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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효자동 641-3
- 033-251-3125
- 복성원 - 사천밥과 간짜장이 맛있는 곳.
1978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집으로, 부부가 함께 개업 후 지금은 고인이 된 남편의 전매특허인 사천밥을 아내 이명순 씨가 재현해 선보인다. 달걀 프라이가 올라간 볶음밥에 고기와 새우, 소라, 각종 채소를 넣고 볶아낸 사천짜장 소스를 곁들여 먹는 맛이 별미이며, 되직하게 볶아낸 은은한 단맛의 간짜장과 옛날식 탕수육도 괜찮다. 음식의 맛이나 볶음상태가 기복이 있다.
[ 강원대 인근, 팔호광장 교차로 김밥천국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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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소양로3가 4
- 033-257-3203
- 봉운장 - 춘천에서 잘 알려진 옛날식 갈빗집.
1954년 개업한 70여 년 업력의 갈빗집으로, 전통적인 재래식 방법으로 양념한 간장 양념갈비를 맛볼 수 있다. 참숯에 올려서 굽는 갈비 한 대가 250g이 나가는 큰 갈비가 특징이며, 1인분을 시키면 두 대(500g)가 나온다. 원산지 표기 의무화 이후에는 거세 육우 2등급으로 표시가 되면서 실망한 예전 단골들의 평도 보인다. 고기는 약간 질긴 편이며, 식사 후 갈비 양념 국물에 끓여 먹을 수 있는 막국수가 매력이다. 한우도 취급하고 있다.
[ 중앙로터리에서 도청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 명보약국 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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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후평동 429-17
- 033-254-0654
- 부안막국수 - 막국수와 총떡이 유명한 곳.
1983년 양구가 고향인 창업주가 400년 된 가정집을 개조해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막국수집이다. 메밀가루에 약간의 전분을 섞어 뽑은 면에 송송 썰은 김치와 함께 얹은 매콤한 양념 맛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임진왜란 때 사용한 긴 장총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메밀전병에 배추 무침 속이 들어간 총떡이 맛있다.
방앗간을 직접 운영하여 메밀가루는 그날 그날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쓴다고 한다.
[ 후평동 로터리 우체국 뒷골목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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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Santorini)
디저트 | 카페
- 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144-16
- 033-242-3010
- 산토리니 (Santorini) -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토스카나 지방의 음식을 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경치가 아름답고 춘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전망대 산자락에 위치해 분위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전망 좋은 테라스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손님 접대나 연인과의 분위기 있는 식사가 가능하며, 연인들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도 있다. 레스토랑으로 사용하던 2층을 최근 갤러리로 꾸몄다. 2005년 8월 개업.
[ 양구, 구성포 방향 46번 국도 춘천 구봉산 전망대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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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23
- 033-242-1702
- 샘밭막국수 - 춘천막국수의 원조격으로 알려진 막국수 전문점.
1970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막국수집으로, 투박한 옛 막국수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얻으며 유포리막국수, 남부막국수와 함께 춘천 3대 막국수로 꼽히기도 한다. 감자 전분을 섞어 면에 찰기를 더하고 소뼈를 12시간 곤 육수를 사용해 구수함과 담백함을 잃지 않은 밸런스가 장점이다.
막국수가 나오면 취향에 맞게 육수를 적당히 부어서 열무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 깨끗한 시설과 직원들의 서비스가 돋보이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까지 잘 갖추어져 있다.
[ 춘천 IC에서 우측으로 46번 국도로 직진 소양6교를 건너면 천전 IC에서 우회전 천전삼거리 건너편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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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동면 지내리 2-10
- 033-242-1002
- 소양강양어장 - 산천어와 암어를 맛볼 수 있는 춘천의 별미집.
