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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64-4
- 033-242-0388
- 참나무숯불닭갈비 - 코구멍다리(세월교) 근처에 위치한 맥반석 닭갈비집.
1976년 개업한 닭갈비 전문점으로, 숯불과 함께 불판과 그 위에 맥반석을 올리고 양념된 닭갈비를 구워서 먹는 맥반석 숯불닭갈비가 유명하다. 철판에 굽는 닭갈비와 달리 달궈진 맥반석에 구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특징이다. 막국수와 열무소면은 평범하다. 소양강댐 근처에 위치해 경치가 좋다.
[ 소양강댐 입구 닭갈비촌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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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소양로2가 127-1
- 033-254-2472
- 춘천실비막국수 - 순메밀 막국수가 유명한 곳.
1967년 춘천시 소양로 사창고개 골목에서 개업한 50년 내력의 노포로, 평창에서 계약재배한 메밀만을 사용해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반죽을 시작해 면을 뽑고 막국수를 만든다. 메밀 100%의 순메밀 막국수가 나오면 비빔으로 반쯤 먹다가 나머지는 한우 사골과 양지를 우려낸 육수를 부어 물막국수로 즐기기도 한다. 창업주 고 양정희 할머니의 아들 부부가 대를 잇고 있다.
[ 강원일보 앞에서 좌회전 100m 거리 내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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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38-26
- 033-241-5999
- 통나무집닭갈비 - 춘천의 닭갈비를 대표하는 집.
1978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집으로, 춘천의 향토음식인 닭갈비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당일 아침에 잡은 큼직한 닭고기를 사용해 철판에서 볶아 먹는 스타일이며, 소양호 가는 길목에 위치해 닭갈비를 먹은 후 소양강댐 정상에 올라가면 청평사로 갈 수 있는 배편이 있어 나름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주말에는 번호표를 뽑고도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려야 할 정도다. 막국수도 괜찮다.
닭갈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약 1,400년 전 신라시대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을 시작으로, 50년대 지금의 강원은행 본점 자리에서 전라도 출신의 김 씨 노인이 싼 닭을 이용해 처음 닭불고기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960년대 춘천 명동의 어느 선술집에서 술안주로 팔던 돼지갈비가 떨어져 급하게 닭고기를 사다가 토막을 낸 후 양념을 하고 돼지갈비처럼 구워서 팔았는데 반응이 좋아 지금의 닭갈비가 되었다고도 하고 70년대 초 요선동에서 처음 시작했다는 말도 있다.
'닭갈비'란 말은 원래 홍천에서 먼저 사용되었고 그 홍천의 닭갈비는 냄비에 육수를 넣고 닭 요리를 한 것으로, 홍천과 태백에서 지금도 물 닭갈비라는 이름으로 전해져 온다. 진위야 어떻게 되었던 당시 춘천은 도계장이 많아 닭고기의 공급이 원활하여 군인들과 대학생들 사이에 값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서민의 음식으로 '대학생 갈비' '서민 갈비'로 불리며 닭갈비가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숯불이나 연탄불에 석쇠를 얹어 선술집에서 술안주 대용으로 등장했던 숯불 닭갈비가 70년대부터 명동 닭갈비 골목을 중심으로 4개 업소(우미, 육림, 뚝배기집, 대성)가 본격적으로 닭갈비 요리를 시작하였고 양을 늘리기 위해 갖은 채소를 사용해 지금과 같은 형태를 띠게 되었으며, 90년대에 지금의 철판이 등장하며 대중화가 되었다는 설이 비교적 정확해 보인다.
[ 소양강댐 바로 아래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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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퇴계동 593-17
- 033-255-3332
- 퇴계막국수 - 막국수와 감자옹심이가 맛있는 곳.
1950년대 약사동 언덕배기에서 주인의 친정아버지가 '대추나무집막국수'로 처음 개업 후 20년간 장사하다 도시개발로 가게가 헐리면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서울 면목동에서 춘천막국수 맷돌식당을 운영하다 1992년 퇴계동으로 다시 돌아와 영업하고 있다. 무겁지 않은 칼칼함이 특징인 비빔막국수와 쫄깃하고 담백한 감자옹심이와 감자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 경춘선 남춘천역 2번 출구 길 건너편 좌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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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오월리 96-25
- 033-244-2370
- 평남횟집 - 춘천댐 매운탕골에서 가장 유명한 집.
자연산 쏘가리회와 매운탕이 유명한 집으로, 표범무늬의 육식 어종인 쏘가리를 비롯해 산천어, 송어, 향어 등의 민물 생선회와 매운탕이 주력이다. 영양부추와 미나리가 듬뿍 들어간 쏘가리탕은 매운탕용으로 따로 담근 이 집만의 고추장이 맛의 비결이라고 하는데, 맵지 않으면서 적당히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닭백숙과 닭매운탕도 잘한다. 1994년 11월 24일 개업.
[ 춘천댐 보이자마자 좌회전, 매운탕골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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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중앙로3가 60
- 033-254-5221
- 함지레스토랑 - 추억의 경양식 레스토랑.
1980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노포로, 옛날 경양식집 스타일의 함박스테이크가 유명하다. 계란 프라이가 올라간 함박스테이크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함박스테이크와 돈가스 등을 모두 맛볼 수 있는 함지정식이 인기다. 레트로한 분위기에서 80년 대 시절의 추억을 마주할 수 있으며, 젊은 층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다. 맛과 구성에 비해 가격대는 다소 비싼 편이다.
[ 중앙로 제2문화공원 주차장 출입구 맞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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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근화동 741
- 033-257-2110
- 해신탕능이마을 - 능이와 해산물의 깊은 맛까지 느낄 수 있는 보양식 한상.
춘천에서 해신탕을 잘하는 곳이다. 갈비, 문어, 갑오징어, 조개류, 버섯 등이 매콤한 육수와 어우러진 해물탕을 비롯해 전복, 갈비, 닭 다리, 문어 등이 들어간 부드럽고 개운한 국물의 해신탕을 즐길 수 있다. 1인 혼밥족을 위해 전복, 갈비, 문어, 능이버섯으로 맛을 낸 뚝배기 능이마을탕도 준비되어 있다. 2012년 12월 개업.
[ 경춘선 춘천역 2번 출구에서 직진, 393m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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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 소양로3가 180-5
- 033-254-3841
- 회영루 (會英樓) - 춘천에서 손꼽히는 화상 중국집.
1974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화상 중국집으로,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굴짬뽕이 맛있으며 탕수육과 소고기 튀김도 수준급이다. 재래식으로 만든 전통 중국 춘장만 사용한 백년짜장도 괜찮다. 현지인들 사이에 평은 좋지만 외지인들의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 경춘선 춘천역 1번 출구에서 직진 900m 도로변 ]