목으로 직진하면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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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부평동1가 36-12
- 051-257-2575
- 홍소족발 - 부산 족발 업계의 신흥 강자.
부평동 족발골목의 다른 집들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전통방식으로 족발을 삶아내는 기술이 좋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회전율이 높아 삶은지 오래되지 않은 족발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며, 야들야들 부드러운 족발은 껍질도 쫄깃하고 적당히 간이 되어 있다. 구서동과 대연동에 분점이 있다.
[ 자갈치역 7번 출구에서 좌회전 후 직진하면 좌측, 부평족발골목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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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동광동3가 2-6
- 051-245-5305
- 화국반점 (華國飯店) - 불 향이 강한 간짜장으로 회자되는 화상 중국집.
1980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화상 중국집으로, 보영반점, 신보영반점을 거친 왕석명 씨가 운영하고 있다. 불을 다루는 솜씨가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불 향이 강한 간짜장으로 이 집을 추억하는 이들이 많다. 계란 프라이와 오이채가 고명으로 올라가고 양파와 양배추, 다진 돼지고기 외에 특별할 거 없는 간짜장이지만, 식도락가들 사이에 춘장의 맛이 살아 있는 부산 최고의 짜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 중앙역 5번 출구 부산우체국에서 대청동 방향으로 가다가 동광주차장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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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 부평동4가 20-7
- 051-254-0329
- 황해면옥 - 중구 부평동을 대표하는 밀면집.
1963년 개업한 50여 년 전통의 노포로, 부산의 밀면 중에서도 중구, 부평동 일대를 대표하는 밀면집으로 평가를 받는다. 기성품 육수 진액인 짠탕을 사용하는 기존의 밀면 육수 맛과 달리 소 등뼈를 곤 진한 뼈 육수에 자극적이지 않은 깊고 진한 양념장까지 가볍지 않은 내공의 깊이가 느껴지는 집이다. 주례면옥과도 닮은 육수다.
[ 1호선 토성역 1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보수대로 건너서 원아구찜 골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