1973년 개업한 양식장 겸 횟집으로, 산천어 대량 양식에 성공을 하면서 한때 횟집에서 파는 산천어의 대부분이 이 집에서 공급했다고 한다. 1979년 횟집을 겸하여 국내에서 드물게 산천어와 곤들매기로 불리는 연어목 연어과의 민물고기 암어를 맛볼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송어도 취급하고 있다. 양식장에서 바로잡아 회가 유난히 싱싱한 게 강점이다.
[ 소양댐을 향해 가다가 조금 못 미쳐 세월교(일명 콧구멍다리)를 건너면 동면지서 앞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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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어부의집
한식 | 민물어패류 | 민물매운탕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14
- 033-242-5919
- 소양호어부의집 - 수준급 매운탕과 빙어튀김.
소양호에서 고기를 잡는 주인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민물매운탕집으로, 쏘가리를 비롯한 매운탕과 빙어튀김이 수준이 있다. 직접 농사지은 채소로 꾸민 김치, 장아찌, 나물 등의 반찬들은 빙어 젓갈을 사용해 독특하고 개성이 있다. 가게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농사를 짓다가 11월부터 3월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 소양댐 가는 길, 신북읍 소양댐 막국수거리 초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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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퇴계동 956-12
- 033-256-3139
- 약사불고기 - 가성비 좋은 갈매기살 불고기.
남춘천역 부근 퇴계동 골목에 위치한 30여 년 전통의 갈매기살 전문 고깃집으로, 불고기식으로 가볍게 양념한 갈매기살을 참숯 화로에 구워서 파무침을 곁들여 먹는다. 직접 담근 강원도식 토장으로 끓여 낸 검고 투박한 된장국도 별미다. 1988년 약사동에서 개업해 30여 년을 영업하다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왔다.
[ 퇴계동 남춘천휴먼시아 1단지 정문 맞은편 골목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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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동면 감정리 516-1
- 033-241-7025
- 연산골막국수 - 닭백숙과 막국수가 맛있는 곳.
춘천시가 메밀 재배 시범구역으로 지정하면서 형성된 향토 음식촌 내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닭백숙과 막국수가 맛있는 집이다. 양구, 화천 등에서 재배되는 메밀을 사용하며, 전분과 75:25의 비율로 반죽해 면을 뽑아 매끄럽게 툭툭 끊기며 은은한 메밀 향이 일품이다. 양념과 깨, 김가루, 무순 등의 재료를 고명으로 얹어서 내는 막국수를 비빔으로 즐기다가 본인 취향에 맞게 동치미 국물을 부어서 먹기도 한다. 닭백숙은 한 시간 전에 예약해야 가능하다.
[ 중앙고속도로 춘천 IC에서 소양댐 방향으로 가다가 연산골 막국수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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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사농동 46-5
- 033-251-5480
- 왕만두 - 춘천을 대표하는 노포 분식 만둣집.
1979년 개업한 만두 전문 분식 노포로, 주인 김영달 씨가 중식 만두와 다른 우리 스타일의 만두를 선보이며 오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막걸리를 넣어 숙성한 씨반죽을 섞어 궁극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왕만두가 대표 메뉴이며, 바삭하고 폭신한 튀김만두와 쫄깃한 통만두도 인기다. 춘천시청 앞 조양동에서 영업하다 지금의 자리로 확장 이전해 왔다.
[ 교육청 사거리에서 소양중학교 지나면 도로변 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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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송어양식장횟집
한식 | 민물어패류 | 송어
- 강원 춘천시 퇴계동 1182-4
- 033-242-1143
- 우리송어양식장횟집 - 송어회가 무제한 리필되는 양식장 겸 횟집.
싱싱한 송어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회 마니아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던 무한리필 송어횟집이다. 규모가 있어 많은 인원도 수용이 가능하지만 방문자가 많아 식사 시간이 아니어도 자리 잡기가 쉽지 않다. 콩가루를 묻혀서 다진 마늘로 양념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2인의 경우 1회 리필, 3인부터는 무제한으로 리필이 되고 야채는 1회만 리필이 된다. 매운탕을 주문하면 그다음은 리필이 안된다.
[ 신북우체국 길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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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755-1
- 033-242-3833
- 우성닭갈비 -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닭갈비집.
1988년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집으로, 우성닭갈비만의 10여 가지의 고유한 양념과 요리법을 가지고 독특한 맛을 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닭갈비를 다 먹으면 상추, 김가루, 팽이버섯을 밥과 함께 볶아 먹거나 우동 사리를 선택할 수 있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춘천에만 4개의 분점이 있다.
[ 춘천여고 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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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중앙로2가 70
- 033-257-5326
- 원조숯불닭불고기집 - 춘천 닭갈비의 원조집.
춘천 닭갈비의 원형인 닭불고기를 처음 시작한 원조집으로, 1961년 배계선 씨가 춘천 중앙시장 건너편에 문을 열고 지금껏 옛날식 그대로의 방법으로 숯불을 이용해 닭갈비를 굽는다. 일반적인 닭갈비집과 달리 철판을 사용하지 않아 숯불 향이 은은하다. 닭내장구이와 양은 냄비에 시골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가 이 집의 또 다른 별미로 꼽힌다.
[ 중앙시장 KTF 길 건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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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62-2
- 033-242-5168
- 유포리막국수 - 춘천식 막국수의 대표.
1966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집으로, 춘천막국수를 대표하는 집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두꺼운 면발에 동치미 육수가 특징이며, 일단 다른 막국수와는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곱배기 수준의 양에서 먼저 압도가 된다. 수요나 원가를 맞출 수 없어 중국산 메밀과 밀가루, 고구마 전분을 주인 황남중 씨 만의 비율로 섞어 면을 뽑고 시원한 동치미 육수와 김, 양념간장만으로 맛을 내는 '단순한 막국수'로 승부하는 집이다.
일부 식도락가들은 강원도 3대 막국수로 꼽는 사람들도 있지만, 동해안의 전통적인 동치미 막국수에 비해서는 다소 약하다는 평이다.
[ 춘천에서 소양강댐 방향 2군단 사령부 인근 유포리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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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후평동 801-13
- 033-253-8635
- 1.5닭갈비 - 양도, 맛도 1.5배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닭갈비 전문점.
1989년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닭갈비집으로, 춘천 닭갈비 4대 천왕 중의 한 집으로 꼽히기도 한다. 양도 맛도 1.5배라는 의미를 지닌 재미있는 이름만큼이나 서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과 넉넉한 양에 먼저 놀란다. 닭갈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약 1,400년 전 신라시대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을 비롯해, 50년대 지금의 강원은행 본점 자리에서 전라도 출신의 김 씨 노인이 싼 닭을 이용해 처음 닭불고기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60년대 춘천 명동의 어느 선술집에서 술안주로 팔던 돼지갈비가 떨어져 급하게 닭고기를 사다가 토막을 낸 후 양념을 하고 돼지갈비처럼 구워서 팔았는데 반응이 좋아 지금의 닭갈비가 되었다고도 하고 70년대 초 요선동에서 처음 시작했다는 말도 있다.
[ 후평동 인공폭포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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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양로3가 183
- 033-254-8995
- 진아하우스 - 햄버거와 짬뽕라면의 조합.
1977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노포 분식집으로, 술과 수제버거, 짬뽕라면 등의 식사 메뉴와 안주를 같이 취급하는 곳이다. 계란물을 입혀 부쳐낸 이색 패티와 치즈, 양배추, 양파가 들어간 치즈버거와 패티, 양배추 샐러드 등의 속 재료를 안주로 내는 햄버거 안주, 단골들이 원탑으로 꼽는 짬뽕라면 등이 맛있기로 유명하며, 치즈버거의 느끼함을 얼큰한 짬뽕라면으로 잡아준다.
[ 경춘선 춘천역 1번 출구에서 직진 55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